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살충제 달걀, 과연 우리는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by 4기임수연기자 posted Aug 29, 2017 Views 92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821_19550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연기자]


요즘, 살충제 달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살충제 달걀 논란은 유럽 오스트리아의 살충제 달걀 논란부터 시작해 우리나라의 살충제 달걀 논란까지 여러 국가에서 화제가 되는 이야기이다.


살충제 달걀에서 검출된 피프로닐 이라는 성분은 본디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약품이다. 여러 소비자들이 어떻게 달걀에서 금지된 약품이 검출되는지 궁금증을 제시하고 있다.


피프로닐이 달걀로 유입되는 과정을 여러 가지로 추정해 볼 수가 있다. 첫 번째, 닭에 기생하는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살충제를 살포하였으나, 닭을 다른 곳에 격리시키지 않고 살포하여 살충제가 체내에 흡수 되어 달걀에서 검출되었다. 두 번째, 살포시 사료를 그대로 놔두고 살포하여 닭의 모이에 피프로닐이 섞여 해당 사료를 섭취한 닭의 몸속에 남아 있는 피프로닐이 달걀에 스며들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여러 가능성들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여러 매체들이 살충제 달걀의 난각코드를 공개함으로써 파문이 잦아드는 것처럼 보였으나, 살충제 달걀의 농장 중 약 50% 이상의 농장이 HACCP(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관리점을 결정하여 자율적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식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것이 알려져 정부의 관리미흡 등에 대한 의견이 나오며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다.


그럼 우리는 달걀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여러 살충제 중 가장 많은 양이 검출된 살충제는 피프로닐이다.

식약처는 피프로닐이 나온 달걀은 성인이 한 번에 126개를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평생 매일 2.6개씩 달걀을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가 정한 1일 허용 섭취량은 매일 먹었을 경우 여러 질병이나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추정치를 정해 제한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근거가 있어도 살충제 달걀을 안심하고 먹기엔 좀 찝찝한 것이 사실이다.

달걀의 껍데기를 보면 난각코드 라고 불리는 숫자와 문자가 있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달걀은 황금0906, 황금0908, 13정화, 14인영, 15 온누리 등이 있으며 더 많은 정보는 식품 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으니, 지금 휴대폰으로 접속해 냉장고 속 달걀이 살충제 달걀인 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임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106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7773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1014
생활 속에 파고든 알코올 중독,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2018.04.18 정하현 10241
생활 방역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file 2020.05.04 서하연 8595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18854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SOS생명의전화’ 운영 11년 차 맞아 누적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file 2022.08.12 이지원 6241
생리대를 둘러싼 진실게임 2 2017.10.10 제규진 11893
생리대, 과연 안전한가? 5 2017.09.04 박채리 11793
생계형 난민의 폭풍... 그리고 유럽의 반난민 정책 1 file 2018.09.05 조제원 11154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8113
새롭게 바뀐 한국의 대통령,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도 바뀌나? 2 file 2017.05.19 강지오 10371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7211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7655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9500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10476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4266
상업적 대리모 그리고 인간 존엄성 1 file 2020.05.06 임효주 12512
상암동 장례식장 건립, 주민들 반대 운동 확산 1 2018.05.03 도예준 11907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4276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7869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6899
삼성물산 "우수품종 토종식물, 래미안 단지에 활용 계획" file 2023.02.02 디지털이슈팀 4550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8525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7959
삼성 휘청: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결국 포승줄에 묶이다 file 2017.02.21 송경아 16499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19140
삼산고 학생들이 힘을 합친 '위안부 소녀상 건립' 캠페인 1 2017.10.24 주하영 11359
살충제 달걀에 이은 물의 식료품 안전 문제 1 file 2017.10.12 장예진 10003
살충제 달걀, 과연 우리는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file 2017.08.29 임수연 9299
살충제 달걀 파동, 그 결과는? 1 file 2017.08.25 김민 11121
살충제 달걀 사건으로 알아보는 살충제 이야기 2 2017.09.04 최수혜 11333
살충제 계란의 해결은 동물복지농장과 정부의 철저한 관리 1 file 2017.09.01 최나연 10826
살충제 계란, 지금에서야 밝혀진 이유 1 file 2017.09.07 김연아 12665
살충제 계란, 그것이 알고싶다 file 2017.08.30 강명진 9884
살충제 계란 파동, 그 현황과 피해 1 file 2017.09.01 오수정 12307
살색이 아닙니다. 살구색입니다. 3 2018.09.28 박시현 11776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7256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10716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7584
산사태와 폭우 피해를 줄여주는 사방댐 file 2019.10.28 윤혜림 15167
사후 피임약,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어도 될까? file 2018.10.01 박효민 15490
사회적 사각지대 속 청소년 부모, 긴급복지지원 법 발의되다 file 2020.07.27 김예한 10061
사회적 문제 학교폭력, 법적 관념에서 답을 찾다 file 2017.11.23 김현재 11377
사회적 거리두기 무시한 채 이태원 간 연예인들 file 2020.05.21 배선우 11318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8250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8014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10364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2121
사지 않습니다, 가지 않습니다, NO JAPAN file 2019.08.29 선혜인 13439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159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