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바다를 옥죄는 플라스틱 쓰레기

by 5기황혜림기자 posted Aug 30, 2017 Views 131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대인은 플라스틱에 둘러싸여서 살아간다카페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일회용 컵이나 빨대뿐만 아니라합성섬유로 만든 음식을 포장하는 포장지플라스틱으로 만든 식기와 가구 등 생활의 모든 면에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플라스틱은 유연해서 잘 깨지지 않고,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쉽게 모양을 성형할 수 있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부식되지 않는다. 플라스틱은 다양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플라스틱은 바다를 큰 위기에 처하게 한다지난 7월부터 미세플라스틱의 사용이 금지되었다미세플라스틱은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환경호르몬 같은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먹이사슬을 통해 이런 독극물이 축적될 우려가 있다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바다에 사는 생물이 더 큰 플라스틱 조각을 먹으면 내장기관이 막히거나위를 가득 채워 굶어 죽게 한다.

세계는 이미 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목하고 있다올해에도 노르웨이 해변에 밀려온 죽은 돌고래의 위 속에 플라스틱 봉지30개가 발견되었다케냐에서는 올해부터 모든 플라스틱 봉지의 사용이 금지된다.

우리나라도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자유롭지 않다지난 8월에 제주도 바다에 사는 남방큰돌고래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지고 노는 것이 발견되었다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해안가를 가면 속에모래 위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한 것을 볼 수 있다해양 연구자 엘렌 맥아더는 2050년이 되면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 조각이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KakaoTalk_Photo_2017-08-23-23-08-59_45.jpeg

제주도 협재해수욕장에서 발견된 해양 쓰레기

[이미지 제공=어린이과학동아 김예은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번 달에 벌어진 계란 파동도 공장식 축산의 결과로많은 연구자들이 경고했던 일이다이대로라면 바다에서 나는 생물또한 우리 식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황혜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141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878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0882
밤이 되면 변하는 두 개의 얼굴, 상해 1 file 2017.03.24 김문주 12480
밤에도 역사는 눕지 않는다! 오색달빛 강릉야행개최 file 2017.08.11 고민정 12804
밤길에 수놓은 빛무리, 원주 고니골 빛 축제 file 2017.03.26 염가은 14373
밤 속의 한옥 여행, 전주 야행! file 2017.08.30 김수인 14187
밝은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 file 2017.03.28 신온유 18237
발전할수록 어려운 문제를 내는 인공지능 file 2017.07.27 장예진 14597
발전하는 전기 재료 file 2021.01.25 정시언 11439
발암물질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나타난다! 3 2017.09.15 임소현 12916
발렌타인데이에 가려진 '그 날' 8 file 2016.02.25 한지수 16351
발레리노를 꿈꾸는 소년, 'Billy Elliot'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file 2018.06.18 최아령 14552
발달장애인과 군산시 산돌학교, 그리고 그랑 1 file 2017.08.27 양원진 18713
반크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직지' 전 세계에 알려요. 4 file 2018.03.23 윤지선 22550
반크 글로벌 역사외교대사 발대식에 가다 file 2017.10.25 김성연 12167
반짝이는 ‘금(金)펀드’ file 2017.08.17 김욱진 13806
반지를 끼는 위치에 따라 다른 숨겨진 의미 8 file 2020.04.17 박서현 21782
반지 사이즈를 알고 싶다고? ‘링게이지’ 1 file 2020.07.03 손서연 16804
반려식물 키우기로 '마음건강' 챙기기 7 file 2020.04.13 진효원 13211
반려동물 천만가구 시대.., ‘펫티켓’ 필요할 때 file 2017.05.16 박현규 17403
반려동물 1000만시대의 부작용, 유기동물의 아픔 7 file 2017.04.09 류서윤 15827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 file 2021.03.22 이준호 16013
반도체 인쇄 걸림돌 '마랑고니 효과' 역이용해 반도체 성능 높이는 데 성공 file 2021.07.01 한건호 13060
밖에 못 나가는 지금, 책으로 여행 떠나기 2 file 2020.04.22 송준휘 12709
박원순 서울시장,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기자들에게 축하 메시지 보낸다 file 2017.07.18 온라인뉴스팀 26416
박상진 의사, 그는 누구인가 1 2017.12.04 김명빈 16007
바이오 헬스케어 file 2017.07.24 신규리 13452
바이러스가 항상 인류 곁에 있었다고? file 2020.08.31 박선주 12859
바쁜 일상이 시작되기 전 서울의 야경에 취해보자! file 2018.03.03 임진상 14023
바른말 고운말, 아름다워지는 청소년 언어문화 2014.07.27 정인영 24051
바람처럼 지나가버린 가슴아픈 그날, 경술국치일 2 file 2017.09.06 김나림 13507
바둑의 신, 알파고 file 2017.07.20 윤정원 13111
바다에서 올라온 서핑보드 file 2021.09.15 류태영 9674
바다에도 돼지가 산다? 3 file 2017.08.13 남지우 13259
바다를 위한, 가치 있는 카약 타기 file 2021.09.28 최서연 9696
바다를 옥죄는 플라스틱 쓰레기 2017.08.30 황혜림 13127
바나나 더이상 못 먹게 될 수도 있다? 1 2018.12.04 안종현 15076
밀려오는 인공지능,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1 file 2017.03.22 윤지현 14295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 3 file 2018.02.22 김수린 13159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인권 기록 주제로 '알쓸신잡 - 기록하다 편' 특강 마련 file 2022.06.21 이지원 9670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5 file 2017.06.21 김다빈 12615
민주주의의 꽃이 피워지기까지 file 2016.06.24 최원영 15548
민족의 혼이 담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 file 2017.05.29 김미성 13988
민족 대명절 설 제대로 알고 보내자 13 file 2016.02.08 김상원 18122
민간 우주 관광 시대 개막…일반인은? 2021.07.23 민호윤 11431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 --- 거리로 나서다 1 file 2016.08.25 김은형 16834
미추홀도서관, 2022 多북多북 인천 페스티벌 10월 1일개최 file 2022.09.28 이지원 6941
미세먼지에 이은 오존주의보 1 file 2017.05.22 장예진 12580
미세먼지,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 file 2018.04.03 이유진 14081
미세먼지, 그 해결책은? 4 file 2017.04.02 박민경 149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