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진짜를 구별하여라!(위조지폐 구별)

by 5기김건우기자 posted Oct 12, 2017 Views 1905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일명 '2000원권 지폐'가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약 신청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도 전판 매진을 기록하는 등 그 열기가 뜨겁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0원권 지폐에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5만 원권 지폐와 동등한 위조 방지 기술이 들어갔다고 한다. 그만큼 위조지폐 문제가 우리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간은 우리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돈, 그중 1만 원권 지폐에 들어가 있는 위조지폐 방지 기술을 알아보겠다. 지갑에서 1만 원 지폐를 꺼내 기사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테니, 1만 원권이 있으면 꺼내서 같이 살펴보도록 하자.

noname0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건우기자]

이미지 3.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건우기자]


 설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폐 사진 위에 숫자를 배치하였다. 자, 우리가 쉽게 접하고, 5만 원권이 나오기 전까진 가장 고액의 화폐단위였던 1만 원권이다. 이 1만 원권에는 어떤 지폐 방지 도구가 있나 살펴보도록 하자.


1. (1)의 부분은 햇빛이나 불빛에 비춰보자!

 겉보기에는 흰색 바탕으로만 보이는 이 부분을 빛에 비춰보면 세로로 10000이라는 글씨와 오른쪽을 바라보고 계시는 세종대왕의 모습이 보일 것이다.


2. (2)를 이리저리 시선을 돌려가면서 보자!

(2) 부분의 홀로그램을 이리저리 흔들어보자, 글로 표현이 어려운 무늬가 있어 사진으로 나타내었다. 자, 아래 이 3개의 문양이 다 보이면 그 지폐는 위조된 지폐가 아니다.

이미지 7.png이미지 700.png이미지 70.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건우기자]


3. 숨은 글씨를 찾아라!

앞면과 뒷면, 총 6가지의 숨은 글씨가 있는데, 쓰여있는 글자를 찾아 읽어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4. 앞면과 뒷면의 그림을 합치면 태극기가 된다!

실제로 그림을 그려 살펴보면 태극기의 모양이 된다고 한다.


5. 숨겨진 기둥을 찾아라!

언뜻 보면 지폐에 이물질이 묻었나 할 수 있지만 이것도 위조지폐 방지를 하기 위한 하나의 표식이다.


6. 10000원 홀로그램의 색깔 변화를 찾아보자!

'10000'의 글씨가 녹색과 황금색으로 2가지 색상으로 보일 것이다.


 이렇게 1만 원권의 숨겨져 있는 6가지 위조지폐 방지 표식들을 하나하나 알아보았고, 찾아보았다.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많은 돈을 만지게 될 것이다. 살면서 위조지폐는 내 손안에 들어오지 않길 바라야겠지만, 만일 위조지폐로 의심되는 지폐가 내 손안에 들어와 있는 때에 방법을 알아두도록 하자.

 먼저, 위조지폐 사용자의 인상착의나 차량 번호 등을 기록해 두자. 이는 나중에 위조지폐 사용자를 검거할 때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그다음, 위조지폐는 지문 채취가 용이하도록 주의해서 봉투에 넣은 후, 가까운 경찰서나 은행에 신고하면 끝이다.

 실제로 위조지폐를 사용하는 것은 엄연한 범죄이므로, 이는 곧 대한민국 형법에도 명시되어 있다.

[형법 제207조=돈으로 사용하기 위해 화폐를 위조, 변조할 시 무기 또는 2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형법 제208조=돈으로 사용하기 위해 위조, 변조된 화폐를 취득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과한다]

[형법 제210조=위조, 변조된 화폐인 줄 알면서도 사용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과한다]

 요즘 사회에서 위조지폐 문제는 과거형이 아닌 진행형이다. 인쇄 기술의 발달로 인해 앞으로 이런 문제는 더 지속될 것이라 전망된다. 하지만 미리 위조지폐 구별방법을 알고 위조지폐의 대응요령을 잘 알고 있으면 앞으로 이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 또한 위조지폐에 관한 법률의 강도를 기존보다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위조지폐는 만들지 않으면 사라진다. 앞으로는 지폐를 어떻게 해야 잘 만들어서 써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해야 돈을 더 많이 벌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느냐는 생각만 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건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5기정다윤기자 2017.10.12 22:31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만원권을 비교했더니 더 실감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3601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3323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54904
충치 치료, 때울 필요 없다? 8 file 2017.02.20 김나현 18099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file 2016.11.23 백현호 18098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만나는 과학 file 2019.04.01 봉하연 18092
제주 감귤박물관에서 '귤빛 추억'을 만들다 file 2018.10.25 김다연 18090
삼성생명공익재단, 2018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청소년 분야 5명 수상 file 2018.11.08 디지털이슈팀 18086
뇌사=죽음? 1 file 2017.04.25 하영서 18083
축구 행정가들 여기 모여라! file 2016.10.23 한세빈 18080
당신의 자취방, 안녕하신가요? 14 file 2017.02.13 원효정 18073
벚꽃에, 노래에 취하게, '진해군항제' 2018.04.11 김진영 18068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18057
군포시 청소년 자원봉사 대축제, '안녕, ReAction' file 2018.10.15 강동형 18052
수원 화성에 숨어 있는 과학 1 file 2016.06.25 강기병 18042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대한민국 유일무이 모의유럽연합대회 참여의 기회를, MEUK 2017 2 file 2017.05.28 박수아 18040
V-리그의 새로운 얼굴, 2018-2019시즌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실시 file 2018.10.12 김하은 18029
수학으로 나라를 구하다 file 2018.06.27 노채은 18024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18019
봄 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을~; 양재천 벚꽃 축제 현장 속으로! 2 file 2017.04.16 김가빈 18018
수원에서 하나된 다문화 가족들!!! file 2016.05.22 박성우 18012
페르세폴리스 - 이란 소녀의 성장기 2019.08.06 김서연 18011
핑크카펫은 과연 임산부의 것일까? 4 file 2017.03.21 임수연 18011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1 file 2018.02.27 최금비 18009
생애주기에 따른 재무설계 - 40대와 50대 file 2017.10.25 박나린 18004
국무부 주관 미국 청소년 교환학생 프로그램 'NES-LY'를 통한 대한민국 매력확산 file 2019.06.04 공지현 18000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8000
키움 히어로즈, 플라스틱(비닐) 응원봉 대신 이것을...? file 2021.07.19 정윤선 17999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17998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7993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7992
KBS와 MBC가 파업한 이유. 영화 '공범자들' 2 file 2017.09.11 임하은 17991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무예24기!! 1 file 2016.03.20 박성우 17991
국민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현대고의 프로듀스 101 시즌 2 열풍 2 file 2017.07.01 김가빈 17986
드라마 '보이스'의 골든타임, 우리의 골든타임 5 file 2017.03.15 최서은 17972
J-World,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다 1 file 2019.02.27 김현원 17969
대마도에서 '대한민국'을 엿보다. 7 file 2017.01.27 서상겸 17968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7965
'부정부패 FIFA' 에서 '투명한 FIFA' 로 1 file 2016.03.25 이진호 17964
BJ감스트가 아닌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그의 효과 2 file 2018.04.03 이건 17954
지구특공대여 모여라!'환동회 초록밤' file 2016.09.25 홍경희 17950
화려한 나비들의 향연! 함평나비축제 file 2016.05.12 이봉근 17941
독도 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다 file 2016.03.21 이소민 17941
문화재청, 경복궁 등 고궁 야간개장 시행한다 9 file 2016.02.23 박정선 17941
삼척의 큰 자산, 가람영화관 3 file 2017.02.22 정유진 17939
희망꽃이 피어나는 여기는 온고지신 희망 마을, 씨알 봉사단. 6 file 2017.02.12 허지민 17935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17931
영광을 마신 남자, 배리마셜 file 2017.10.09 김민정 17922
한국 속의 유럽 2 file 2016.07.25 김태윤 1792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일산 킨텍스서 제 10기 발대식 개최 file 2019.01.14 디지털이슈팀 17909
생명을 구하는 나눔 히어로즈, 지금 동참하세요! file 2017.09.08 오경서 179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