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by 4기정승훈기자 posted Nov 08, 2017 Views 180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350년 동안 수학자들을 끊임없이 괴롭혀 왔던 문제, 바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이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해결된 지금의 수학계에도 유명한 난제들은 많지만, 그 대중성과 명성으로는 아마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수식하는 말은 매우 많지만, 그중에서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이라는 수식어가 있듯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문제 자체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전혀 어려운 문제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한 앤드류 와일즈의 논문은 현대 수학의 최첨단 기법들이 한데 어우러진 20세기 말 수학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난해하고 어렵다. 또, 문제가 제시된 후 350년 만에 풀린 문제라는 점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지를 보여주는 방증으로서 작용한다.

 

제목 없음.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승훈기자]

 

  수학 교양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증명 과정은 아니더라도, 그에 얽힌 역사적 배경과 앤드류 와일즈의 이야기를 담아, 일반 대중들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피타고라스부터 시작하여 페르마를 거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도전하는 수학자들을 통해 현대에 이르는 지난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의 수학사가 담겨있는 책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같은 문제를 두고도 수학자들의 접근 기법이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볼 수 있어 지난 몇백 년 동안 수학이 어떻게 발전하였는지를 알 수 있고,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도전하는 수학자들의 열정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정승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278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1023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2374
저널리스트의 꿈을 꾸다 1 file 2017.12.04 김연주 15488
더민주 진선미 의원 “청소년들의 눈과 귀가 되는 기자단의 모습 기대” file 2017.12.01 디지털이슈팀 14276
유산균, 어떻게 먹어야 할까? 1 2017.12.01 오지원 28490
우리 그리고 세상을 위한 대회, 너희도 내년에 참가해봐! 2017.12.01 이유정 13382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곳, 한국 거래소 file 2017.12.01 한채은 19036
놀 수 있는 몬스터, '스포츠 몬스터' 1 file 2017.11.30 이예준 22408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19029
두 번의 친선경기, 달라진 신태용호 1 file 2017.11.30 정재훈 13963
기쁨이 기쁨에게. 복지사들이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다. file 2017.11.30 여승헌 13636
빼빼로 데이는 마케팅 효자? 1 file 2017.11.28 이종은 13340
일하는 청년통장, 한 달에 10만 원을 모아 3년 안에 1000만 원으로! 1 file 2017.11.28 오경서 18474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file 2017.11.28 신현민 403486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5784
인천 연수구에서 첫 초·중생 영어 페스티벌 개최하다 file 2017.11.28 양륜관 16667
소통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 '온드림 스쿨' file 2017.11.27 여승헌 15421
"인정?" "어 인정~" 지금은 급식체 열풍 1 file 2017.11.27 이지우 17342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환경위기 시간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2017.11.27 공혜은 18001
단순한 노동을 대신하는 로봇이 아닌, 배울 줄 아는 로봇 file 2017.11.27 장예진 13412
공감 있어 더 나은 세상, Better Together file 2017.11.27 이가빈 14643
신선함으로 무장한, 영화 배드 지니어스 file 2017.11.27 김다은 14334
KT, 다문화 여성들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file 2017.11.27 디지털이슈팀 14370
현대엘리베이터, 경기·충남·강원 중고생 23명에게 장학금 수여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6420
SK텔레콤, 페루 수이자(Suiza) 초등학교서 이동형 ICT 체험관 개관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5806
서울시립동대문청소년수련관, ‘청소년페스티벌 Youth Only Live Once’ 열어 1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4551
한국스카우트연맹·토당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나눔김장 사업 진행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4045
우리가 프리미엄이 아닌 중저가 스마트폰을 골라야 하는 3가지 이유 5 file 2017.11.24 정용환 15158
과천과학관 방문기 1 2017.11.24 안정민 20672
2017 젓가락 페스티벌 19일 폐막 5 2017.11.24 황수경 13457
과천 누리마 축제의 현장으로 2017.11.24 고은빈 13375
무심코 지나친 유튜브 5초 광고 2 file 2017.11.23 최은선 15989
역사가 숨쉬는 나라, 대만 3 2017.11.22 서수민 13637
LoL KeSPA Cup 2017, 11월 20일 개막한다 file 2017.11.22 유혜원 14984
삼성갤럭시 프로게임단, 2016 선발전의 기적을 다시 써내다 2017.11.21 유혜원 14758
현세의 바벨탑, 부르즈 할리파 1 file 2017.11.20 허재영 15742
단풍이 뭔가요? 2 2017.11.20 이지혜 13411
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개막 1 2017.11.20 조한빈 14698
충청남도 청소년이 생각하는 충남의 인재란? file 2017.11.17 오세민 17661
김해시 자원봉사 나눔축제&카부츠가 개최되다. 2017.11.16 박수지 12591
포항 지진에 수능 연기…재난·재해 인한 연기는 처음 (2보) 2 file 2017.11.15 디지털이슈팀 14731
어두운 횡단보도야 잘가~ 2 file 2017.11.15 정환길 15301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진짜 대학생이야기 1 file 2017.11.15 이지현 13852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file 2017.11.15 오현주 14179
감이 익어간다고요? 1 file 2017.11.14 백준채 14599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2 file 2017.11.13 김서영 15683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근황 1 file 2017.11.13 손종욱 17548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18972
긴 추석 연휴 동안 즐기는 한국의 명소, 덕수궁 1 file 2017.11.13 한유정 13440
“아임 파인 땡큐 앤 유?” 영어가 배우고 싶은 도깨비 할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11.09 박세진 202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