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롱주 게이밍, 2017 롤챔스 서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새 역사를 쓰다

by 4기최민규기자 posted Sep 13, 2017 Views 145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7c0c844db21cde67b188c804f11b17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민규기자]


롱주 게이밍이 창단 첫 롤챔스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롱주 게이밍은 지난 826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이하 롤챔스 서머) 결승전에서 SKT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로 우승했다.

롱주 게이밍은 이번 서머 시즌 

롱주 게이밍은 이번 서머 시즌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SKT T1은 와일드 카드전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한 걸음씩 올라왔다. 하지만 SKT T1은 결승에서 롱주 게이밍에게 발목이 잡혔다. 롱주 게이밍은 이번 시즌 때 새로운 탑라이너 칸(김동하)선수와 정글러 커즈(문우찬)선수라는 신인 선수를 영입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다. 지난 시절 롱주 게이밍은 승강전을 오가던 팀이었으나 이번 서머 시즌은 달랐다. 그들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1위로 결승에 안착했으며, 결승전에서 롤챔스 6회 우승에 빛나는 SKT T1을 상대로 3:1이라는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다면 그들은 결승전 무대를 어떻게 임했을까.


1세트, 신인의 패기.


1세트 때 롱주 게이밍의 칸(김동하)선수는 잭스라는 챔피언을 골라 라인 전에서부터 SKT T1 탑라이너 운타라(박의진)선수의 쉔과 격차를 벌렸다. 이후 칸의 잭스는 괴물이 되어 전장을 누볐다. 바텀 라인에서 페이커(이상혁)선수의 르블랑을 상대로 솔로 킬을 내면서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었다. 결승전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칸은 1세트 MVP를 받았다. 1세트는 롱주 게이밍의 승리였다.


2세트, SKT T1의 정글러 블랭크(강선구)의 출격. 그리고 칸의 제이스.


SKT T12세트에 들어서면서 정글러를 피넛(한왕호)선수에서 블랭크(강선구)선수로 교체했다. 하지만 1세트 때 밴이 되었던 제이스를 꺼내든 롱주 게이밍의 칸 선수는 물 만난 고기였다. 경기 초반 롱주 게이밍의 바텀 라인 프레이(김종인)선수와 고릴라(강범현)선수가 SKT T1의 매서운 갱킹을 막아내고 이후 블루 지역에서 고릴라의 쓰레쉬가 더블 킬을 따내며 이득을 취했다. 그리고 칸의 제이스가 SKT T1의 뱅(배준식)의 트위치를 잡아내고 바텀 포탑까지 밀어내며 격차를 벌려갔다. 이후 롱주 게이밍은 칸의 운타라 솔로 킬과 바론 앞에서 고릴라 쓰레쉬의 명품 스킬 샷으로 페이커의 에코를 잡아내며 바론까지 가져갔다. 이후 경기는 롱주 게이밍의 흐름대로 진행되었다. 롱주 게이밍이 2세트까지 승리로 가져가며 2:0으로 앞서갔다. 2세트 MVP는 쓰레쉬로 활약한 고릴라가 주인공이었다.


3세트, 반격의 시작.


SKT T1 코치진은 탑에 운타라 대신 후니(허승훈)선수를 투입시켰다. 이번 시즌 많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후니 선수가 결승전 3세트에 SKT T1을 위기에서 구원해야 한다는 역할을 맡고 멋진 활약을 해주었다. SKT T1은 자크를 가져간 롱주 게이밍의 커즈 선수를 초반부터 괴롭혔다. 그 과정에서 후니 선수의 나르가 엄청난 성장을 했다. 후니와 블랭크는 탑 라인 전을 박살 내며 신인인 칸과 커즈에게 뼈아픈 고통을 주었다. 28분에 롱주 게이밍의 공격을 버티며 살아남는 슈퍼 플레이를 펼친 후니는 SKT T13세트 승리로 이끌었다. MVP는 후니의 나르가 받았다.


4세트, 롱주 게이밍, 새로운 역사를 쓰고 전설이 되다.


4세트, 칸의 제이스가 다시 열렸다. 칸은 2세트의 무서움을 다시 보여준다는 듯이 제이스로 후니의 초가스를 짓눌렀다. 바텀 라인도 롱주 게이밍의 프레이, 고릴라가 케이틀린, 쓰레쉬 조합으로 CS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4세트는 시작부터 끝까지 롱주가 지휘봉을 잡고 운영했다. SKT T1에게 역전의 기반을 만들어주지 않기 위해 라인 전부터 압박했다. 5분에 탑에서 칸 제이스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롱주 게이밍은 4세트 경기를 자신들이 만들어 나갔다. 12분에 화염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 미드 라인 1차 포탑을 내리 가져오면서 이득을 취했다. 13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탑, 미드, 바텀 라인의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우승컵으로 한 걸음 다가갔다. 22분에는 SKT T1의 바텀 2차 포탑 앞에서 롱주 게이밍의 칸 제이스가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쌍둥이 포탑까지 가져갔다. 롱주 게이밍은 결승전 4세트에서 무려 25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SKT T1을 상대로 3:1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2017 롤챔스 서머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롱주 게이밍의 우승으로 인해 롱주 게이밍과 SKT T1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티켓을 얻었다. 2017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은 828일 월요일부터 92일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최후의 한 팀만이 롤드컵 마지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최민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4402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4130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62462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사회의 변화, YOUTHCHANGEMAKERS file 2017.09.27 조하은 14979
情을 담은 정다운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 file 2019.07.29 문유정 14979
잠원나루축제 개최 file 2017.10.16 정수민 14982
캄프 누에서 열린 골 잔치 4 file 2017.01.15 최민규 14983
강서구립 도서관들의 북 콘서트 2017.11.07 노경배 14984
일본 과학자 단체, 반세기만에 '군사기술 관련 과학연구 안한다'성명 재발표 확정 file 2017.04.15 이윤희 14986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권역 9개교 나눔실천리더 발대식 개최 file 2018.08.28 디지털이슈팀 14986
진정한 '孝'의 의미 2 file 2016.05.06 한지수 14989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4989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복구는? file 2017.04.19 이다빈 14989
WWDC 2017 애플 또 다른 변화 file 2017.06.06 한윤성 14989
여러분들에게 의사란 무엇입니까? 1 file 2017.11.02 박현정 14989
시카고 컵스 108년만의 값진 우승 6 file 2016.11.04 김나림 14990
부산 사하구, 국제 교류의 장을 열다 1 file 2017.08.18 박수연 14991
2018 평창올림픽, 경기에 대한 해외 반응은? file 2018.03.05 김세현 14991
발전할수록 어려운 문제를 내는 인공지능 file 2017.07.27 장예진 14997
음악 덕에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들 3 file 2017.10.16 최슬기 15000
우리가 지켜야 할 시간이 있는 DMZ 그 곳에 가다 2016.06.05 김형석 15001
삼성갤럭시 프로게임단, 2016 선발전의 기적을 다시 써내다 2017.11.21 유혜원 15002
우리가 몰랐던 초콜릿의 씁쓸한 맛 3 file 2017.03.21 정가원 15003
되돌아온 AI, AI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6.26 조민재 15003
광명동굴의 ‘미디어 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 성황리에 막을 내리다. 2 file 2017.05.21 최미성 15008
2016굴포천 대청소,환경미화는 선택 아닌 필수 file 2016.10.23 최찬영 15010
예술적인 끼를 마음껏 발산하라, 동부중학생 음악경연대회 1 file 2016.11.07 오시연 15011
내 상사가 유튜버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2 file 2020.06.15 류혜성 15012
2020년 정부 기관이 바라본 국내외 게임 동향은 어떨까? 1 file 2021.02.01 김동명 15012
할머니의 마음에도 광복이 올까요? 2 file 2017.10.09 최효설 15016
‘멜론뮤직어워드 2020‘ 온라인으로 열린다! file 2020.11.24 유채연 15018
추석 연휴 뒤, '명절 증후군' 극복법 1 file 2016.09.17 김혜린 15021
공감 있어 더 나은 세상, Better Together file 2017.11.27 이가빈 15021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막을 내리다. file 2017.04.24 조윤지 15022
숀 'Way Back Home' 1위, 모든 게 바이럴 마케팅 덕분? 6 file 2018.08.07 정유리 15023
2017 천안 북페스티벌, 책과 함께 어우러지다 file 2017.10.31 김유진 15024
신태용 감독의 '신나라 코리아'… 현실 될 수 있을까? 1 2017.09.01 윤은서 15026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오다 6 file 2017.02.23 한유진 15027
나의 글쓰기 실력을 뽐내라, 31번 째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열려 1 file 2016.04.24 이준성 15035
여름철 식중독, 예방책은 3대 원칙 1 file 2017.08.27 황은성 15039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5039
노벨문학상의 대혁명 file 2016.10.27 김나림 15040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빌리 엘리어트> 16년 만에 재개봉 8 file 2017.01.21 박예림 15040
거리 위 작은 상담소, 아라메 카페를 아시나요? 1 file 2017.11.08 김은민 15042
꽃들의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file 2019.06.05 김수현 15042
전주하면 비빔! 전주비빔밥축제에 가다 1 file 2018.11.02 김수인 15050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그러면 사람은? 1 file 2017.05.14 이주형 15051
일본어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 오사카 여행 - 2 file 2017.04.16 정진 15054
마음의 양식, 독서 1 file 2018.12.07 서인하 15054
핀란드의 산타마을 3 file 2019.01.03 계진안 15057
99년전, 동경 유학생들의 외침 1 2018.02.21 최운비 150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