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광주로 오세요! 천만관객 달성 '택시운전사' 광주 5·18 현장 탐방 프로그램 열어.. 정치계 반응은?

by 4기조영지기자 posted Sep 04, 2017 Views 106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2일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825일?자정 기준 누적 관객 수 10,740,689명을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택시운전사1980518일 역사적인 순간에 있었던 한 독일 기자와 택시 운전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중 최초로 천만 관객을 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전 국민적 관심에 힘입어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지에서 광주를 방문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5·18 택시 운전사‘5·18 버스투어 프로그램은 오는 93일까지 진행되며 택시투어 2개 코스와 버스투어 1개의 코스로 운행한다.

택시투어의 운전사는 문화관광탐험대 활동을 한 개인택시가 맡아 5·18에 대한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이와 더불어 광주시청 1층 시민 숲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인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사진전을 열고 있다.

여기서는 그 시대의 택시와 안경, 여권 등 영화 속 소품 및 당시 언론인들이 기록한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투어 코스인 전일빌딩에는 헬기 사격 총탄흔적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광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5·18 사건의 참상을 알리고 의식을 함양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을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문의전화도 가능하다.


 광주.png

[이미지 출처=광주문화재단 누리집]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진 지금, 정치계에서의 반응은 어떨까.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를 초청해 장훈 감독, 배우 송강호, 유해진과 함께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이 벌어지던 당시, 다른 지역 사람들은 그 진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 사실을 보도한 기자들은 모두 해직당하거나 처벌을 받아야 했다. 남편인 위르겐 힌츠페터 씨 덕분에 우리가 그 진실을 알게 됐다라며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광주의 진실이 다 규명되지 못했다. 이것은 우리에게 남은 과제이다. 이 영화가 그 과제를 푸는 데 큰 힘을 줄 것 같다. 또한 광주민주화운동이 늘 광주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국민 속으로 확산되는 것 같다. 이런 것이 영화의 큰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전투기 출격대기와 헬기 사격 의혹 관련 긴급조사를 특별지시하기도 하였는데, 이에 대해 바른정당이 4당 중 유일하게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북핵 위협이 연일 계속되고 을지훈련이 한창인 이때 국방부에 대한 특별지시가 적절한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바른정당은 지난 12택시운전사를 단체 관람했는데 보수정당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를 시청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관심을 받은 바 있었다.

한편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은 택시운전사에 대해 완전히 허위날조고 나는 보지도 않았지만 군인이 도열해서 일제사격했다고 하는데 그런 일은 없었다."고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은 '전두환 회고록'에서 “5·18 사태는 폭동이란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현재 영화 택시운전사는 왜곡 정도가 지나치다며 법적 대응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조영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254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7946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2691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10667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갈수록 커져가는 지식 재산권의 남용, 법적 분쟁의 해결책은? file 2018.07.24 송민주 10670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통역 없는 접견'에 대한 엇갈린 반응 1 file 2017.06.26 이소영 10679
‘청소년 정책 총괄’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의원 file 2018.08.30 디지털이슈팀 10680
명성이 떨어져 가는 블랙 프라이데이, 그 뒤에 사이버 먼데이? file 2019.01.07 이우진 10680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10680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10682
인류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 file 2017.03.25 노태인 10683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10686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10686
꺼지지 않는 촛불들이 가져온 승리 file 2017.03.22 김예찬 10690
문재인 대통령 사교육폐지, 외고와 자사고 일반고 전환까지? 3 file 2017.06.25 박유진 10690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8.21 김유진 10690
보이저 2호, 태양권 계면 벗어나다 file 2018.12.24 김태은 10694
문재인 당선 후 대한민국은? 1 file 2017.05.15 한한나 10699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10700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10701
쓰촨 성에서 산사태 발생, 140여 명 매몰 1 file 2017.06.24 박유빈 10701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직접 답한다! 대국민 보고대회 - 대한민국, 대한국민 file 2017.08.31 이수현 10710
세종시이전과 '세종시 빨대효과' 1 file 2018.11.27 강동열 10710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 대규모 "사드 배치 반대" 집회 1 file 2017.09.12 김승만 10715
일본 정부 파격적 제안... '무(無)자녀세' 계획 등장해 file 2017.11.22 이윤희 10716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10719
故 백남기 농민 추모집회 1 2017.11.13 노경배 10720
프로야구 응원가 '부활' 할까 file 2019.03.04 오동택 10720
국회의원 체포 동의안. 방탄국회 만드나 2 file 2018.05.31 함현지 10723
백두산이 폭발한다? file 2019.05.24 백지은 10727
과학, 왜 어렵게 느껴질까? file 2019.05.31 박현준 10727
청소년 지능범, 보호해야 하나? 2 file 2018.10.11 남승연 10732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10734
오랜 침묵을 깬 국제앰네스티, '군형법 제 92조 6조항을 폐지하라' 2019.07.19 신주한 10735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10735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하라는 대학로 제20차 태극기집회 file 2017.10.26 문서연 10736
제19대 대선 총 투표율 80% 못 미쳐… 77.2% 기록 4 file 2017.05.10 이가영 10737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3 file 2017.03.13 박현규 10740
매년 10월 25일 독도를 천명하다. file 2017.11.10 이윤빈 10740
여러분은 ‘Burn out'으로부터 안전하십니까? 1 file 2017.10.25 서유니 10745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10749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0752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file 2018.04.26 손어진 10753
위안부 합의, 피해자들의 끝없는 고통 1 file 2017.08.29 신기재 10756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10756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0756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10757
계속되는 폭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 2018.07.25 김성백 10759
이제는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file 2017.04.17 안유빈 10763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10767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107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