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by 5기이연인기자 posted Aug 12, 2017 Views 145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행 개선.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연인기자]

 지난 8월 9일 인사혁신처가 새로 개선될 공공기관 이력서를 발표했다. 더욱 공정하고 체계적인 선발을 취지로 개선 대상은 공공기관에만 해당되며 8월 말부터 시행된다. 새로 개선되는 이력서에는 기존 이력서에서 요구 됐던 인물사진, 가족관계, 학력, 키, 몸무게, 시력 등 채용 기관과 관계없는 요소를 배제하며 자격증이나 경력 등 오로지 지원자의 능력만 판단할 수 있는 내용만 기재하게 된다. 이는 블라인드 채용의 시작으로 '일자리 창출' 중 스펙 없는 이력서를 만들자는 文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실행된 것이다. 

 2005년 부터 학력란을 폐지하거나 구조화 하는 면접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었지만 각 부처나 기관에 따라 필요없는 인적사항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공공기관 전  부처  공통의  표준서식을 개선된 이력서로 지정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물 사진란을 없애며 외모로 가질 수 있는 선입견을 배제할 수 있고 지원자의 능력만 보며 인재 발굴에 긍정적 영향을 불러올 수도 있게 되었다.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항목을 삭제한 대신 직무역량 중심의 평가를 높이기 위한 조치는 더욱 강화되었다. 경력 채용을 주관하는 부처는 응시자가 수행해야 할 직무내용과 업무수행에 요구되는 능력과 지식을 밝힌 '직무기술서'를 작성하고 이를 시험 공고시에 반드시 넣어야 한다. 이는 응시자가 지원 부처와 무관한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데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직무관련 능력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인사혁신처의 김판석 처장은 “블라인드 채용은 일부에서 말하는 '깜깜이 채용이 아니라', 학력, 지역, 외모와 같은 편견요소는 배제하고 직무수행능력을 제대로 따지는 '꼼꼼이 선발방법'”이라면서, “이러한 채용이 정착되면 눈에 보이는 스펙이나 선입견을 넘어  청년들의 진정한 실력을 편견없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블라인드 채용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개선되는 이력서는 현재 공공기관에만 해당되지만 점차 민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그동안 취업준비생들의 성형수술이나 채용 기관과 관계없는 스펙쌓기 등의 부담을 덜고 오로지 능력만으로 채용되는 공정한 선발과 인재 향상에 기대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이연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김세령기자 2017.08.12 23:40
    우리 사회에 유용한 정책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빨리 변화된 사회를 만나고 싶네요!!
  • ?
    5기정윤재기자 2017.08.14 11:27
    정말 우리사회가 능력중시위주의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
    5기조시현기자 2017.08.16 02:05
    유익한 기사네요!
  • ?
    5기박지혁기자 2017.08.16 08:12
    블라인드 채용이 능력중심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5기김민경기자 2017.08.16 20:40
    편견이 사라지고 능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우리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 ?
    5기김민경기자 2017.08.16 20:41
    편견이 사라지고 능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우리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 ?
    5기서채영기자 2017.08.17 22:03
    점점 공정한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하네요!!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1:11
    외국의 경우 사진 등 외모나 신체에 대한 정보를 적지 않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는 언제쯤 이렇게 될까 싶었는데, 이번 정부에 아주 좋은 법안이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170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147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4277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4561
反 중국 넘어 反 아시아 감정,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협하는 또 다른 부작용 file 2020.04.02 차예원 11233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20277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4521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7265
故 백남기 농민 추모집회 1 2017.11.13 노경배 10257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414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6355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9803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6401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4286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9726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4518
文정부의 인사, 聞인가 問인가 2017.07.09 김세현 9484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7479
日 불매운동, 끝까지 간다 file 2019.08.26 최은서 13284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17502
美 4월 환율조작국 발표…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file 2017.03.21 정단비 15922
美 관세와 폭풍 같은 세계의 반응 1 file 2018.08.06 노시현 9766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969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960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450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7788
美 워싱턴주, 시신을 흙으로 만드는 법안 통과 1 file 2019.05.24 이현 12333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사상 최대 규모, 어디까지 가나 file 2018.03.12 이지민 9387
美 폼페이오 방북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file 2018.09.03 이윤창 7926
美, 웜비어 씨 사망 한 달 만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해 1 file 2017.07.24 이윤희 9359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8769
美, 트럼프 취임식 후...'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열려 17 file 2017.01.26 이태호 16690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4010
美정부의 무역 정책과 자승자박 2018.01.30 김민우 12162
靑, 토지공개념... 찬반여론 팽팽히 맞서 2 file 2018.03.30 이종훈 11414
가게에 직원이 없다? 커져가는 키오스크 시장 file 2019.08.01 김사랑 16750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0292
가계부채와 금리의 상관관계 file 2017.10.30 배정은 14951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2788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6620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10319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984
가상화폐의 실명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2 file 2018.01.18 김진모 9695
가습기 살균제의 악몽, 액체괴물로 재발하나 2 file 2018.02.14 최수영 10814
가자! 416노란버스를 타고 김제동과 함께 file 2017.04.18 김하늘 9762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1198
가좌역 유치가 절실한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2 file 2016.03.24 정향민 18861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8248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4299
간통죄 폐지 이후 1년, 달라진 것은? 8 file 2016.02.25 한서경 16315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190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