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제주 버스 개편 3주 째, 아직도 도민들은 혼란 속

by 5기박지영기자 posted Sep 21, 2017 Views 1513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26일에 제주 버스가 전면 개편을 시행한 지 약 3주가 흘렀다. 대중교통의 이용을 높이고, 이용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행한 버스 개편이지만, 아직까지도 이용객들은 혼란 속에 있다.

  우선 이전에는 시내버스, 시외버스로 구분했던 버스가 출발과 도착을 제주 공항으로 하고 읍면 소재지 등 주요 정류장만 경유하는 급행버스, 도시의 마을버스처럼 시내 중심과 외곽 지역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통행량이 많은 대도로 장거리운행을 하는 간선버스, 관광지를 순환하는 관광지 순환 버스로 나뉘게 되었다. 그러면서 각각 버스에 따른 버스노선도 개편되었다.

  또한 차량이 너무 많아서 많이 밀리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버스 우선 차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버스 우선 차로제는 크게 중앙차로제와 가로변차로제로 나눌 수 있는데, 가로변 차로는 동 서광로, 도령로, 노형로이며 중앙 차로제는 중앙로, 공항로로 버스들이 좀 더 정확한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버스 우선 차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올해 연말까지는 단속 유예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에 모두 와이파이를 설치하여서 승객들이 원활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환승 시간도 기존 30분에서 40분으로 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버스 이용객들은 한 번에 바뀌 어버린 버스 대중교통 체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가장 불편한 점은 모두 바뀌어 버린 버스번호이다. 원래의 하나의 번호는 다른 번호로 바뀌었고, 심지어 예전에 같은 번호의 버스가 여러 번호로 나뉘기도 했다. 특히 시력이 안 좋은 노인들은 배 치해 놓은 시간표의 글씨가 너무 작아서 시간표조차 읽기에도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런 여러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제주는 버스노선 안내 책자를 만들고, 안내하는 사람들을 버스 정류장에 배치하기도 했지만, 도민들은 아직도 바뀌어버린 버스번호와 매번 혼란을 겪는 중이다.

 도민들을 좀 더 편리하게 하고자 시행한 대중교통체제 개편이지만 하루빨리 편리한 체계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금 겪는 불편들을 하나씩 개선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KakaoTalk_20170910_22394548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지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박지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이현기자 2017.09.20 22:13
    제주도에 거주하시나봐요!
    저는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데 버스개편이 이루어진 이후로 집근처 정류장에서 학교교문바로 앞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생기기는 했는데 첫차시간이 너무 빠르고 게다가 배차간격도 너무 길지만 그 버스를 안타면 중간에 환승을 해야되서 눈물을 머금고 첫차를 타고 등교하고 있답니다ㅠㅠ
    같은 제주도민으로서 박지영기자님의 기사에 매우 공감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4220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3953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60709
부산에서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file 2018.10.29 이수영 12715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성장을 말하다 2021.08.17 최윤희 12708
생명을 살리는 치안드론 file 2018.11.05 손준서 12708
'No Brand'제품, 당신은 YES or NO ? 3 file 2017.05.22 이윤지 12708
베트남 어디까지 가봤니? 1 file 2020.02.25 문연주 12706
518 레드페스타 개최, 끝없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file 2017.06.03 이서현 12705
시선집중! 관람객 지갑 열리는 '2017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31 박세진 12704
3.1운동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천인평화원탁회의 file 2019.03.07 김아랑 12695
우리, 골목에서 만나요 1 file 2017.11.01 이가빈 12691
페미니스트 대통령 file 2017.03.25 안예현 12691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그날까지, 제 14회 서울환경영화제, 막을 내리다 1 file 2017.05.24 주소현 12690
2021학년도 유치원 보육비 지원 상승으로 학부모의 부담 경감시켜 file 2020.12.28 김아연 12682
2021 P4G 정상 회의, 서울에서 개최된다 file 2021.04.02 김태희 12672
뜨거운 열기 속으로, 2017 FEVER FESTIVAL file 2017.11.06 오소현 12672
물 만난 물고기, 정보화 사회 속 코로나 2021.01.05 한나킴아벌레 12671
제17회 연산대추축제, 그 문을 열다 file 2018.10.23 정호일 12669
충북 고등학생들의 72주년 광복절 행사 file 2017.08.17 김웅호 12666
9분에 한 골!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 8-2 대승을 거두다 2020.08.19 이준혁 12652
취임사에서 '통합' 강조한 바이든…샌델은 '능력주의 극복'을 말한다 1 file 2021.01.25 김도원 12651
틈새시장 속으로, ‘제 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개최 file 2017.08.17 장유진 12641
2019년 마지막 부여군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열리다 2019.12.31 이채은 12639
스마트디바이스 쇼 KITAS 2017 1 file 2017.08.22 강다연 12634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 file 2017.03.26 손유정 12633
시민과의 소통이 절실한 지금, 고양시는? 1 file 2020.12.08 김한나 12631
당신은 '난민 수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file 2020.12.10 김하은 12623
본격적인 전기차 세상 시작...이면엔 실업자 있어 file 2021.03.03 우규현 12622
꽃놀이를 위한 최고의 축제 '네이처파크 플라워 페스티벌 2020' file 2020.04.28 류혜성 12622
집에서 즐기는 과학 특별전, ‘랜선으로 떠나요! 5대 국립과학관 VR 특별전시 투어’ file 2021.03.26 김규빈 12618
올해 여름철 무더위는 '울진해양캠프'로 해결 file 2018.08.17 정다원 12616
미래로 가는 길을 엿보는 현장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file 2017.08.16 윤혜슬 12614
빅브라더는 소설 속에서만 살지 않는다 file 2021.02.26 문서현 12611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file 2017.03.17 신준영 12611
정보화시대의 축제,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17 이예준 12609
우리나라의 첫 번째 관문의 화려한 변신 file 2020.11.09 이혁재 12607
서울시 최초 청소년 과학관! 요즘 여기 핫하다며? 2017.08.24 황재명 12607
'코사무이' 랜선 여행 2 file 2021.02.16 서지수 12605
지구촌시민교육을 온라인으로! file 2020.11.03 염현성 12604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개최 file 2017.07.26 김준희 12600
우리의 노력으로 빛을 낼 '경기도형 그린뉴딜' 2020.10.19 최윤서 12599
송강호·유해진 주연 ‘택시운전사’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 달성 3 file 2017.08.17 디지털이슈팀 12596
2018년 청소년경제캠퍼스의 부활을 기다리며... file 2018.03.05 박성은 12595
영화 '미나리' 인기 와중 미국 내 반아시아인 혐오 범죄 발생 2021.03.26 김민주 12594
위험한 신데렐라 file 2017.05.24 한다희 12590
우리 함께 '우리 함께'를 보여주자. file 2017.04.29 김유진 12588
봄의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 1 2020.05.12 윤혜림 12585
매년 3월 22일은? 1 file 2017.03.21 박승미 12583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특별전 예술을 담아내다. "한글의 새로운 해석" <ㄱ의 순간> 1 file 2020.12.04 이예찬 12580
서울 환경 영화제, 기후변화를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file 2017.05.25 이정인 125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