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정부의 단호한 '8*2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우려

by 5기고다정기자 posted Sep 27, 2017 Views 103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부동산 사진.jpeg

[이미지 제공=전북외국어고등학교 허인서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8 2일 문재인 정부는‘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은 투기 수단이 아니므로 거주 목적 외의 투기를 목적으로 한 주택들을 내년 4월까지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고 말하며 8*2 부동산 대책의 목표를 드러냈다.?이 대책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양도소득세 강화실수요자를 위한 청약 제도 개편다주택자 금융 규제 강화 등의 구체적이고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강력한 대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시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집을 살 기회가 증가하고 부동산 시장 가격이 진정되는 효과가 나타난다그러나 현재 다주택자들은 눈치 싸움만을 벌이고 있을 뿐 실제로는 시장에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 대책으로 인해 2채 이상의 집을 소유한 자들은 이를 매각할 때 전보다 양도세를 많이 내야 하는 문제점이 생겼으나이들은 집을 매각하지 않은 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다뿐만 아니라 다주택자들에 대한 보유세 인상 카드로 인한 문제점은 다주택자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되었다.

이 대책으로 인해 골치 아픈 대상은 다주택자들만이 아니다본래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해 실행된 대책이 오히려 그들에게 걱정을 안겨주었다실수요자들은 양도세 상승 시 발생할 전셋집의 전셋값 증가를 우려하며갑자기 실행된 정부의 단호한 부동산 정책이 반대로 주택값이 오르는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직후부터 이처럼 양측 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그러나 이번 대책이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였고국민들에게 주택의 본래 용도를 한 번 더 각인시켜주었다는 점에서는 큰 의미를 가진다이번 대책이 단 기간적으로는 가격 안정의 효과를 불러올 수 있지만투기 억제에만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도 그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이 점을 인정하고이를 보완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고다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박지혁기자 2017.09.27 13:53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8.2 대책이 부동산 보유에 대한 규제에만 집중된 느낌이 있어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신중한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289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7983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3062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1680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9571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6441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9667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9134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1167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792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684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3095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882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9555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8478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4148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9052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6202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894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5097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5808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0965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9530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9163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0917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9464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5103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1684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5188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0645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1472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2008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6537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7663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9829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1075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8332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8877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0582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8739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3048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6239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7070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7149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1669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7706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2189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1590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3352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3477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11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