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재판현장!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현장을 찾아가다

by 5기신효철기자 posted Aug 22, 2017 Views 130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02.jpg

[이미지 제공= 세종시교육청 네이버 블로그,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사용을 허락받음]

매년 열리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재판현장을 볼 수 있는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가 12회차를 맞아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법의식을 함양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의 정신과 가치, 사법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필요성을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법무부에서 주최하고 교육부, 대한변호사협회, 매경미디어그룹, 법사랑위원전국연합회,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국민재단에서 후원한다. 이 대회는 총72팀 중 중등부 고등부 각각 4개 권역으로 나눠 대본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상위 6팀이 지역 예선에 진출하여 각 권역별로 중등부형사, 고등부민사, 고등부형사 각1위 팀을 뽑아 전국대회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 진행은 지도교사가 사건 개요소개를 먼저하고 그다음 학생들이 모의재판을 펼쳐 판결문까지 30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으며 1분 초과 시 1점이 감점된다. 모의재판이 끝나면 각각 3명의 심사위원들이 1가지씩 질문을 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데 이 역시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4개 권역 중 마지막으로 지역 예선을 치르는 4권역(부산, 대구, 울산, 경상) 현장을 찾아보았다. 4권역이 지역 예선을 치르는 장소는 <부산솔로몬로파크>이다.

DSC04238.jpg

[이미지 제공= 네이버 블로거 쩡아맘헤라,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사용을 허락받음]

대회는 각각 고등부는 민사, 형사 중등부는 형사재판으로 나눠 대회를 진행한다. 3개 분야 각 6팀씩 지역 예선에 출전하며 오전 9시 30분에 간단한 개막식을 진행하고 오전에 3개 팀 오후에 3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한 뒤 4시부터 시상식 준비를 하여 간단한 이벤트 등을 하고 5시에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 (전국대회진출) 우수상 1팀 장려상 4팀으로 지역 예선에 올라온 팀들은 한 팀도 빠짐없이 상을 다 가져간다. 그리고 최우수상을 받은 팀의 지도교사는 우수지도교사상을 받는다.

20708192_1918429418478656_6783866266178747738_n.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신효철기자]

모의재판현장은 법률방송에서 취재 및 촬영하여 방송될 예정이며 사이트에 동영상도 게시될 예정이다. 카메라와 스피커 등의 방송 장비 덕에 더 긴장감 넘친 대회 현장이 되었다. 각 6팀씩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가 넘치는 재판과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지적으로 대회 현장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실제 변호사나 검사, 판사 혹은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지적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메모하기도 했다.


또한 재판을 진행하는 학생들의 재판과정 및 법에 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에 이르러 심사위원들이 감탄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이 대회를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고등부 민사재판 부분에 참여한 성광고등학교 장00 학생은 "아침 5시 반에 일어나서 6시 50분 기차를 타고 왔다. 주말, 휴일 없이 동아리 부원들과 모여 열심히 연습했다. 연습과정에서 힘들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함께 단합하여 이겨냈다. 여기까지 온 만큼 최선을 다해 재판을 하고 싶다." 라고 대회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0770165_1918429611811970_7142042732284753233_n.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신효철기자]

재판이 끝나고 4시부터 5시까지 형사재판을 진행했던 장소에 모든 참가팀들이 모여 시상식 및 폐회식을 가졌다. 재판을 진행하느라 긴장되어 있던 학생들의 긴장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시상결과가 발표되고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은 기뻐 어찌할 줄 몰라 했고 비록 최우수상을 받지 못했지만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모두 받았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팀을 축하하며 훈훈한 마무리로 드디어 모든 지역 예선이 끝났다.


본선 대회는 오는 11월 진행되며 법률방송으로 시청 및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신효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나연기자 2017.08.23 00:07
    예선에 참가하는 팀모두 수고 많았고 , 다음 본선 11월에도 좋은 결과 기대해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신효철기자 2017.08.23 22:59
    ㄴ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대회 나갔었는데 아쉽게 본선은 못간 ㅠ
  • ?
    5기이준형기자 2017.08.25 21:44
    이러한 대회를 통해 진로를 찾아가는 참가자도 존재했을 것 같은 좋은 대회 같아 보입니다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42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1163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3821
변질된 페미니즘, 그리고 페미니즘 의무교육 3 file 2018.04.02 김민서 16263
여름! 2019년 청소년물총물빛축제 1 2019.08.30 11기김정규기자 16263
맑고 높은 하늘 아래, 하늘공원 억새축제 2 file 2016.10.24 황지연 16264
제3회 배곧꿈여울축제 file 2019.10.29 심재훈 16265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16269
K스포츠, 세계무대를 향해... file 2020.05.18 임상현 16269
왕의 애민사상을 엿볼 수 있는 음식, 설렁탕 3 file 2017.03.23 박예은 16270
세상을 변화시키는 윤리적 소비, 공정무역 file 2016.05.25 김태경 16272
신안 천사섬 1004만송이 애기동백꽃의 대향연 '애기동백꽃 축제' 4 file 2020.01.29 조햇살 16272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통일로 한 걸음 vs 섣부른 판단 2 file 2018.01.26 정유미 16275
인터넷전문은행의 돌풍, 시중은행 ‘내 자리는 …’ file 2017.08.17 권나경 16277
MARVEL과 D.C 코믹스, 무엇이 다른가? file 2018.04.06 도예준 16277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은 정부와 협약 관계인 언론기관... 신뢰성 문제 없다” 공식 피드백 발표 file 2017.06.08 온라인뉴스팀 16280
우리들의 생활 속 AI · IoT file 2020.11.13 정시언 16285
제 37회 만해백일장, 그 열기 속으로 file 2016.03.24 김민서 16287
아름다운 순우리말 사용 캠페인 취재 file 2017.09.04 최서진 16288
'통일의 길목' 파주에서 국가 안보를 논하다. 9 file 2016.03.02 이송림 16292
해리 포터의 뒤를 이을, '신비한 동물사전' 2 file 2016.11.26 유한나 16294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1 file 2017.03.23 한승민 16294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세븐틴의 온라인 콘서트 file 2021.01.27 김민결 16298
수지구청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11 file 2017.02.20 이호균 16301
EM흙공, 오염된 물을 씻기다. 2017.10.17 원동민 16303
스승의 날, 의미의 모순? 2 2017.06.04 박환희 16308
덴마크식 정치실험, 이종걸, 정병국, 박지원 의원과 협치를 논하다 file 2017.09.28 김정환 16310
2017 마마(MAMA) 시즌의 개막, 라인업부터 눈을 사로잡는다! 2 file 2017.10.27 정현지 16310
추리소설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3 file 2018.02.27 이예준 16314
상처받은 아이들, 아동학대 15 file 2016.02.21 김가현 16319
비상벨 울려도 모두 수업만......안전불감증 심각 2 file 2017.04.25 정무의 16322
Trick or Botanic! 서울식물원에서 만난 핼러윈 4 file 2019.11.01 정다운 16322
평창 동계올림픽, 그 시작과 성공 file 2018.03.08 이수인 16324
과천시, 미세먼지 대응 시민실천 수칙 선포식 열어 file 2017.05.25 공혜은 16326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시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file 2016.03.19 최찬영 16330
끊임없이 흐르는 작가, 한강 file 2016.03.23 김초영 16334
이주 노동자 노동착취로 개최될 2022 카타르 월드컵 file 2016.10.24 노태인 16336
실제 같은 화학 실험 "BEAKER" file 2017.07.26 전제석 16336
한국어린이기자단과 함께한 영화 ‘정글번치: 최강 악당의 등장’ 시사회 file 2018.04.11 디지털이슈팀 16336
현충원의 뜻깊은 호국 문예 백일장과 그림 대회 file 2018.06.04 정유경 16337
세계의 음식, 그이상의 문화 file 2016.04.17 이봉근 16340
LUSH, 기업이 사회를 움직이는 방법을 제시하다 1 file 2017.07.24 백지웅 16341
오늘따라 더 행복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그 곳, '프란치스코의 집' file 2016.05.22 심세연 16346
걷기의 시작, 트렌드의 시작, 건강의 시작 2 file 2016.10.23 김가흔 16347
여행, 어딜 가야 할지 망설인다면 2019.05.09 김유연 16348
영어교육의 기회를 모두에게 file 2016.09.26 이나은 16351
동산고, 송호고와 함께하는 영어책 읽어주기 멘토링 '리딩버디' file 2017.03.18 김명진 16351
석오 이동녕 선생, 그 발길을 따라서 file 2018.11.21 김단아 16352
페이스북, 윈도우와 맥용 메신저 앱 정식 출시 4 2020.04.08 김정환 16356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 EPL의 개막 file 2018.09.17 최용준 16360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163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