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by 디지털이슈팀 posted Sep 04, 2017 Views 147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정부기관 아닌데 SNS·조직도서 사무관호칭 사용

- 사무관은 정부 5급 공무원 뜻해..정부기관 사칭 의심

- 취재 시작되자 정부 상징 마크 등 사이트에서 삭제 '의문'

 

역사진흥원.png

[이미지 출처=사이트 캡쳐]


자신들의 SNS와 조직도 등에서 정부 5급 공무원을 지칭하는 단어인 사무관을 사용하는 등 정부기관을 직접 사칭하고 나선 사이트가 등장해 네티즌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8월 이들은 자신들의 사이트와 SNS에 조직도를 올리면서 서 모 씨와 김 모 씨를 선임 사무관이라고 밝혔다. 사무관은 정부의 5급 일반직 공무원의 직급으로, 주사(6)의 위이며 서기관(4) 아래에 위치한 공무원 직급이다. 또한 지난 7월 경에는 자신들의 사이트에 사무관을 모집한다는 게시물도 올린 바 있다.

 

직위분류법에 따르면 사무관은 부··청의 과장의 일반적인 감독하에 바로 하위에서 관리적·감독적 책임을 지면서 과장급 공무원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본지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이 사이트는 정부기관이 운영 중인 단체가 아니며, 조직도 상에 나와 있는 서 모씨와 김 모씨 역시 공무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이들은 정부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직급에 해당하는 사무관을 모집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 사이트 운영자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은 정부가 운영 중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의 취재가 시작되자, 이들은 홈페이지 메인에 게재된 정부 상징 마크와 관련 자료를 사이트에서 삭제하는 행동을 보여 의문을 주고 있다.

 

공무원이 아닌 자가 정부 공무원 직책을 사용하거나 사칭할 경우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를 사칭하는 이러한 사이트들에 대해 네티즌들의 주의는 물론 관계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독자 제보 안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미디어인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은 위 단체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디지털이슈팀

korea@youthpress.net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546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24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5718
제로 음료수의 시대, 설탕을 대신한 감미료들 file 2023.07.15 이주하 4933
제노포비아, 한국은 어떤가요? file 2018.10.24 남지윤 1697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정당별 총평편 file 2018.07.23 정민승 9636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시장편 2 file 2018.06.25 정민승 11264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도지사편 file 2018.07.12 정민승 10368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갈수록 커져가는 지식 재산권의 남용, 법적 분쟁의 해결책은? file 2018.07.24 송민주 10725
제3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집회 "몰카 범죄 피해자 여성일 때도 강력히 수사해야" 5 file 2018.07.09 노영석 11764
제39주년, 우리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예의 file 2019.05.22 박문정 10697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19524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10694
제25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그가 내세운 공약은? 1 file 2017.05.24 최현정 11405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7094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file 2018.09.03 정다원 9225
제19대 대선 총 투표율 80% 못 미쳐… 77.2% 기록 4 file 2017.05.10 이가영 10772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10378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4098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4987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4039
제 2의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사건 막자 file 2017.03.18 황수민 11529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10603
제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새 리더는? 1 file 2017.05.09 박기준 10642
제 14회 민족정기선양 3.1독립만세재현 활동 개최 file 2017.03.25 조혜준 11407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file 2018.01.05 김민하 12700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4652
정치인의 길 file 2017.03.22 윤영민 10159
정치인에게 책이란? 4 file 2017.02.23 강민 14914
정치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 1 2017.02.16 김유진 13211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10779
정의연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file 2020.06.23 이예빈 9534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9534
정의당 원내대표 故 노회찬 국회의원 영결식 국회장으로 엄수 7 file 2018.07.31 허기범 11499
정시 확대, 조국이 쏘아올린 작은 공 2019.11.11 정혜원 10037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7876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대책과 토지공개념 도입 file 2018.03.30 신유진 11204
정부의 단호한 '8*2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우려 1 file 2017.09.27 고다정 10371
정부와 부산시는 당장 영화인들을 향한 횡포를 멈추십시오 2 file 2016.03.19 이강민 15620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줄줄 새는 혈세 7 file 2016.02.24 정현호 20045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4761
정부가 만든 AI사태 2 file 2017.02.16 박현지 12929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8506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7000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8383
정부 VS 시민단체 "노동자상은 어디에?" 2 file 2018.05.25 서고은 9741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11889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2017.11.13 신수현 31356
정보 사회 도래에 따른 성공적인 산업 및 기업의 변화 file 2018.10.15 서지환 10447
정말 물가는 월급 빼고 다 상승하는 것일까? 1 file 2019.06.03 송수진 10160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81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