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by 4기이윤지기자 posted Oct 24, 2017 Views 196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1020_20453373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윤지기자]



몇몇 사람들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이 정확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고, 어떤 역사가 존재하는지 알지 못한다. 본 기자는 오늘 이 기사를 통해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 대한 것을 조금이나마 알려주려고 한다.


 한국 역사에서 가장 어둡고 힘들었던 시기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는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일제 강점기이다. 당시 억울하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우리의 조상들은 일본에 맞서 용감하게 독립운동을 펼쳤다. 일본은 이러한 독립 운동가들을 모두 잡아 서대문 형무소에 가두었다. 19193·1운동 이후 독립운동을 하다 잡혀 온 사람의 수가 3,000명이 넘었다고 한다. 이 곳에서는 날마다 끔찍한 고문이 이어졌고, 수많은 조상들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지금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는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많은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일본 교도관 복장과 독립 운동가들이 형무소 안에서 입었던 옷, 고문에 쓰인 기구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독립 운동가들이 형무소 안에 생활하는 모습을 재현한 영상물도 감상할 수 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추모의 장과 역사의 장 그리고 체험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추모의 장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에 맞서 싸우다 돌아가신 조상들의 공로를 기념하는 전시관이다. 기획 전시실에서는 서대문 형무소와 관련된 문서와 독립 운동가들에 대한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 역사의 장은 독립운동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곳이다. 대표적인 독립운동이 시대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과정은 물론 의병 운동, 3·1운동, 청산리 전투 등 대표적인 독립운동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체험의 장은 독립운동을 위해 힘쓴 조상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곳이다. 따로 교육장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역사 지식을 알아보는 퀴즈 코너와 유관순 열사에 대한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 운동가들의 뜻을 기억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방문을 통해 가져 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윤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재훈기자 2017.10.28 13:13
    아픈 역사는 물론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까지 모두 느껴볼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9475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9240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12025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7918
ADRF 번역봉사동아리 '희망드림' 6기 출범 4 file 2017.03.16 박소윤 17913
서울 한복판에서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세! 2 file 2016.05.03 이채은 17913
작은 컴퓨터, 아두이노 1 file 2016.04.10 정연경 17896
분데스리가의 '50+1' 정책, 과연 디딤돌인가? 장애물인가? file 2020.08.24 남상준 17889
미래의 성실납세자, 전국 청소년 세금문예작품공모전 참여하자! file 2017.03.26 한혜빈 17885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022, 로그인 머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경제와 내 자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file 2021.07.23 김진현 17881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17873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17871
잠과 공부 시간 1 file 2019.06.28 장민혁 17869
팬 만들려다 팬 잃고 돌아간 최악의 유벤투스 내한 경기 2 file 2019.08.02 백휘민 17867
대나무 본고장에서 펼쳐진 ‘2019 담양 대나무축제’ file 2019.05.14 조햇살 17866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7860
Tom Plate(톰 플레이트)-리콴유와의 대화(Conversations With Lee Kuan Yew) file 2019.04.01 홍도현 17853
‘물오름 달’의 역사가 다시 재현될까? file 2018.07.06 최영서 17847
일상 속의 숨쉬는 역사, 김해 율하유적공원을 찾아가다. file 2017.12.18 최희수 17842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7839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7837
영월, 그곳의 여름은 1 file 2019.08.14 이지수 17836
'한국의 우주공학과 천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학술회 개최 7 file 2017.02.21 양민석 17809
'그루밍족' 남성의 화장은 죄인가? 2 file 2018.08.27 구본윤 17807
페미니즘에 대한 진실 혹은 오해 11 file 2017.02.21 백정현 17794
베이킹소다의 변신! 천연세탁세제 file 2017.10.30 홍유빈 17789
제26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2019.06.04 11기김정규기자 17783
'천국의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천국의 소리 file 2016.04.11 심세연 17782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17777
동작구청 중고생 교복 나눔장터 행사 1 file 2017.02.25 김주영 17775
석유에서 문화로, '문화비축기지' 1 2017.12.26 안지수 17774
“어른이 되는 게 무서워요” …… 현실이란 틀 안에 갇혀버린 학생들 2 file 2017.03.25 김다희 17773
"인정?" "어 인정~" 지금은 급식체 열풍 1 file 2017.11.27 이지우 17769
KOICA 지구촌체험관 제4기 청소년 도슨트 file 2016.07.25 손제윤 17766
베트남의 스타벅스, 콩카페 1 file 2019.09.23 정다솜 17765
미세먼지 해결 방법은 바로 너! file 2018.07.24 최영서 17762
도심 속의 작은 우주, 대전시민천문대 3 file 2019.01.23 정호일 17755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종교란 무엇인가 2 file 2018.10.01 염정윤 17755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확산을 위한 모의유엔MUN 컨퍼런스-SDGMUN 7 file 2016.02.25 김세영 17754
정월대보름, 다양한 지역축제 7 file 2016.02.22 장정연 17754
너의 시작을 응원해! 실패해도 괜찮아, '대구 어울림마당' 개최 file 2019.04.22 전수현 17753
세계의 문화와 한국의 전통, 그 주역을 만나다! 1 file 2016.11.17 서지민 17746
하나 되어 울리는 우리들의 마음, '제41회 고등학교 합창발표회' file 2019.09.27 김지우 17742
2018 평창올림픽,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궁금하다면? 1 file 2018.03.03 김응민 17740
말레이시아의 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자! file 2018.04.04 이초은 17735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7731
내가 팬덤에 속했다는 게 뭐 어때서? 3 file 2020.08.31 최유진 17730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7726
'K-좀비', <킹덤>의 귀환 4 file 2020.03.27 조은솔 17721
제3회 학교 흡연예방을 위한 '블루리본 주간' 운영! 2 file 2018.06.08 김리나 17717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개최를 시작하다 file 2016.08.22 김가흔 177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