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by 5기오태윤기자 posted Nov 13, 2017 Views 1922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2~5)에 진행되었던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참여한 센텀 건축투어(강변길)에서는 부산 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 벡스코 오디토리움, 신세계몰, 영화의 전당, 부산문화콘텐츠 콤플렉스, 디오 임플란트 건축물에 관해 설명 들을 수 있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바다인듯하다. 그래서 신축건물이 많은 센텀시티의 여러 건물에는 바다, 파도, , 갈매기 등의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20171021_143339.png

(벡스코 오디토리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태윤기자]


 두 번째 참가한 원도심 건축투어(중구 근대건축길)에서는 백산기념관, 청자 빌딩(옛 한성은행), 부산근대역사관, )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지방 기상관측소, 복병산배수지, 대한 성공회 부산 주교좌성당 등의 건축양식뿐 아니라 부산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 된 시간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백산기념관은 부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관으로 그분의 업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다. 부산근대역사관은 일제 강점기의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이었고 미국문화원으로 사용되다 현재 역사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었다. 청자 빌딩(옛 한성은행)도 옛 모습을 찾으며 단장 중이었고, ) 한국은행 부산본부도 새로운 역사관으로 준비 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대한 성공회 부산 주교좌성당은 두꺼운 벽, 둥근 아치, 작은 창, 커다란 탑 등을 특징으로 한 로마네스크 양식을 본떠 만든 성당으로 한국전쟁 시에는 피난민과 전쟁고아들을 돌보기도 했다.

20171028_152802.png

(대한 성공회 부산 주교좌 성당)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태윤기자]


 마지막으로 참가한 문화벨트 투어(대연 문화의 길)에서는 부산문화회관, 일제 강제동원 역사관, 유엔 평화기념관, 일오 집, 사과나무 학교, 유엔 기념공원을 둘러보면서 문화와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부산문화회관은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특성을 도입한 포스트 모더니즘 건축물로 정중하면서도 아담한 조형미를 갖추고 있다. 유엔 평화기념관은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날개형상으로 밝게 지어졌지만 일제 강제동원 역사관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두우며 현대 건축의 아버지인 르코르뷔지에가 주창한 현대 건축의 5원칙이 반영된 건축물로, 1층을 띄워 주차장이나 휴식처로 사용하고 옥상 공간을 정원으로 활용하였고 수평 창으로 자연광을 많이 받아들이고 파노라마적 전경을 즐기도록 만들어졌다.

20171104_160920.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태윤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오태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199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5938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79432
영화 '닌자 터틀: 뮤턴트 대소동', 이달 14일 개봉 file 2023.09.22 김민곤 6237
영화 '닌자터틀', 닌자 거북이 형제가 그리는 성장 이야기 file 2023.10.01 김민주 5892
영화 '다른 길이 있다', 무엇을 위한 비난인가 1 file 2017.02.22 이세림 16320
영화 '마션'의 현실판... 화성 감자재배 실제로 가능하다? 8 file 2016.02.24 김예지 21907
영화 '미나리' 인기 와중 미국 내 반아시아인 혐오 범죄 발생 2021.03.26 김민주 12792
영화 '미나리', 기생충의 명성을 이어갈까? file 2021.03.29 권나원 15538
영화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1 file 2017.03.25 연지원 14606
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하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12.22 김민지 15253
영화 '베테랑'과 '부당거래'는 다르듯 같다. file 2017.12.26 손종욱 16535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그리고 싱어롱 문화 1 2018.11.28 김수민 20029
영화 '사나: 저주의 아이', 이달 4일 개봉 file 2023.10.01 유영진 6622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2 file 2017.10.12 이주연 19348
영화 '조작된 도시' 평점 조작 의혹 1 file 2017.04.08 김유진 15782
영화 '타이타닉' 20주년 맞아 국내 2월 재개봉 2 file 2018.02.20 김다연 16414
영화 '택시운전사' 누적 관객 수 1000만 돌파, 역대 13위 1 file 2017.09.12 임소은 14860
영화 '택시운전사' 흥행의 비결은? 1 2017.08.25 문경은 14070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1 2020.06.29 유태현 19030
영화 ‘겟아웃’으로 본 국제적 인종 차별 file 2017.06.06 이소미 14622
영화 ‘모아나’를 통해 알아보는 자신의 꿈을 향해 걷는 방법 2 file 2017.02.25 이예인 14247
영화 ‘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태우고 흥행중! 1 file 2017.10.30 정예림 14300
영화 ‘피터 래빗’ 시사회 성황리에 개최..허팝·나하은 등 참석 file 2018.05.08 디지털이슈팀 17709
영화 겟 아웃의 나오는 인종차별에 대해 알아보자 1 2020.09.25 김경현 16932
영화 관람 환경이 바뀐다, OTT 서비스의 발전 2020.11.26 이준표 13441
영화 그들이 짜놓은 세상 조작된 도시로 알아보는 가짜 뉴스 1 2017.04.30 장하늘 13291
영화 속에서 과학을 보다, 국립부산과학관 ‘영화 더하기 과학’ 특별기획전 2 file 2017.03.25 김혜진 16299
영화 재심 속에서 우리 사회의 뒷모습을 직면하다 2 file 2017.03.26 박소영 14267
영화'택시운전사'가 알려준 그 시대의 사실들 7 file 2017.08.08 이윤지 18658
영화, `모아나' 논란 10 file 2017.01.25 전인하 19929
영화, 부천시 소향관에서 무료로 보세요. 1 file 2017.02.27 어지원 15386
영화, 환경을 품다.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6.05.20 박소희 14109
영화..그리고 청소년 [MOV동아리활동] 10 file 2017.01.30 김윤서 14389
영화관 매출 내리막, 극복할 수 있을까? file 2022.01.24 박예슬 9145
영화관, 공연장 '좌석 띄어 앉기' 해제, 전 좌석 예매 가능 file 2020.11.06 홍재원 14707
영화관이 영화를 선택해준다고? 8 file 2019.12.03 정예람 22222
영화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6.03 문정호 14355
영화의 기억, 영화 굿즈 스토어 1 file 2020.12.30 이준표 16172
영화전공이 들려주는 2020 OSCAR 이야기 file 2020.05.18 정근혁 13578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금융상품도 있을까? file 2017.07.23 박나린 14384
예비 고1,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작지만 거대한 그들의 상처 3 file 2020.12.24 문청현 24101
예비 선교사들, 3월 16일 친목과 교육 가져 file 2016.03.22 최선빈 15732
예쁜 추억을 만들려면 삼척맹방유채꽃밭으로 오세요~! 1 file 2017.04.18 정유진 14190
예산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첫걸음 떼다 file 2018.01.24 신다인 14427
예술 작품으로 승화한 몰카의 위험성 6 file 2017.09.15 이현지 14480
예술과 패션의 조화, 2015 S/S 서울 패션위크 file 2014.10.21 박정언 21774
예술인을 위한 복지제도, ‘예술인 창작지원금’은? file 2021.07.06 김민아 14809
예술적인 끼를 마음껏 발산하라, 동부중학생 음악경연대회 1 file 2016.11.07 오시연 15146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1 file 2016.09.25 김나연 23472
옛 전남도청,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문 열다 1 file 2018.07.30 조햇살 184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