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롱주 게이밍, 2017 롤챔스 서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새 역사를 쓰다

by 4기최민규기자 posted Sep 13, 2017 Views 15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7c0c844db21cde67b188c804f11b17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민규기자]


롱주 게이밍이 창단 첫 롤챔스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롱주 게이밍은 지난 826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이하 롤챔스 서머) 결승전에서 SKT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로 우승했다.

롱주 게이밍은 이번 서머 시즌 

롱주 게이밍은 이번 서머 시즌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SKT T1은 와일드 카드전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한 걸음씩 올라왔다. 하지만 SKT T1은 결승에서 롱주 게이밍에게 발목이 잡혔다. 롱주 게이밍은 이번 시즌 때 새로운 탑라이너 칸(김동하)선수와 정글러 커즈(문우찬)선수라는 신인 선수를 영입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다. 지난 시절 롱주 게이밍은 승강전을 오가던 팀이었으나 이번 서머 시즌은 달랐다. 그들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1위로 결승에 안착했으며, 결승전에서 롤챔스 6회 우승에 빛나는 SKT T1을 상대로 3:1이라는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다면 그들은 결승전 무대를 어떻게 임했을까.


1세트, 신인의 패기.


1세트 때 롱주 게이밍의 칸(김동하)선수는 잭스라는 챔피언을 골라 라인 전에서부터 SKT T1 탑라이너 운타라(박의진)선수의 쉔과 격차를 벌렸다. 이후 칸의 잭스는 괴물이 되어 전장을 누볐다. 바텀 라인에서 페이커(이상혁)선수의 르블랑을 상대로 솔로 킬을 내면서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었다. 결승전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칸은 1세트 MVP를 받았다. 1세트는 롱주 게이밍의 승리였다.


2세트, SKT T1의 정글러 블랭크(강선구)의 출격. 그리고 칸의 제이스.


SKT T12세트에 들어서면서 정글러를 피넛(한왕호)선수에서 블랭크(강선구)선수로 교체했다. 하지만 1세트 때 밴이 되었던 제이스를 꺼내든 롱주 게이밍의 칸 선수는 물 만난 고기였다. 경기 초반 롱주 게이밍의 바텀 라인 프레이(김종인)선수와 고릴라(강범현)선수가 SKT T1의 매서운 갱킹을 막아내고 이후 블루 지역에서 고릴라의 쓰레쉬가 더블 킬을 따내며 이득을 취했다. 그리고 칸의 제이스가 SKT T1의 뱅(배준식)의 트위치를 잡아내고 바텀 포탑까지 밀어내며 격차를 벌려갔다. 이후 롱주 게이밍은 칸의 운타라 솔로 킬과 바론 앞에서 고릴라 쓰레쉬의 명품 스킬 샷으로 페이커의 에코를 잡아내며 바론까지 가져갔다. 이후 경기는 롱주 게이밍의 흐름대로 진행되었다. 롱주 게이밍이 2세트까지 승리로 가져가며 2:0으로 앞서갔다. 2세트 MVP는 쓰레쉬로 활약한 고릴라가 주인공이었다.


3세트, 반격의 시작.


SKT T1 코치진은 탑에 운타라 대신 후니(허승훈)선수를 투입시켰다. 이번 시즌 많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후니 선수가 결승전 3세트에 SKT T1을 위기에서 구원해야 한다는 역할을 맡고 멋진 활약을 해주었다. SKT T1은 자크를 가져간 롱주 게이밍의 커즈 선수를 초반부터 괴롭혔다. 그 과정에서 후니 선수의 나르가 엄청난 성장을 했다. 후니와 블랭크는 탑 라인 전을 박살 내며 신인인 칸과 커즈에게 뼈아픈 고통을 주었다. 28분에 롱주 게이밍의 공격을 버티며 살아남는 슈퍼 플레이를 펼친 후니는 SKT T13세트 승리로 이끌었다. MVP는 후니의 나르가 받았다.


4세트, 롱주 게이밍, 새로운 역사를 쓰고 전설이 되다.


4세트, 칸의 제이스가 다시 열렸다. 칸은 2세트의 무서움을 다시 보여준다는 듯이 제이스로 후니의 초가스를 짓눌렀다. 바텀 라인도 롱주 게이밍의 프레이, 고릴라가 케이틀린, 쓰레쉬 조합으로 CS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4세트는 시작부터 끝까지 롱주가 지휘봉을 잡고 운영했다. SKT T1에게 역전의 기반을 만들어주지 않기 위해 라인 전부터 압박했다. 5분에 탑에서 칸 제이스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롱주 게이밍은 4세트 경기를 자신들이 만들어 나갔다. 12분에 화염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 미드 라인 1차 포탑을 내리 가져오면서 이득을 취했다. 13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탑, 미드, 바텀 라인의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우승컵으로 한 걸음 다가갔다. 22분에는 SKT T1의 바텀 2차 포탑 앞에서 롱주 게이밍의 칸 제이스가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쌍둥이 포탑까지 가져갔다. 롱주 게이밍은 결승전 4세트에서 무려 25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SKT T1을 상대로 3:1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2017 롤챔스 서머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롱주 게이밍의 우승으로 인해 롱주 게이밍과 SKT T1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티켓을 얻었다. 2017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은 828일 월요일부터 92일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최후의 한 팀만이 롤드컵 마지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최민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8836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8598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05525
1인 가구의 증가로 생겨난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 솔로 이코노미 file 2017.03.12 양현서 14870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 모의투표 열려 3 file 2017.05.09 임수종 14871
아파트 주민들의 소통부터 기부활동까지! 3 file 2017.04.29 정지윤 14873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file 2016.06.19 장서윤 14876
청소년들이 모인 화합의 장, '제1회 청소년 손메 페스티벌' 개최 file 2017.08.08 나민혁 14876
미래 유권자인 고등학생들이 말하는 정당공천제도! 1 file 2017.06.10 이윤영 14878
교육봉사? "선생님이 꿈인 친구들 여기여기 모여라~!" 2 file 2017.08.25 이승연 14878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관하여 file 2021.03.30 최연희 14878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4879
만우절 단 하루만 존재하는 나라, 우주피스 공화국 6 file 2017.04.05 이지우 14879
기부와 소득공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1 file 2017.02.17 노유미 14880
통일세대 청소년 희망포럼에 참석하다 file 2017.09.20 이슬기 14880
2018 드링크(drink)&디저트(dessert) 쇼, 달달함 속으로! 3 file 2018.04.13 서재연 14881
느티나무 도서관의 베이스 캠프, 동천역 열린 도서관 file 2017.02.25 김유경 14882
가을의 바닷바람이 부는 통영 2 file 2017.10.13 김동연 14883
'아티스틱'한 염주체육관에 다녀오다 file 2019.07.26 김석현 14883
도시 속에서 다시 태어난 자연, '월드컵공원' file 2021.01.04 서원오 14884
영화 ‘겟아웃’으로 본 국제적 인종 차별 file 2017.06.06 이소미 14886
과거축구와 현대축구의 만남, 풋볼 팬타지움 2018.10.19 서성준 14886
청소년들의 꿈, 그 꿈을 펼칠 기회를 잡아라! file 2017.09.01 김성근 14889
무더위 행복 쉼터 file 2017.09.04 최윤정 14889
DB HiTek의 어린이날 행사 file 2018.05.10 이가영 14890
'원더우먼'으로 보는 국제적 이해관계 2 file 2017.06.19 김다은 14891
'가난에서 희망으로' 컴패션 체험전 file 2016.07.30 김세영 14892
나는 탐정이오. 웃음 빵! 눈물 쏙!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1 file 2018.02.05 박세진 14892
벚꽃이 필 때도, 배구하자 6 file 2017.02.06 방가경 1489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에 투입되는 웨어러블 카메라? 3 2020.03.02 김기용 14895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질병과 편견에 대하여 1 file 2018.02.06 박재찬 14901
선물로 교우 관계를 논하다 5 file 2017.05.24 김리아 14902
여름철 물놀이, 알고 즐기자 ! file 2017.07.24 이윤지 14907
새로운 시대의 개막, 4차 산업혁명 1 file 2017.05.22 오지현 14908
세계여행을 계획한다면? 『세계여행 플랜북』 2 file 2020.04.27 고정연 14908
4월의 국산 준중형 세단 판매량 전격 비교 1 file 2018.05.14 정진화 14909
‘제21회 한국 결정성장 콘테스트’ 설명회 서울대에서 열려 1 file 2017.04.05 진다희 14910
청소년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자, 울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1 file 2017.05.28 장준근 14910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file 2016.05.20 임하늘 14912
4월은 과학의 달..전국 곳곳에서 과학행사 열려 file 2018.04.25 문지원 14912
[책] 사람을 대하는 기술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1 file 2018.07.11 최미정 14913
뉴 챔피언이 되어라! 영웅들의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 file 2018.03.03 김지수 14916
백신,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file 2021.02.03 김해승 14918
‘익명 뒤에 숨어 비난하기’ 도가 지나친 네티즌들의 인터넷 윤리의식 상태 2018.03.30 전보현 14921
당신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나요? '제 13회 서울 환경 영화제' 1 file 2016.05.19 이은경 14922
SNS, 이제는 가짜뉴스까지 유통한다? file 2017.08.29 박예은 14922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본인의 의견을 묻다 1 file 2020.11.30 오은빈 14923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의 정신건강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7.05.25 이아영 14924
거대한 보온병 하우스, 패시브 하우스가 무엇일까? 6 file 2020.04.13 김서연 14924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함께 만든 대한민국, 함께 만들 대한민국’ file 2018.11.02 오수환 14925
한 아이가 웃으면 세상이 바뀐다. 1 file 2017.10.02 김다빈 149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