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 건축물은?

by 4기김다정기자 posted Oct 09, 2017 Views 187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화암사 극락전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임진왜란으로 인해서 다수의 건물들이 소실되었지만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화암사 극락전은 화암사의 동종, 우화루(사찰 전방에 일반적으로 놓이는 누각 형식의 건물), 중창비(화암사를 중창하게 된 경위를 적은 비석) 등을 포함하여 아직까지 보존되어있는 문화재 중 하나이다.


 '화암사 극락전'은 신라 시대 때 창건된 불전 건물이다. 극락전 안에서는 관세음보살상을 모셨고, 고승들의 영정 7폭을 보존하고 있다. 화암사의 '화암'이라는 이름은 이곳의 반석위에 흰모란이 피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한다.

 원효대사가 창건했고, 원효대사의 아들인 설총도 한때는 이곳에서 공부했었다고도 전해진다. 

극락전이 높이 평가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건축 양식이다. 극락전은 임진왜란 이후에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하앙식 목조 건축물이다.

'하앙식 구조'는 처마를 지탱하기 위해 바깥에 처마 무게를 받치는 부재를 하나 더 설치해서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여 일반 구조보다 처마를 훨씬 더 길게 내밀 수 있게 한 건축 양식이다. 하앙의 끝모양은 용머리의 모양을 띠고 있고, 그 아래에는 구름문양이 조각되어있다. 하앙식 구조는 주로 일본이나 중국에서 볼 수 있는 건축양식이기도 하다. 이 건축양식에 대해 미리 알고 가거나, 설명을 들으면 극락전의 아름다움을 더 깊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화암사를 방문하기전에 미리 건축양식이나 역사적 배경을 습득하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숲속에 있는 화암사를 가는 길은 계곡과 절벽 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기도 하고, 접근하기 어렵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가볍게 드나들기도한다. 그러므로 이번 추석 연휴, 여유롭거나 힐링이 필요할 때, 화암사와 그 주변을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다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임현수기자 2017.10.09 15:53
    이 기사를 읽고 우리나라 문화재를 1개 더 알게 되어서 좋습니다! 나중에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3583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3304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54722
밤길에 수놓은 빛무리, 원주 고니골 빛 축제 file 2017.03.26 염가은 14563
글로벌 리더의 시작, 고려대학교 주최 모의 유엔 대회 KMUN 열려 2 file 2017.02.25 김성미 14565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둥근세상 만들기캠프 진행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14565
수원 화성행궁에서 펼쳐진 짧은 세계여행 file 2017.09.12 정지윤 14566
봄처럼 따스한 우리 동네 나눔 곳간 1 file 2017.03.26 남예현 14567
페미니스트들의 만남, 페밋! 2 file 2017.06.24 조윤지 14567
서울 오토살롱 주목할 업체는? 2018.07.24 안디모데 14568
느티나무 도서관의 베이스 캠프, 동천역 열린 도서관 file 2017.02.25 김유경 14570
밀려오는 인공지능,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1 file 2017.03.22 윤지현 14570
청소년들이 모인 화합의 장, '제1회 청소년 손메 페스티벌' 개최 file 2017.08.08 나민혁 14572
장애인 편의시설, 복지국가를 향한 도움닫기 3 file 2018.06.04 이유진 14572
대학교 신입생 OT, 술 먹으러 가는 곳 아닌가요? 1 file 2017.03.20 이윤지 14575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 실시 file 2017.12.13 디지털이슈팀 14575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4577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가, '쓰릴미' file 2017.04.25 고다연 14578
2017 학생주도형 독서 토론 한마당,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세상! 1 file 2017.10.02 박이빈 14578
경복궁으로 밤마실 떠나요 file 2017.08.29 정유담 14579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공학도의 꿈, 공(工)드림 캠프 2 file 2017.02.26 최승연 14581
평창동계올림픽, 기나긴 여정의 결실 file 2018.03.26 조유나 14582
부산 제2회 가정·학생폭력 역할극 발표대회 9팀 경연 2 file 2016.06.25 노태인 14584
사라지는 동전 file 2017.02.25 오경서 14584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 ‘2017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엑스포’ file 2017.09.26 김다빈 14585
생활 속에 존재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세상을 밝힌다 1 file 2016.06.24 안성주 14586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4590
새로운 콘텐츠,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알아보다! 1부 file 2017.05.27 윤혁종 14590
생명보험재단, 12월 워크숍 프로그램 ‘감정 글쓰기’ 참여자 모집 file 2022.11.22 이지원 14591
비트코인, 편리함 뒤에 가려진 진실 1 file 2017.02.28 이수빈 14592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피터 래빗 1 file 2018.05.16 서희재 14593
폭염특보와 폭염주의보... 여름철 무더위 대처방법은? file 2017.08.04 한예진 14594
7월 4일에 미국 전체가 시끄러운 이유는? 2 file 2018.07.30 함수민 14595
서울의 이색 대회 '멍때리기 대회' 1 file 2016.05.25 최찬미 14597
과거와 현대의 공존, 오사카 여행기 file 2017.02.25 주은채 14597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전설의 트리가 철거되다. 5 file 2017.02.19 최현정 14604
세월호 영화..."좋은 취지다." VS "아직은 이르다." 4 file 2017.04.03 조유림 14604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통해 본 한국 쇼트트랙의 성과와 과제 file 2017.02.27 김혜리 14606
‘평화 통일을 향한 당신의 디자인은?’… 지속가능한 남북개발협력을 위한 통일스케치북 file 2021.10.01 한승범 14606
지하철 이용, 과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까? 1 file 2020.11.30 김시은 14607
한국 영화산업, 세계로 나아가나 2017.08.11 김정환 14613
당신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나요? '제 13회 서울 환경 영화제' 1 file 2016.05.19 이은경 14614
구구단 첫 팬미팅, <9원 9일의 구구단짝> file 2017.11.06 이지나 14617
좋아하는 사람과 '절대 같이 보면 안되는 영화' 추천 file 2020.04.29 조은솔 14617
VR의 개념과 역사 1 file 2017.07.24 이현승 14619
새로운 전략만이 살아 남는다 file 2016.05.24 박지윤 14620
'한국 강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17.09.04 김가빈 14620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 AfDB 연차총회 file 2018.06.20 박다현 14620
“RISE”, 워싱턴 대학에서 개최한 설날 축제 2 file 2017.02.20 이민정 14625
차정원, 그는 누구인가 1 file 2018.08.27 노현빈 14625
코로나19 사라져도 과연 우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살 수 있는가 file 2021.03.15 권태웅 146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