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광주로 오세요! 천만관객 달성 '택시운전사' 광주 5·18 현장 탐방 프로그램 열어.. 정치계 반응은?

by 4기조영지기자 posted Sep 04, 2017 Views 100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2일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825일?자정 기준 누적 관객 수 10,740,689명을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택시운전사1980518일 역사적인 순간에 있었던 한 독일 기자와 택시 운전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중 최초로 천만 관객을 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전 국민적 관심에 힘입어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지에서 광주를 방문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5·18 택시 운전사‘5·18 버스투어 프로그램은 오는 93일까지 진행되며 택시투어 2개 코스와 버스투어 1개의 코스로 운행한다.

택시투어의 운전사는 문화관광탐험대 활동을 한 개인택시가 맡아 5·18에 대한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이와 더불어 광주시청 1층 시민 숲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인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사진전을 열고 있다.

여기서는 그 시대의 택시와 안경, 여권 등 영화 속 소품 및 당시 언론인들이 기록한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투어 코스인 전일빌딩에는 헬기 사격 총탄흔적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광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5·18 사건의 참상을 알리고 의식을 함양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을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문의전화도 가능하다.


 광주.png

[이미지 출처=광주문화재단 누리집]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진 지금, 정치계에서의 반응은 어떨까.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를 초청해 장훈 감독, 배우 송강호, 유해진과 함께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이 벌어지던 당시, 다른 지역 사람들은 그 진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 사실을 보도한 기자들은 모두 해직당하거나 처벌을 받아야 했다. 남편인 위르겐 힌츠페터 씨 덕분에 우리가 그 진실을 알게 됐다라며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광주의 진실이 다 규명되지 못했다. 이것은 우리에게 남은 과제이다. 이 영화가 그 과제를 푸는 데 큰 힘을 줄 것 같다. 또한 광주민주화운동이 늘 광주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국민 속으로 확산되는 것 같다. 이런 것이 영화의 큰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전투기 출격대기와 헬기 사격 의혹 관련 긴급조사를 특별지시하기도 하였는데, 이에 대해 바른정당이 4당 중 유일하게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북핵 위협이 연일 계속되고 을지훈련이 한창인 이때 국방부에 대한 특별지시가 적절한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바른정당은 지난 12택시운전사를 단체 관람했는데 보수정당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를 시청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관심을 받은 바 있었다.

한편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은 택시운전사에 대해 완전히 허위날조고 나는 보지도 않았지만 군인이 도열해서 일제사격했다고 하는데 그런 일은 없었다."고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은 '전두환 회고록'에서 “5·18 사태는 폭동이란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현재 영화 택시운전사는 왜곡 정도가 지나치다며 법적 대응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조영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851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825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1135
소통하는 정부로의 첫 걸음, 대국민 보고회 '대한민국, 대한국민' 2 file 2017.08.24 서정민 13819
'학생을 위한' 수능 절대평가 과목 확대, 학생을 위한 것인가? 6 file 2017.08.24 도서영 11743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9788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을지연습 실시 file 2017.08.25 김성연 9899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file 2017.08.25 이기혁 9759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0330
살충제 달걀 파동, 그 결과는? 1 file 2017.08.25 김민 10702
과열되는 거주민들의 분노, 이러다 주민 없는 유령도시 된다… 관광산업의 그늘 file 2017.08.25 신유진 14798
몰래카메라 범죄 완전 근절 외치는 정부, 그러나 현실은 3 file 2017.08.26 박한비 15302
계속되는 계란의 수난, 이제는 찬밥 신세 file 2017.08.27 한채은 9539
국공립대학교 입학금 전면 폐지하다! 1 file 2017.08.27 김규리 12535
‘생리대 발암물질’ 논란 속에서 방법은 ‘생리컵’ 인가? 4 file 2017.08.28 박지민 11412
그 시절 빼앗긴 행복, 아직도 그들의 상처는 깊어간다. file 2017.08.28 박민수 9557
위조 신분증 이제는 해결할 수 있다? file 2017.08.28 임소현 13827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564
영화 ‘택시운전사’그리고 현재의 ‘택시운전사’ file 2017.08.29 김민진 10284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국민들의 반응은? file 2017.08.29 차형주 9218
영화 '택시운전사' 전한 우리의 숨겨진 역사; 5.18 민주화운동 5 file 2017.08.29 김연우 13142
이 게시물은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2017.08.29 이유한 9538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2602
살충제 달걀, 과연 우리는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file 2017.08.29 임수연 8901
'살충제 계란' 과연 그 진실은? 2 file 2017.08.29 정다윤 9958
위안부 합의, 피해자들의 끝없는 고통 1 file 2017.08.29 신기재 10255
2017 김학순 다시 태어나 외치다 file 2017.08.29 정가원 9187
병든 위생, 여성의 안전이 위협받고있다. file 2017.08.29 김영은 9522
살충제 계란, 그것이 알고싶다 file 2017.08.30 강명진 9368
많은 곳에 위안부소녀상이 세워져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 왜? 3 file 2017.08.30 이혜승 11123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10034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직접 답한다! 대국민 보고대회 - 대한민국, 대한국민 file 2017.08.31 이수현 10240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9687
살충제 계란의 해결은 동물복지농장과 정부의 철저한 관리 1 file 2017.09.01 최나연 10326
살충제 계란 파동, 그 현황과 피해 1 file 2017.09.01 오수정 11887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2073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4 file 2017.09.01 이다빈 17558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9767
광주로 오세요! 천만관객 달성 '택시운전사' 광주 5·18 현장 탐방 프로그램 열어.. 정치계 반응은? 2017.09.04 조영지 10080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4319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여파로 '청소년 보호법 폐지' 처벌 강화 청원 2만명 넘어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3688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4077
국민의당 27일 전당대회 통해 새 지도부 선출 1 file 2017.09.04 황예슬 9564
우리나라 먹거리의 잔혹사 첫 번째, 우지파동 3 2017.09.04 오동민 15856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9944
살충제 달걀 사건으로 알아보는 살충제 이야기 2 2017.09.04 최수혜 10838
생리대, 과연 안전한가? 5 2017.09.04 박채리 11309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그 안에 담겨 있는 새 정부의 메세지 file 2017.09.05 이지훈 10327
철원 자주포 사고, 2년 전과 똑같은 비극이 반복되다. 2 file 2017.09.05 권민주 11867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2017.09.05 김민주 11027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31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