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제주 버스 개편 3주 째, 아직도 도민들은 혼란 속

by 5기박지영기자 posted Sep 21, 2017 Views 151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26일에 제주 버스가 전면 개편을 시행한 지 약 3주가 흘렀다. 대중교통의 이용을 높이고, 이용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행한 버스 개편이지만, 아직까지도 이용객들은 혼란 속에 있다.

  우선 이전에는 시내버스, 시외버스로 구분했던 버스가 출발과 도착을 제주 공항으로 하고 읍면 소재지 등 주요 정류장만 경유하는 급행버스, 도시의 마을버스처럼 시내 중심과 외곽 지역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통행량이 많은 대도로 장거리운행을 하는 간선버스, 관광지를 순환하는 관광지 순환 버스로 나뉘게 되었다. 그러면서 각각 버스에 따른 버스노선도 개편되었다.

  또한 차량이 너무 많아서 많이 밀리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버스 우선 차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버스 우선 차로제는 크게 중앙차로제와 가로변차로제로 나눌 수 있는데, 가로변 차로는 동 서광로, 도령로, 노형로이며 중앙 차로제는 중앙로, 공항로로 버스들이 좀 더 정확한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버스 우선 차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올해 연말까지는 단속 유예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에 모두 와이파이를 설치하여서 승객들이 원활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환승 시간도 기존 30분에서 40분으로 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버스 이용객들은 한 번에 바뀌 어버린 버스 대중교통 체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가장 불편한 점은 모두 바뀌어 버린 버스번호이다. 원래의 하나의 번호는 다른 번호로 바뀌었고, 심지어 예전에 같은 번호의 버스가 여러 번호로 나뉘기도 했다. 특히 시력이 안 좋은 노인들은 배 치해 놓은 시간표의 글씨가 너무 작아서 시간표조차 읽기에도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런 여러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제주는 버스노선 안내 책자를 만들고, 안내하는 사람들을 버스 정류장에 배치하기도 했지만, 도민들은 아직도 바뀌어버린 버스번호와 매번 혼란을 겪는 중이다.

 도민들을 좀 더 편리하게 하고자 시행한 대중교통체제 개편이지만 하루빨리 편리한 체계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금 겪는 불편들을 하나씩 개선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KakaoTalk_20170910_22394548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지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박지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이현기자 2017.09.20 22:13
    제주도에 거주하시나봐요!
    저는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데 버스개편이 이루어진 이후로 집근처 정류장에서 학교교문바로 앞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생기기는 했는데 첫차시간이 너무 빠르고 게다가 배차간격도 너무 길지만 그 버스를 안타면 중간에 환승을 해야되서 눈물을 머금고 첫차를 타고 등교하고 있답니다ㅠㅠ
    같은 제주도민으로서 박지영기자님의 기사에 매우 공감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4227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3959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60790
강남역 한복판에 떠오른 'GT 타워 아이스링크' 1 file 2017.02.28 송초롱 18456
연세대, 제 7회 KSCY 성공적인 개최 6 file 2017.02.28 최서진 13585
비트코인, 편리함 뒤에 가려진 진실 1 file 2017.02.28 이수빈 14634
여행에 빠지다. 일본 1 file 2017.02.28 이다봄 15689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15825
크라우드 펀딩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다 file 2017.02.28 정세호 19047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3656
다양한 분야의 원서로 즐거운 영어 학습이 가능한 곳 ! ' 영어특성화도서관 '을 아시나요? file 2017.02.28 김채원 16685
2017 경향하우징페어 In 킨텍스 file 2017.02.27 장지민 14028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2017.02.27 임촌 13371
영화, 부천시 소향관에서 무료로 보세요. 1 file 2017.02.27 어지원 15232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통해 본 한국 쇼트트랙의 성과와 과제 file 2017.02.27 김혜리 14653
MBN Y 포럼, 여러분은 아직 ‘~ing'입니다. file 2017.02.27 김현재 13410
즐라탄, 맨유를 EFL컵 정상에 올려놓다 file 2017.02.27 최민규 14274
성추문의 케이시 애플렉, 우리는 그저 그를 축하해야 하는가? 1 file 2017.02.27 한지나 14833
딸기와 함께 봄의 입구를 걷다! file 2017.02.27 전예인 13114
신사임당, 그녀는 누구인가 1 file 2017.02.27 박혜민 15962
논란과 화제의 중심. Mnet '고등래퍼' 4 file 2017.02.27 최진혜 24473
살기 좋은 과천의 기자단, 과천시 소셜시민기자단 간담회 file 2017.02.27 이연진 13450
[MBN Y FORUM 2017] 우리의 사전에 더 이상 '불가능'이란 없어졌다. file 2017.02.27 김민준 13022
드림스프링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1 file 2017.02.27 김보경 546508
근현대 민족의 수난과 아픔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9 file 2017.02.26 이동준 14150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17055
임기자의 매3문: NCT DREAM 의 마지막 첫사랑 뮤직비디오 논란 4 file 2017.02.26 임정연 15333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를 만나다. 1 2017.02.26 정보경 20015
질보단 양으로, Give and Take 식 청소년의 생일문화 6 file 2017.02.26 전은서 13546
온종합병원과 필리핀 소년의 아름다운 콜라보 4 file 2017.02.26 김수진 12929
단 두 권으로 과학상식의 질을 높일 수 있다. 5 file 2017.02.26 이주형 13529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공개 코앞으로 다가와...너무 많은 브라우저, 어떤게 좋을까? 2 file 2017.02.26 윤혁종 18831
C++과 게임개발의 밀접한 관계 C++ Korea와 함께하는 제3회 마이크로소프트 멜팅팟 세미나 4 file 2017.02.26 하민준 19222
'선행돌' 비원에이포(B1A4)가 이끌어가는 바람직한 팬덤문화 2 file 2017.02.26 이지원 16144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공학도의 꿈, 공(工)드림 캠프 2 file 2017.02.26 최승연 14637
일본 애니메이션 사자에 상에 나타난 여성차별 3 file 2017.02.26 김민경 27179
외계인과의 소통, '컨택트'의 물리학적 해석 6 file 2017.02.26 유승민 18208
말라리아 잡는 종이 원심분리기, 페이퍼퓨즈 4 file 2017.02.25 강단비 28741
"오로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식 없는 시상식, '가온차트' 1 file 2017.02.25 황새연 13196
랜덤채팅, 채팅 앱 속 유흥업소 5 file 2017.02.25 박유은 23906
100m 안에만 3군데… 그 이유는? 9 file 2017.02.25 정세은 15111
삼봉 정도전, 그의 탁월한 안목 1 file 2017.02.25 천예원 13323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법 - 재판 방청 프로그램 2 2017.02.25 최다영 15481
글로벌 리더의 시작, 고려대학교 주최 모의 유엔 대회 KMUN 열려 2 file 2017.02.25 김성미 14607
[MBN Y 포럼] 꿈을 꾸는 청년들이여, 불가능을 즐겨라! file 2017.02.25 김다빈 13359
제 1회 한국 국제 기억력 스포츠 대회 3 file 2017.02.25 박마리 14133
인천어린이과학관, 바이러스 특별전 개최 1 file 2017.02.25 남지민 16601
해킹머신시대 해킹으로 막아야 2 file 2017.02.25 박세정 16810
수원 화성에 사용된 과학기술 file 2017.02.25 장민경 32812
(현장취재) National Assembly 알고보면 국민에게 가까운, 대한민국 국회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2.25 박재범 14861
샤페코엔시, 절망 이겨낸 힘찬 도전 2 file 2017.02.25 노예린 175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