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창일중학교 반크부, 노력의 결실로 독도를 세상에 알리다!

by 4기신지혁기자 posted Sep 01, 2017 Views 158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매년 방학마다 인사동 일대로 주제를 정해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창일중학교 동아리 반크부. 어떻게 보면 반크부의 주요 행사라고 볼 수 있다. 반크부는 올해 여름 캠페인의 주제를 독도로 정하고, 4개의 조로 나누어 각자 다른 내용들을 조사한 뒤 캠페인 피켓을 제작하였다. ‘독도라는 대 주제 속의 4가지의 소주제들은 독도의 생성과정’,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유’,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독도 관련 인물들이었다. 또한 창일중학교 반크부를 이끌어가는 임원진 5명은 한국어, 영어 두 가지로 제작된 팸플릿을 제작했다.


IMG_2530-vert-horz.jpg

▲부원들의 땀과 노력이 들어간 캠페인 피켓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지혁기자]


최선을 다해 만든 피켓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지난 81, 인사동으로 향했다.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 1분가량 걸으면 인사동 쌈지길이 나온다. 조별로 흩어져, 약 두 시간가량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일 독도 알림이가 된 것이다. 각 조는 각 조의 주제를 설명할 수 있는 메인 피켓 하나 이외에도 Q&A 퀴즈 설문 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보조 피켓 또한 제작하여 퀴즈나 설문 조사에 참여하면 사탕이나 부채 등을 나누어줌으로써 사람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IMG_2532.JPG

▲설문조사를 위해 제작한 보조 피켓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지혁기자]


우리는 평소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곤 하지만 사실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지는 못한다. 필자가 속해 있던 4조의 주제는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였고, 이 이유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역사적으로 독도는 우리 땅이다.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 1695, 1691년 각각 일본에서 작성한 공식 문서에는 우산(독도의 옛 이름), 그리고 다케시마(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이름)가 우리 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둘째,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는 독도는 울릉군에 속한 땅이므로 울릉군은 울릉도와 석도를 다스린다.”라고 명시되어있다. 대한제국은 이를 발표함으로써 조선의 독도 영유권을 국제적으로 공표했다. 셋째, 지리적으로 독도는 일본에 비해 한국과 더 가까이 위치해 있다. 대한민국 울릉도와 독도와의 거리는 87.4km이지만, 일본 오키섬과의 거리는 약 157km로 훨씬 더 멀다. 마지막으로, 현행 국제법상, “눈에 보이고 주민이 일정하게 생활 및 경제 활동을 하는 공간은 부속도서로 인정된다. 울릉도에서 맑은 날에는 독도를 육안으로 볼 수 있으며, 현재 독도에는 독도경비대를 비롯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도서에 해당한다.

낮 최고 33도를 기록한 폭염 속에서 부원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한 분이라도 더 설명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외국인들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상외로 독도에 대해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난관에 봉착했을 때에도 부원들은 서로 도와가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많은 분들께 자랑스러운 우리 독도를 알릴 수 있어 보람차게 느껴졌지만, 푹푹 찌는 여름 날씨에 지쳐 많은 시민분들께서 부원들이 설명하려 다가가면 단호히 거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럴 때면 더위를 참고 열심히 캠페인 활동을 하던 부원들도 힘이 쭉 빠져버렸다. 2~3분이면 끝나는 설명이기에, 시민분들께서 앞으로 이러한 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보시면 다가오더라도 거절하지 않고 웃으면서 허락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IMG_2533.JPG

▲4조의 캠페인 시작 전 안국역 출구앞 단체사진.

[이미지 제공=창일중학교 반크부 지도교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신지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95328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94570
[인터뷰]문화를 뛰어넘어 세계로! ICE(평내고등학교 국제문화교류 동아리) 2017.06.01 황보민 17598
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아시아 찾은 김용택 시인 5 file 2016.04.25 전소희 17578
삼문 쉼터 속 작은 도서관, ‘느티나래 도서관’과 ‘일일찻집’이 김해삼문고등학교에서 열리다! file 2017.09.26 김진선 17529
모의유엔동아리, 교실에서 글로벌 이슈를 논하다 2 file 2016.08.25 김태윤 17524
기숙사에서의 1박2일! 강화여고 오리엔테이션 8 file 2017.02.19 조윤경 17502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자! 디미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 동아리 "가우디움(Gaudium)" 1 file 2017.03.25 이승화 17499
'성실함'의 대명사, 한영외고 방송부 'HBS'의 어윤성 부원과 함께하다 [인터뷰] file 2017.03.04 곽민수 17492
"버찌" 동아리를 만나다! "공주여고, 제37회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 개최" 1 file 2017.04.18 정가영 17482
인명여자고등학교, 제 28회 입학식 6 file 2016.03.12 박은진 17476
중국자매교 시닝제4고급고의 수원외고 방문기 6 file 2016.08.07 임한나 17475
글로벌 이슈 열띤 토론장 부산국제고에서 학술제 및 글로벌 포럼 동시에 열려 1 file 2016.11.13 노태인 17467
언론인의 꿈을 찾아 떠나다 [동아미디어 소개,체험] 23 file 2016.02.21 이강민 17446
‘흡연 STOP!’ 청소년을 유혹하는 담배의 손길, 함께 물리치는 금연캠페인 2 file 2016.06.25 최서연 17413
너를 위한 시간표. ‘맞춤형 교육과정’이라고 들어봤니? 2 2017.03.25 이승은 17391
독서 골든벨을 울려라!!! 7 file 2016.06.15 이서연 17391
과천외국어고등학교에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을까요? 3 file 2017.03.26 이주연 17371
김포외고의 핵! UHEC! 11 file 2016.03.12 박지윤 17361
포항여고 학생들의 "제 꿈을 소개합니다." 3 file 2016.09.14 백소예 17350
전주 중앙여고, 또 한 번 꽃다지를 노래하다 file 2016.11.22 김민서 17343
대전대성고 학생들이 외친다 '환경은 우리가 책임질게요!' file 2017.08.30 성승민 17341
과천외고만의 특별한 행사, '전공어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0.11.24 김우정 17325
지성∝감성∝창의성의 무한도전! 백운고등학교의 과학 페스티벌 file 2018.04.19 오지석 17294
경남외고 전자기기 사용제한 규정 2달... 어떻게 시행되고 있나? 13 file 2017.01.23 박상민 17294
새로운 졸업식으로 본 새로운 해답 12 file 2016.02.24 이지웅 17276
인천산곡남중학교 이희용 교장 선생님 퇴임식에 참가하다! file 2017.09.01 김성현 17254
청심국제모의유엔대회2016 6 file 2016.04.25 손제윤 17234
락(樂)스타의 세계로, 백운고등학교 천문 자율동아리 뉴호라이즌이 이끌다 file 2018.05.21 오지석 17217
철원여자고등학교 영자신문동아리, ‘저널리즘’ 1 file 2017.03.17 김효진 17191
전주제일고등학교 입학식에서만 볼 수 있는 것? 1 file 2017.03.07 한가은 17189
스피치를 통해 성장하는 나, 유봉여고 '토코(Talk5)' 동아리를 만나다. 2 file 2017.03.25 김윤희 17179
영신고등학교 환경동아리, 지구 지킴이 file 2018.09.04 성유신 17178
전교생이 참여한 의미있는 졸업식 3 file 2017.02.21 김수연 17166
창원남고등학교 제4회 CANMUN 모의 유엔대회 2017.09.11 한정웅 17161
고양외국어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천지인, 국립고궁박물관에 가다. 1 file 2017.09.26 김수연 17160
청소년 외교관. 안양외고의 정치외교 동아리 'YUPAD'를 만나다. 1 file 2017.03.24 조하은 17152
초,중학생들의 첫 시작 JET(Junior English Test)시험 3 file 2016.03.26 강지희 17144
서울대학교 나눔 교실,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다 2017.09.27 신현경 17141
기흥고등학교, 세월호를 기억한다. 1 file 2017.04.20 윤은서 17136
세마고 6차 자연과학 특강, "4차 산업시대,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야할까..." file 2017.08.27 이혜인 17135
흡연 예방과 금연을 위한 양오중 '재능 발현 대회' file 2016.08.01 구성모 17134
창문여자고등학교에서 만난 학생자치법정 file 2017.08.26 정혜린 17114
마산삼진고 동아리 '아이엠쌤', 저소득층 아이들 위해 기부금 전달 3 file 2017.03.24 윤선우 17091
굿네이버스와 개성고등학교가 함께하는 아동노동 근절 캠페일 '꿈찌' 만들기 프로젝트 3 2017.09.29 허지민 17090
권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국경없는 적정기술' file 2018.07.02 유서현 17031
2017 대진고 학생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유세 1 file 2017.03.25 안범진 17023
“졸업식의 다른 뜻은 시작”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졸업식 5 file 2017.02.13 박수범 17022
인천마전고등학교 2대 전교회장 당선 새 길 열리나..? 1 file 2017.07.25 김태민 17013
임기자의 매3문 : 홍천고등학교 동아리의 상큼발랄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 1 file 2017.03.18 임정연 170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