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by 5기전보건기자 posted Aug 14, 2017 Views 136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엔의 6·25전쟁 참전 과정

유엔기.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제1,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엔은 지구상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며 국제 평화를 유지할 목적으로 연합국을 중심으로 1945년 10월 24일 창설되었다. 국제 평화 유지와 회복을 담당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는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6 · 25 전쟁이 일어나자 미국의 요청으로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을 지원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이후 유엔 회원국은 자국의 군대를 한국에 파병함으로써 유엔 창설 이후 최초로 유엔 현장에 따른 집단안전보장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1차 결의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대한민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무력공격을 감행하자 주한 미국대사 무초는 이 사실을 미 국무부에 보고하였다. 미국을 이를 유엔에서 해결하기로 결정하였다. 미국의 요청에 의해 유엔 안보리는 한국시간 6월 26일에 개최되었고 소련을 제외한 10개국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미국 대표가 제출한 결의안은 찬성 9표, 반대 0표, 기권 1표로 가결되었다. 유엔 안보리는 결의를 통해 북한 정권에게 즉각적인 전투행위 중지, 북한군의 38도 선 이북 철수를 권고하였다.

제 1차 결의문.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트루먼 대통령의 참전배경

트루먼 대통령은 에치슨 국무장관으로부터 한국에서의 전쟁 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북한의 남침을 방치하면 제3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될 뿐만 아니라 유엔의 평화정신과 존립이 위태롭게 될 것으로 판단하였다. 더불어 트루먼 대통령은 자유세계의 힘으로 공산세력을 단호하게 응징하며 나아가 유엔의 권위를 수호하겠다는 신념에 따라 한국 참전을 결정하였다.

-트루먼 대통령의 최초 조치

트루먼 대통령은 한국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국방, 외교 관련 참모들을 소집하여 대책 회의를 주재하였다. 그는 한국에 조사단 파견과 한국이 요구한 미 해군과 공군을 지원하고, 대만 해협에 미 제7함대를 파견하라고 지시하였다. 특히 "미국은 유엔의 권위 아래 행동할 것이며, 미국의 철수를 보호하기 위한 군사행동은 제한할 것"을 강조하였다.

유엔 한국 위원단 보고.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2차 결의

북한이 유엔 안보리 제1차 결의안을 무시한 채 전쟁을 계속하자, 한국시간 6월 27일(1950년) 유엔 안보리는 다시 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는 소련 대표를 제외한 10개국이 참여하였다. 미국이 제출한 결의안은 8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찬성 7표, 반대 1표, 기권 2표로 가결되었다. 유엔 안보리는 결의를 통해 유엔 회원국에게 "대한민국이 무력 침략을 격퇴하고, 그 지역에서 국제 평화와 안전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원조를 제공하여줄 것"을 권고하였다.

2 차 결의문.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유엔군사령부 설치 결의

유엔 안보리는 1950년 7월 7일 유엔 회원국의 군대를 통합 지휘하게 될 유엔군 사령부 설치에 대한 영국과 프랑스의 공동 결의안을 가결하였다. 결의안은 "유엔군 사령부의 설치 및 사령관의 임명권을 미국에 부여하고, 유엔기 사용을 승인한다."는 것이다. 이는 유엔이 국제 평화를 파괴하거나 침해하는 국가나 단체에 대해 최초로 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군사지휘기구를 설치했다는 점에서 중요했다.

미국은 7월 10일 맥아더 원수를 유엔군 사령관에 임명하였고, 맥아더 원수는 7월 24일 도쿄에서 유엔군 사령부를 창설하였다. 모든 유엔 회원국 군대는 통합하여 군사작전을 수행하였고 국군도 작전지휘권을 유엔군 사령관에게 이양함으로써 유엔군의 일원으로 싸우게 되었다.

유엔 군 결성.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파병된 유엔 군의 모습

유엔 군 모습.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참전국가와 지원국가


미국.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6 · 25 전쟁에는 연합군이라는 이름과 함께 16개의 국가가 참전하였다. 가장 많은 병력을 지원한 미국은 1,789,000명이라는 거대한 규모의 육···군, 해병대를 지원하였고 33,642명의 전사자, 92,134명의 부상자를 기록하였다. 영국은 영연방 군을 편성하여 지원하였고 "형제의 나라 " 터키는 대규모 여단급 부대를 지원하였으며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참전하였다.

그 외에 남미의 유일한 참전국 콜롬비아, 캐나다, 호주, 태국, 네덜란드, 그리스, 에티오피아, 뉴질랜드, 프랑스, 벨기에, 남아공, 룩셈부르크가 전투부대를 파병하였고 또한, 인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가 의료지원부대를 파병하였으며 일본, 이스라엘, 리히텐슈타인 등 39개국(파병국 제외)이 물자 및 재정을 지원하였다.


추모 동판.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그들의 숭고한 희생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 나라가 전쟁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동양에 있는 먼 나라에 자식과 친구, 애인을 오랫동안 어쩌면 영원히 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군인들 또한 먼 타국에서의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것이다. 그러나 전쟁이 일어난 지 이틀 만에 미국 참전, 나흘 만에 영국 참전, 그리고 일 년도 채 되지 않아 콜롬비아 까지 총 1,938,285명의 군인들이 참전하였다. 그들은 듣도 보도 못한 나라에 목숨을 걸고 왔다, 자유를 위해, 평화를 위해, 가장 공정하고 아름다운 민주주의를 위해. 그들은 누구보다 용기 있고 용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쟁 후에도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를 위해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나라이자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로 성장하여 우리가 받은 도움을 되돌려 주고 있다. 바람직한 모습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싸운 그들을 종종 잊는다. 원조를 제공하는 모습도 매우 아름답지만 이러한 일을 하게 싸워주고 봉사해준 그들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이 자리를 빌려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국, 지원국에 감사를 표합니다.

마지막.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The names of UN forces soldiers killed in the Korean War inscribed on the wall liveth?

forevermore.

이곳에 새겨진 유엔군 전사자들의 이름은 영원히 살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전보건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1:14
    칼럼같은 기사네요.
    알던 사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646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60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9063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9856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7303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3619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9712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2844
유명 브랜드의 고객 폭행 사건 2 file 2018.05.11 구희운 11476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833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3495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file 2019.11.08 권민서 11228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2063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1796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11224
유기견 구조단체 '동물권자유 너와'의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23.10.28 손서연 3744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15669
유권자가 투표할 후보를 볼 때 더 중요한 것은 학교 정보인가? 경력 정보인가? file 2020.04.08 오주형 10640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0465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650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7130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3418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2732
위조 신분증 이제는 해결할 수 있다? file 2017.08.28 임소현 13810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4859
위안부 합의, 피해자들의 끝없는 고통 1 file 2017.08.29 신기재 10238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 1 2018.01.22 서호연 10578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2556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9760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8350
위기에 부딪힌 에너지 전환 정책,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file 2018.07.26 박문정 8631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7865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963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월드컵과 경제 그리고 대한민국 2 file 2018.07.20 김민우 13793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 중계와 시장 경쟁 file 2018.07.16 김민우 14099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12899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0209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8573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6460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7568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12957
울산 모 아파트서 스팸편지 소동...주민들 "편지 때문에 불안" file 2023.12.24 성진원 3747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9060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file 2020.03.02 이승연 8968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7501
우크라이나의 '개그맨' 출신 대통령 file 2019.05.22 이서준 12614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7940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5531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8794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한걸음, '인공 잎사귀'에 대하여 file 2019.04.15 전수이 11561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45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