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by 5기정채빈기자 posted Aug 22, 2017 Views 977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위안부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채빈기자]


지난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위안부 나눔의 집에서 제 2회 일본군 '위안부' 기림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이미 돌아가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살아계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목적에서 개최된 행사이다. 8월 14일은 지난 1991년 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로, 이 이후 전국의 피해자들이 일제히 증언을 하면서 '위안부' 피해의 참상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2012년 12월 8~10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매년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정하였고,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 나눔의 집에서는 세계 위안부 기림일을 기념하는 기림일 행사를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함께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양향자 최고위원, 이종걸·소병훈·김정우 의원,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영화감독 조정래, 피해자 가족,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할머니들을 위한 국악 판소리 공연, 합창 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후에는 주요 참여 인사들의 축사와 할머니들의 발언이 진행되었다. 이 날 마이크를 잡은 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가장 화가 나는 점은 일본이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잘못을 부정하는 것이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으며,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는 굉장히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에게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이어 진행된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시사회에서는 조정래 감독이 직접 단상에 서 영화 제작의 목적을 밝혔고, 故 김학순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이 상영되었다.

한편, 현재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2015년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55명(2015년 1월 2일 정부 등록자 현황 기준)에서 2017년 현재 37명(2017년 7월 23일 정부 등록자 현황 기준)으로 급감하였다. 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조속한 조치가 필요함을 절감하게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정채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852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827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1160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3799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8341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3321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6274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5293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4390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5550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02332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90237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90163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6954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5776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7159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6024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777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3200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7224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6581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4405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997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2526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2057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711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4481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585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0687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459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454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823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7475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886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730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6551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925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615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4286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529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3510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3479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3256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3143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783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756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2408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21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