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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사랑의 매를 아시나요?

by 5기김서영기자A posted Sep 04, 2017 Views 1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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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한국미래교육센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해 아동 학대가 9823건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 이중 아동학대가 일어난 장소는 가정이 845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사랑의 매가 논란되고 있다.

행복한 아이 연구소 서천석 박사는 "사랑의 매는 모순적 표현으로 게으른 부모가 쓰는 훈육법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를 들어서라도 아이를 바로 잡는 엄한 부모가 좋은 부모라는 인식이 사회에 만연에 있기 때문에 체벌 문화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체벌은 아이를 억압해 행동을 조작했을 뿐 내면의 도덕성을 키워 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체벌이 사라지면 아이의 행동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오히려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 심어져 거짓말을 하는 요령이 생기고 도피와 회피 행동이 나타난다.

아동학대 사건이 늘면서 아동에게 고통을 가해선 안 된다는 조항이 2015년 3월 아동 보호법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아동 청소년 인권 실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3명이 최근 1년간 보호자로부터 체벌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포털사이트에 사랑의 매를 검색하면 여러 개의 매들을 광고하는 글이 많이 나온다. 여전히 부모가 훈육을 목적으로 아이를 체벌하는 것은 용인된다는 우리 사회의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OECD국가의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률을 보면 우리나라는 아동 10만 명당 평균 1.16명으로 29개국 중 3위를 차지했다. "아이를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아이를 소유물로 여기지 않고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의 존재를 그 자체로 인정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서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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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이성채기자 2017.09.05 19:16
    정말 모순되기도 한 질문을 제대로 집어냈네요 아직도 우리나라가 OECD에 들었지만 경제력만 큰 어린아이 라는 느낌을 주는듯한 통계 수치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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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손예은기자 2017.09.05 22:53
    확실히 제 주변에도 맞으면서 자라면 잘못된 행동을 안할수도 있지만 뭔가 소극적이게 되는 것같더라고요.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성격이 길러지는 것같아요. 요즘 폭행에 관련된 문제가 많은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 기사를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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