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전교생이 모두 다 작가?

by 5기김현진기자A posted Aug 31, 2017 Views 1015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올해부터 전라북도 남원에 있는 남원한빛중학교에서는 특색사업으로 "11책 쓰기"를 시행하고 있다1주일에 1번 수업을 하고 전교생 모두 다 자신이 쓰고 싶은 책을 장르 불문하고 쓰는 것이다.

 특색사업은 올해 1년 동안 계속되며, 책을 출판한다. 그리고 판매를 하여 그 수익을 기부한다현재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쓰고 싶은 책의 주제를 정하고 자료조사를 방학 숙제로 마치었다.


작년에 한빛중의 특색사업은 "플래너 작성"이었다. 이 사업은 꾸준히 작성하는 학생들만 해 별다른 큰 변화는 없었지만, 이번 특색사업은 수행평가까지 병행해 귀찮아 안 했던 학생들도 어쩔 수 없이 하다가 점차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개성이 잘 드러나고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책으로 만들기 때문에 책 주제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요리 레시피, 자신의 영화 후기 및 추천, 소설, 시 집 등등 아주 많은 주제들이 있다.


고양이에 대한 책을 쓰고 있는 양oo학생은 "사실 처음에는 귀찮아서 정말 하기 싫었는데, 하다 보니깐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더 관찰하게 되면서 고양이에 대한 몰랐던 점도 알게 되고 생각보다 재밌는 거 같아. 빨리 책 출판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또 영화 후기 및 추천 집을 쓰고 있는 김oo학생은 내가 영화를 진짜 좋아해서 내가 좋아하는 주제로 책을 쓰면 즐거울 것 같아서 주제를 그렇게 정했는데, 내 맘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많고 글도 잘 쉽게 안 써질 때가 많아서 작가라는 직업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 특색사업의 장점은 위에 학생들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억지로 주제를 강요하지 않고 자신이 쓰고 싶은 모든 주제를 주제로 삼을 수 있어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것이다.

또한 한창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시기에 작가라는 직업을 정말 세밀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고 책상에 앉아서 지루하게 수업만 듣지 않고 발로 뛰며 자료를 모으고 책을 써 일반 수업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다.


제목 없음.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현진기자, 카페 운영자로부터 이미지 캡쳐, 사용 허락을 받음]


현재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위에 이미지의 DAUM의 "한빛중 책 만들기 카페"에 들어가면 학생들의 자신에 책에 대한 주제, 자료, 서론, 목차 등등을 올려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 이런 특색사업들이 더 발전하고 많아져 많은 학교에서 실시되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김현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김동수기자 2017.09.01 05:11
    전교생이 작가활동을 한다면 진로와 방향이 다르더라도 의미있는 경험을 할수 있으니 좋은 행사인것 같네용
  • ?
    4기국제부김다은기자 2017.09.01 17:29
    진짜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교과서로 하는 국어교육과 진로교육 등.. 여러 다른 교육들보다 훨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학생들이 책을 완성하고 출판한 책을 봄과 동시에 느낄 뿌듯함이 부러워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
    5기김현진기자A 2017.09.02 18:00
    맞아요! 저는 꿈이 기자인데 작가라는 직업을 경험하면서 작가또한 엄청 멋있는 직업임을 느꼈어요!
    댓글감사합니다 ㅎㅎ
  • ?
    5기류희경기자 2017.09.03 09:42
    학교의 좋은 취지를 이렇게 기사로 쓰니 보기 좋네요
    저희 학교도 학생들의 실력을 올려주는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수동적인 교육이 아닌 능동적인 참여로 학생들도 많은 참여를 할 것 같아요
    좋은 정보를 담은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류희경기자 2017.09.03 09:42
    학교의 좋은 취지를 이렇게 기사로 쓰니 보기 좋네요
    저희 학교도 학생들의 실력을 올려주는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수동적인 교육이 아닌 능동적인 참여로 학생들도 많은 참여를 할 것 같아요
    좋은 정보를 담은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김현진기자A 2017.09.03 14:11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저희학교에서도 이런활동은 처음인데 앞으로 더 많은 활동들이 시행됬음좋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24630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23158
빼앗긴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여정’ 혜문스님의 뜻깊은 특강 file 2016.05.24 이상훈 13912
풍덕고등학교의 즐거운 체육대회 file 2016.05.24 홍지예 16272
수원외고의 체육대회, '솔비연' 개최 2 file 2016.05.24 정가영 15794
손에 손 잡고,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의 특별한 체육대회 file 2016.05.24 김민서 15414
부산국제고 BIHS School Ambassador 활동 file 2016.05.24 노태인 15569
책을 통해 배우는 법과 재판 : 경남외국어고등학교 독서토론 동아리 ‘독서&재판’ file 2016.05.24 김길향 18200
명덕외국어고등학교 FLO-Day 첫 시행 2 file 2016.05.24 윤지영 15322
시대의 흐름을 논하다, D4T 1 file 2016.05.24 장보경 11367
<제 14회 전국 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취재 file 2016.05.24 정현호 13274
내가 되고 싶은 직업 찾기! 3 file 2016.05.24 원혜성 12936
덕원여자고등학교, 역대급 스케일의 축제를 열다 1 file 2016.05.24 김경은 21492
새롭게 변화한, 용인성지고등학교의 체육대회! file 2016.05.24 이봄 15006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해요!!! - 세계 책읠 날, <사제동행> 행사- 1 file 2016.05.25 정수민 13064
장학퀴즈 1000회 특집, 대구상원고에서 2 file 2016.05.25 이하린 16801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진선여중 체육대회 개최해 file 2016.05.25 김승겸 16898
수원외고 모의주식투자대회 개최 4 file 2016.05.25 김선기 16889
평원중학교,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을 없애자! file 2016.05.25 차유진 14581
수원외고, 뉴질랜드를 만나다 file 2016.05.25 유한나 11960
불가능에 도전하다, 우리의 문화재를 위해 file 2016.05.25 김민아 11053
상산고등학교 명사초청특강-최진석 철학과 교수의 '행복하게 공부하는 법' 1 file 2016.05.25 김재휘 13366
우리나라 문화재 바로 알기, 숙명여자고등학교 문화재 모니터링을 소개합니다! file 2016.05.25 이현지 18640
가좌고등학교의 5월의 꽃 스포츠클럽대회 file 2016.05.25 정향민 13221
밀고 당기고 화합하는 체육대회 file 2016.05.25 김규리 13948
탕탕탕! 지산중 '자치 법정'을 소개합니다! 2016.05.25 원혜성 16292
고등학생의 마지막 수학여행 4 file 2016.05.25 권가을 21154
Daeil Foreign Laguage High School 의 이색 체육대회 3 file 2016.05.26 김민지 14323
서석고등학교만의 특색 '자율동아리 시스템' 2 file 2016.05.27 김주영 17102
수원외국어고등학교, 러시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가지다 1 file 2016.05.27 김민희 15835
수원외고의 정치외교동아리 'AGORA'를 만나다 2 file 2016.05.28 임한나 36660
운양고등학교 ' 운양누리 봉사단 ' 의 뜻깊은 봉사활동 2 file 2016.05.28 전채영 14607
우주선 학생의 날, 소통과 공감으로 물들다. 1 file 2016.05.28 구성모 14761
"넌 그냥 거기서 듣기만 해" 부산대학교 찾아가는 전공 알림 프로그램 6 file 2016.05.29 윤예린 25100
스승의 은혜에 보답, 사은 음악회! 5 file 2016.05.30 양유나 13827
수원외고, 싱가포르 테마섹 고등학교 방한 6 file 2016.05.30 정가영 15251
3개학년이 하나로 뭉쳐졌던 체육대회 4 file 2016.05.31 최미선 14912
책읽고 토론하는 서연관 독서토론동아리 4 file 2016.06.03 오시연 15332
2016학년도 서일자치법정 1차 개정 3 file 2016.06.05 김태윤 17075
서울 인왕중학교의 2%부족했던 수학여행 5 file 2016.06.08 박민서 14209
인천고잔고등학교 인문학 특강 3 file 2016.06.11 이아로 13653
데레사 여자고등학교, ‘사랑과 봉사’의 명사초청 특강을 열다! 2 file 2016.06.12 이민지 15863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무엇에 적정한 기술인가? 2 file 2016.06.15 이도균 14151
독서 골든벨을 울려라!!! 7 file 2016.06.15 이서연 17735
제4회 수원외고 교내 모의유엔대회 개최, 긴 대장정의 시작 4 2016.06.16 정가영 16382
"Save the African Children" 고양국제고, 뜻깊은 세아 행사 개최 4 file 2016.06.17 이상훈 15772
평창고등학교 자생봉사동아리, 온새미로 2 file 2016.06.19 홍새미 14103
시가 있는 바닷길을 찾아서, 광주금당중학교 '문학기행' 4 file 2016.06.19 박하연 13554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 Save the African Children 3 file 2016.06.20 김민아 12019
미래의 벤처기업을 꿈꾸다! 3 file 2016.06.21 박지혜 114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