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by 5기정혜원기자A posted Oct 12, 2017 Views 176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15,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익산역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익산 평화의 소녀상은 거리 모금과 공연 모금 등의 익산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에 의해 9600만 원의 기금이 마련되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익산의 소녀상은 다른 소녀상과는 달리 반듯하게 서 있는 소녀상이다. 또 서있는 소녀상 발아래에는 산산조각 난 한·일 위안부 합의문이 놓여있다. 이 산산조각 난 한·일 위안부 합의문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을 보며 민족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확실히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소녀상.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혜원기자]



평화의 소녀상은 전국의 많은 위안부 생존자들이 위안부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과 일본의 만행이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만들어졌다.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 협의회는 매년 세계 위안부의 날인 814일 세계 여성 단체들과 연대하여 각종 캠페인과 연대집회를 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위안부 피해 실상을 알리고 유엔과 국제기구를 설득하기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반면, 일본 정부에서는 이 평화의 소녀상을 보고도 반성의 기미 없이 끊임없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곳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이유는 단순히 일본에 대한 압박의 의미가 아니라 우리 자신들에게 주는 의미가 더 클지 모른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어쩌면 우리 자신들에게 하는 다짐일 수 있다. 국가가 제 기능을 하지 못 할 때 국민들은 어떠한 피해를 당할 수 있다. 결국,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부끄러워하며 숨겼던 과거가 또 한 번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주었던 일이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말자는 다짐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정혜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승연기자_ 2017.10.12 17:22
    서있는 소녀상은 처음봐요!!
    우리 아픈 역사 잊지 말아야 겠어요.
  • ?
    5기박광천기자 2017.10.12 22:59

    한일합의문을 밟고 일어선 소녀상처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로 조금이나마 행복해질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길 소원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0404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0158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22488
인피니트 호야 주연의 '히야' 예매율 1위 차지!! 6 file 2016.03.09 문근혜 17472
수원 화성행궁 야간 개장 file 2019.09.16 신승우 17473
방치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 file 2016.08.22 박지혜 17474
KITAS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한유정 17479
청년 실업 대란 속 일본과 한국의 프리터족 file 2018.08.08 이승철 17490
팬들의 기부행렬, 사회적 이슈로 화제모아 6 file 2017.02.05 최연우 17497
레슬링 김현우, 오심에도 값진 광복절 세리머니 1 file 2016.08.24 장은지 17499
'의료기술, 생명윤리의식' 둘의 관계, 의료계열직업 희망학생들이 고려해야할까? file 2017.05.25 진시은 17500
『제2회 환경을 생각하는 과학/공학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file 2019.12.30 고서영 17509
'제헌절', 성찰의 계기가 되다 file 2019.07.22 최은서 17511
12월 국산 중형차량 판매량, 중형차의 왕은? 12 file 2018.01.24 김홍렬 17512
한국을 알리다, 영국남자 4 file 2019.02.07 장혜원 17514
포켓몬 고, 성공 비결은 캐릭터? 13 file 2017.02.11 장서연 17515
여름방학을 맞아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6.07.18 김강민 17518
'기부박수 337', 스타들의 뜻 깊은 기부 릴레이 1 file 2017.05.16 고주연 17518
3.1운동 100주년, 나라사랑 걷기대회 file 2019.03.22 김기혁 17520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CPR 지식 1 file 2020.10.12 권태웅 17522
독립기념관에 가다 2019.01.25 전서진 17524
사람들의 영원한 네버랜드, 테마파크 더 발전하다 5 2016.02.25 명은율 17529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지역청소년대상 캠페인준비에 나서 file 2016.09.23 김용훈 17530
페이스북, 윈도우와 맥용 메신저 앱 정식 출시 4 2020.04.08 김정환 17530
현충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를 위하여 1 file 2016.06.07 박소윤 17535
2017 서울장미축제..."100만여 명 방문 예상" file 2017.05.22 이동우 17535
애완견,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2 file 2017.11.08 최나연 17536
서귀포로 유채꽃 보러올래요? 1 file 2016.03.23 박정선 17538
네이버의 새로운 플랫폼 '네이버 베타' 3 file 2019.02.22 엄윤성 17540
유엔 창설 75주년, 우리가 원하는 미래,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유엔 1 2020.11.25 박성재 17541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로 보는 도시, 프랑스 파리 4 file 2017.10.19 김수연 17543
수원시 청소년의회에서 청소년도 정치를! file 2019.07.19 임유진 17546
'2019 한중국제영화제 영사모 지역문화페스티벌' 세종시에서 열리다! file 2019.08.27 이채연 17551
인천의 꽃, 따스했던 '제6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file 2018.06.01 조해나 17562
"공휴일? 국경일? 두 개 똑같은 거 아니에요?" 이 정도는 알고 쉬어야지! file 2017.10.13 이승연 17563
열심히 문화재 보존하는 공주시, 도시 개발은? 2 file 2017.04.02 정현호 17565
음악PD 정재일의 특별한 나라 사랑 file 2019.03.13 장혜원 17565
용인시 여성 안전 위해 안심 택배 서비스 실시 16 file 2017.02.05 오수정 17566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17566
양천구 반려견 문화축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도 함께 하다 1 file 2017.11.06 단승연 17571
로봇 경진 대회 '2017 STEAM CUP' 개최 2 2017.08.08 임채민 17572
집에서 아이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과학 실험? pH 컬러링! 1 2020.09.24 김태은 17572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 --- 거리로 나서다 1 file 2016.08.25 김은형 17577
빙판 위의 호랑이, 팀 '아이스타이거즈' 1 file 2020.02.06 김민결 17579
일본에서 한국을 보다 2 file 2017.02.25 임지연 17586
겨울밤이 아름다운 ‘광양 느랭이골 빛축제‘ 1 file 2019.12.23 조햇살 17589
미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 Mall of America ! 3 file 2018.01.23 강지희 17593
인간 게놈 지도 발표 16년 file 2017.03.25 이정민 17601
꿈을 펼치는 곳,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 file 2017.03.12 임성은 17609
누구나 알기에, 의미를 잘 분별해서 들어야 할 동요, '우리 집에 왜 왔니' 2 file 2019.07.25 유예원 17612
울산 무거천 궁거랑축제 file 2019.04.26 송은녁 176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