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생수조차 의심해야 하는 시대

by 5기문영진기자 posted Oct 09, 2017 Views 141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충청샘물이라는 회사는 차령산맥의 암반수를 토대로 만든 생수를 판매하는 회사이다. 최근 이 회사의 생수에서 악취가 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들어왔고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충청샘물에 냄새 부적합판정을 내리고 제품의 전량수거와 판매중지 조치를 내렸다. 충청남도는 냄새의 원인이 부적합한 페트병 용기의 사용이라고 판단하여 충청샘물 4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납, 게르마늄, 총용출량 등에서 모두 적합하다는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검사로 페트병이 냄새의 원인이 아님을 파악하자 보관방법, 용기내부순환, 외기흡수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재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회수조치로 인해 현재까지 회수한 제품의 수는 회수 336,182/생산 495,000(8.1~9.6) 로 파악됐다. 충청샘물의 제조사인 금도음료는 민원이 들어오자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지했고 회수조치 및 환불을 신속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수조치는 70%정도 완료되었지만 환불조치는 전혀 시행되지 않는 중이다. 언론에서 환불조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하던 것과는 다르게 충청샘물 고객Q&A 게시판에는 환불요청을 해도 환불이 되지 않는다는 글이 줄을 이었다. 그리고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은 회사의 안일한 대응이다. 민원이 폭주하는 소비자상담실에는 상담원이 1명일뿐더러 환불대상공지도 ‘20178월 생산구매분에 한하여 환불이라는 문구로 바뀌었다. 이 업체는 2014년 물에서 불소가 검출되어 영업정지 1달 및 1200만원의 과징금 조치를 받았고, 지난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물을 취수하다 15일 영업정지 및 3000만원 과징금 조치를 받은 적 있다.



KakaoTalk_20170930_13574676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문영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문영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임현수기자 2017.10.09 15:46
    물도 마음놓고 먹을 수 없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더욱 노력해야 될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5기문정민기자 2017.10.10 23:35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기업은 GMP와 QC부분에서 더욱 민감해 져야 겠군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0667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0415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25304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에 결국 폐지 2021.03.29 유채연 16286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한마당 1 file 2017.11.06 단승연 16288
창원 시민들의 화합의 장 '제15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file 2019.04.18 민서윤 16289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 오사카시의 만남, 전국 더 리얼 at 오사카성 1 file 2017.02.23 석채아 16291
독일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한독일문화원 '파쉬 페스트' 1 file 2017.06.25 장지윤 16293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6293
인간이 우울해질수록, 가재는 대담해진다 file 2021.06.29 유예원 16294
뉴욕과 파리도 제친 서울의 물가, 세계 물가 6위를 차지하다 1 file 2017.04.15 박유빈 16296
단추로 보는 프랑스,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특별전 file 2017.09.20 허선주 16296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뜨거운 과학 열기 속으로 1 file 2017.08.25 이지호 16299
가나, 우주 경쟁에 뛰어들다! 2 file 2017.08.07 한동엽 16300
청소년에게 꿈을! 인동고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16302
[이달의 세계인]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의 주역, 데보라 스미스 2 file 2016.06.06 정가영 16305
그리워 그리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1 file 2017.02.22 허선주 16305
아픔과 다짐이 담긴 DMZ 박물관을 다녀오다. file 2016.10.25 이예린 16306
“나도 성악가” 부천 소사에서 펼쳐지는 가곡교실 4 file 2017.02.16 김준희 16307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일, 제헌절 2018.07.31 오예은 16307
‘청년들을 위해, 청년으로부터’ 청년 리더 프로그램 출범 file 2020.07.03 송다연 16307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16309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문제에 이어서 이번엔 차량 전소까지.. 2 file 2017.03.22 김홍렬 16311
약(弱)팀에서 약(藥)팀으로! 롱주, 롤챔스 섬머 우승 file 2017.09.21 조윤지 16317
원주 노숙인 센터,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file 2016.05.19 김가흔 16322
'동주' 별을 스치는 바람 file 2016.07.25 조혜온 16323
누구든지 그림 동화책 작가가 될수 있어요! file 2016.08.25 이도균 16325
하와이에서 실제 우주복 입고 체험한 '가상 화성 생활 file 2016.08.24 노태인 16328
여주의 자랑, 제 28회 여주도자기축제 file 2016.05.22 최서영 16331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6332
경복궁에 관하여 1 2016.03.31 최서빈 16339
몽골 아이들의 온기를 느낀 GVT file 2016.07.25 이민재 16339
웃음짓는 청년상인, 살아나는 전통시장 1 file 2016.08.25 류지석 16339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섬, 오륙도 8 file 2017.02.04 정유진 16341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file 2019.01.22 이주희 16345
생태교란종 "붉은귀거북" 무더기 발견 file 2020.05.11 김은준 16346
영주시, 고교생과 함께 관사골 활성화를 위한 새뜰마을 사업 추진해 5 file 2017.02.21 박한나 16347
펴야 할까? 켜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전자책 이용률…종이책 대체 가능할까? file 2021.09.23 정지운 16347
날아라 국제고 꿈꾸라 국제고인,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 WELCOME TO GGHS file 2018.11.22 윤수빈 16348
새 학기 가방고민, 한방에 해결하기! 1 file 2017.02.24 이서영 16351
2016년 트렌드, 정교한 감각과 평범함의 향연 file 2016.05.22 한세빈 16353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② ‘세컨더리 보이콧’을 아시나요? 2 file 2017.04.30 오경서 16353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외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0 현경선 16355
청소년들의 꿈이 있는 곳, 여수 국제 청소년 축제! file 2016.08.22 민유경 16357
3·1절 맞아 대형태극기 게양... 대한독립만세 외치자! 12 file 2017.03.01 조묘희 16357
제24회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file 2016.07.11 정수민 16358
전무후무한 3관왕, 요네자와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file 2018.07.26 6기박상현기자 16360
전시회 '슈가플래닛', 당신의 가장 달콤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1 file 2019.01.09 오희수 16360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2 file 2017.11.13 김서영 16363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다? 2 file 2018.02.26 이예원 16363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63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