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소녀와 소년, 첫발을 내딛다

by 5기임우진기자 posted Aug 26, 2017 Views 130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8월 19일 대전 평송 청소년 문화 센터에서 열리는 LAST SUMMER FESTIVAL에서 소녀와 소년, 첫발을 내딛다 라는 주제로 대전 동산고등학교 역사 동아리 에서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 프로젝트 이름은 이로나 프로젝트 이며 이로나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얼마 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한 분이셨던 김군자 할머니께서 별세하셨다는 기사를 역사 탐구반 동아리 회원들과 같이 보던 중 생존해 계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떠올릴 수 있을 만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다 아픔을 겪으신 할머니들을 기억하자는 내용의 배지를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고 한다.

배지를 통해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아픔에 한 발짝 다가가서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프로젝트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로나'란 '울어버린 그대가 앞으 활짝 피어'라는 문구를 줄인 말이다. 문구에 쓰인 '이울다'는 순우리말로 '꽃이나 잎이 시들다, 점점 쇠약하여지다'라는 뜻이고, '피우다'는 '꽃을 피우는 것'을 의미한다. 꽃다운 나이에 끌려가서 모진 고초를 겪으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꽃으로 비유하여 마음이 시들어버린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려는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모이면 언젠가 할머니들께서 활짝 피우시는 날이 오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담겨져 있다. 또 '활짝'을 활짝 웃는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올바른 역사가 세상에 널리 알려져서 할머니들께서 반드시 아픔을 딛고 활짝 웃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한다.

판매 금액은 모두 위안부 할머니께 기부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프로젝트 추진 위원장인 구본욱 학생의 인터뷰를 통해 이 프로젝트의 느낀 점과 앞으로의 계획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상처와 아픔을 많은 분들께 알려 드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드리는 이로나 프로젝트가 되겠다고 하였다.

20800043_341801149610046_5695070744238874795_n.jpg

[이미지 제공=대전 동산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임우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지현정기자 2017.08.27 11:49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이로나 프로젝트의 추진이 막힘없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34578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32849
금정여자고등학교,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 트리> 1 2020.12.03 최윤지 13180
화학은 공부만? 화학으로 사회에 도움줄 수 있다! 2017.08.31 오윤서 13180
진실은 다시 떠오른다 1 file 2017.04.15 김수림 13177
조국을 품안에, 청원고 국토순례체험행진단 무사 귀환 file 2017.05.21 조영지 13171
용인 흥덕고등학교, 대토론회를 통해 학생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다. 2017.10.02 이현지 13170
수원 수일고등학교, 수일 한마음 축제 개최! 2018.11.09 박종운 13169
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보평고 <사랑의 헌혈 행사> 현장을 찾아서 1 file 2017.09.12 이원준 13169
충남삼성고등학교, IT 별들의 축제 1 file 2017.10.30 유나경 13165
미래를 위한 투자! 정석항공과학고 방과후 1 file 2017.03.19 박민우 13165
무주중학교, 추억의 그 시절로 돌아가다 1 file 2019.01.10 이정민 13159
선생님과의 아쉬운 이별 2 file 2017.03.05 조민재 13158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의 '2018. 사랑·배려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file 2018.07.24 송혜원 13156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로 온라인 모의 MUN...학생들은 색다른 경험 3 file 2020.07.29 오수빈 13148
미추홀외고의 발로 뛰는 역사동아리, ‘역동(歷動)’을 만나다 3 file 2017.04.11 신아진 13146
학성여고 이공동아리의 YCF활동 file 2017.09.05 손연경 13119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to the 文 3 file 2016.07.25 최민지 13115
배화여고 애플데이, 사과와 고마움을 동시에 file 2020.11.16 김근영 13114
[인터뷰] ‘경북외고의 하루를 열고 닫는 문지기. 경북외고 유일무이 방송동아리 GFBS.’ 1 file 2017.03.25 강세윤 13114
전남과학고등학교, 특별한 수행평가가 시행되다 file 2018.06.25 백건우 13106
내가 되고 싶은 직업 찾기! 3 file 2016.05.24 원혜성 13106
과학영재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3D 프린터로 소녀상 제작하다 file 2018.11.14 최은섭 13104
계산중 SES의 서울 나들이 1 file 2017.08.31 최찬영 13101
문화교류를 통한 이해 file 2016.08.24 김지원 13092
세화여고 학생들의 일상을 찾아온 EU 대사단, EU goes to school file 2017.10.23 박수아 13079
이과? 문과? 아니, 외과! 1 file 2017.05.09 김다은 13073
[2017학년도 이화여자고등학교 입학식] 배꽃 길만 걷자 1 file 2017.03.16 이가영 13073
포항제철고 모의사업경진대회 POSCORP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3.25 장수지 13072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공예디자인과. MT를 다녀오다. 1 file 2017.03.25 이가현 13062
아주 특별한 동아리… 동탄 중학교 도서부를 만나다 1 file 2017.03.22 이다호 13061
대구여자고등학교 영어영재학급, ‘리서치 페이퍼 발표 대회’를 개최하다 1 file 2017.09.20 김시연 13054
소녀와 소년, 첫발을 내딛다 1 file 2017.08.26 임우진 13049
김해임호고 학생들과 김해시민들의 열렬한 참여의 결과, 소녀상 2 2017.08.17 박민규 13047
청란여고, 교과 Day 행사 실시 1 file 2017.08.05 성예림 13047
‘별빛 캠프‘ 학교에서 별을 찾다 3 file 2016.05.19 전영서 13047
대전대신고등학교, 책과 함께 밤을 보내다! file 2018.10.25 유제혁 13044
서로에게 칭찬을 하다. 경남고등학교 "칭찬 릴레이" 1 file 2017.08.25 박인호 13044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디자인 싱킹 문제 해결 프로젝트 1 file 2017.05.24 이희원 13040
인천 문일여자고등학교 근처 공사, 언제쯤 완벽히 될까 file 2018.09.27 윤서연 13027
부산의 '숨겨진 진주' 부경대 탐방 file 2018.05.18 신효원 13016
1089일간의 수학여행, 가슴에 묻다 2 file 2017.04.15 김다현 13016
충북 최초 설립, '충북고등학교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 제2회 정기총회 열려··· file 2018.05.24 허기범 13012
성공리에 마친 두번째 MUNEXUS 3 file 2016.03.25 이나은 13009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 3 file 2017.02.13 최유진 12998
방송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FBS' file 2017.02.25 이빈 12996
충북고등학교 壁 문학회, 제27회 정기시전 개최 1 file 2018.01.16 허기범 12994
한반도에도 찾아온 캐나다의 영웅, 테리 폭스 1 file 2021.06.28 류채연 12992
개성 넘치는 서해고 동아리 홍보회 1 file 2017.03.25 최수빈 12989
'멘토스', 계층완화를 향한 달콤한 손길 2 file 2017.08.03 김사훈 129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