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제주도청, 과연 요일별 배출제 과연 잘 시행되고 있는가?

by 5기이호진기자 posted Sep 01, 2017 Views 171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주도는 2017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실시한 지 1달이 되어가는 요즘, 요일별 배출제가 잘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해보았다.

결과는 상황에 따라 달랐다. 인구 유동량이 많은 클린하우스와 아파트단지에 위치한 클린하우스는 상당히 요일별 배출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분이었다. 물론 요일별 배출제가 잘 이루어지는 클린하우스도 일부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자세히 살펴보면 해당 요일에 배출되어야 하는 쓰레기와 다른 요일에 배출되어야 하는 쓰레기가 일부분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가 아직 정착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akaoTalk_20170821_23245707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호진기자]

(인구 유동량이 많은 아파트 쪽 클린하우스, 클린하우스가 넘치고 있음.)

실제로, 2017년 7월부터 제주에 본격 시행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에 대한

제주 도민의 인식을 제민일보에서 조사한 결과

89.4%가 배출제 시행을 인지. 2.7%는 인지 못함.

쓰레기 처리난 해소가 되는지 여부에 대해선

45.1%가 도움이 된다는 의견.

서귀포시 동지역(50%), 남성(50.7%), 50대 이상(64.7%),

교수와 연구원(100%)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음.

요일별 배출제가 도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26.5%.

배출제 정착에 소요되는 기간은

3년 이상이라는 의견이 32.7%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는 아직 정착이 미숙한 걸로 더욱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단점으로는,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은 여름이다. 여름은 쓰레기를 바로바로 버려줘야 벌레가 꼬이지 않는다.

요일별 쓰레기로 인해 쓰레기는 줄어들지만, 집안이 더러워지는 돼 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온다. 이것 또한 요일마다 배출할 수 있는 쓰레기를 늘려 해결하려 했지만,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그리고 클린하우스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돕는 도우미들로 예산이 나간다, 물론 쓰레기를 줄이는데 환경적으로 금전적으로 좋지만 도우미를 계속해서 배치하고 임금을 주다 보면 나가는 예산은 무시할 수 없다.

KakaoTalk_20170821_23245535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호진기자]

(위 사진처럼 클린하우스의 넘침 현상이 줄어들고 주변이 깨끗한 효과)

하지만 요일별 배출제를 시행함으로써 얻는 효과 또한 많다.

요일별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품목이 적어짐으로써 클린하우스 넘침 현상이 줄어들고, 재활용품이 더욱더 깨끗이 배출된다는 점에서 환경미화원들의 수고를 덜 수 있다.

요일별 쓰레기는 장 · 단점이 이렇게 있다.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는 시범실시 내로 주민들의 의견을 더욱더 경청하고 수렴하여 더욱더 좋은 정책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이호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042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777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29753
석유에서 문화로, '문화비축기지' 1 2017.12.26 안지수 17167
일본, 시민문화와 비례하는 길거리 12 file 2017.02.09 유나영 17168
분데스리가의 '50+1' 정책, 과연 디딤돌인가? 장애물인가? file 2020.08.24 남상준 17177
페미니즘에 대한 진실 혹은 오해 11 file 2017.02.21 백정현 17178
[책&문화] 따뜻한 휴식을 찾고 싶다면? 휘게 라이프 file 2017.09.07 김혜원 17180
설연휴,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해요! 11 file 2016.02.11 민원영 17181
제3회 학교 흡연예방을 위한 '블루리본 주간' 운영! 2 file 2018.06.08 김리나 17181
제18회 거제시 청소년문화축제 file 2019.06.17 조혜민 17184
제주도청, 과연 요일별 배출제 과연 잘 시행되고 있는가? file 2017.09.01 이호진 17189
작은 키가 어때서? 나는 작아서 좋아요! file 2019.07.18 김민경 17199
2018 평창올림픽,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궁금하다면? 1 file 2018.03.03 김응민 17203
스미노 요루의 특이한 데뷔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 file 2017.10.17 이나영 17212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7212
영월, 그곳의 여름은 1 file 2019.08.14 이지수 17218
여행 경비가 부족할 땐 공짜 숙소로 카우치서핑? 2 file 2019.07.17 정지우 17227
문화마다 다른 각 나라의 추석 file 2016.09.20 최우석 17229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7230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022, 로그인 머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경제와 내 자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file 2021.07.23 김진현 17231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17236
우리가 아는 일식 정말 개기일식뿐일까 file 2019.06.03 김가영 17238
가족과의 봄나들이, 불암산나비정원 file 2019.03.26 장윤서 17242
정월대보름, 다양한 지역축제 7 file 2016.02.22 장정연 17243
'데이 마케팅'에 가벼워지는 지갑 2 file 2016.03.20 3기김유진기자 17243
스위트 왕국, 과자전 2 file 2016.05.10 이지수 17243
'미네랄 불균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4.24 김예인 17246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7251
삶의 질 향상과 편리를 증진시켜주는 드론기술! 1 file 2017.05.26 권하민 17253
무한도전 엑스포, 일일 무도멤버 체험 ! 14 file 2016.02.19 민유경 17256
수피아의 한글교지부를 만나다 file 2016.07.23 김다현 17264
급식지원카드를 사용하는 당신, 저소득층 아동이 맞나요? 6 file 2017.02.19 송채은 17271
tvN 인기드라마 '시그널'의 방송종료 5 file 2016.03.18 김윤정 17278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17278
MWC 2016,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7와 LG G5 6 file 2016.02.23 박성수 17281
강서학생자치연합 한마당, 우리끼리끼리끼리 Let’s get it get it get it file 2017.09.07 정민규 17282
김밥 집에 김밥의 종류가 많은 이유 2 file 2017.02.23 현소연 17284
팬 만들려다 팬 잃고 돌아간 최악의 유벤투스 내한 경기 2 file 2019.08.02 백휘민 17290
작은 컴퓨터, 아두이노 1 file 2016.04.10 정연경 17297
이심전심 수학콘서트로 학생들과 공감한 EBS 2 file 2017.02.20 정윤서 17301
끊임없이, 끊김없이 1 file 2020.08.31 정미강 17302
쓰레기 산으로 가려진 아이들의 밝은 웃음, 필리핀의 란필 지역에 가다 18 file 2017.02.21 이지안(이소미) 17303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17303
평등한 세상을 위한 도전, 퀴어퍼레이드와 함께 1 file 2019.06.11 원서윤 17304
기다려도 오지않는 엠블런스 1 file 2016.08.30 최호진 17305
기적의 역주행을 보여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file 2021.03.10 김예슬 17309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file 2016.03.19 정송희 17312
복잡한 사회에 심플한 삶, '미니멀라이프' file 2019.03.28 김현정 17315
탈에서 세상을 만나다! ‘노원 탈 축제’ 2017.10.18 김영인 17322
빅뱅 태양 팬클럽, 불우 이웃을 위한 쌀 화환 4톤 기부 1 file 2017.08.31 조수진 173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