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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by 6기박현규기자 posted Aug 08, 2017 Views 1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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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현규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늘막 쉼터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설치 붐이 일고 있다. 그늘막 쉼터는 2015년 서울 서초구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된 그늘막은 잠시나마 강한 햇빛을 가려주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로 시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대전시에서도 각 자치구별로 그늘막을 설치 운영하고, 일부에서는 시원한 물과 부채를 나누어 주는 등 폭염 피해 예방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아쉬운 측면도 보인다. 구청별로 혹은 동 단위별로 설치한 그늘막의 형태나 색상이 제각각이어서 대전시 차원의 조율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늘을 제공한다는 기본 기능에는 문제가 없다지만 디자인적인 요소가 무시된 느낌이다. 어느 지역의 그늘막은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반면, 어느 지역은 공사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검은색 차광막이 줄에 묶여 펄럭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강한 바람이나 폭우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이 필요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폭우가 내리는 날에는 그늘막이 훼손되어 오히려 지나는 행인들에게 안전사고의 위험요인이 될 수도 있다.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늘막 쉼터에 디자인과 안전 측면을 보완하여 도시의 미관을 한층 더 세련되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세계의 자랑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현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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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염가은기자 2017.08.10 01:43
    그늘막 쉼터 아직 저희 지역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있다면 뜨거운 햇빛 속에서 잠시나마 숨을 쉴 수 있을 것같아요. 하지만 기자님의 말씀대로 바람이나 폭우 대비엔 취약할 것 같네요. 여름이란 계절이 햇빛만 뜨거운게 아니라 집중호우 또한 잘 발생하니 좋은 방향으로 대책을 세우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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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유림기자 2017.08.11 17:16
    지나가는 길에 그늘막 쉼터를 발견하고 내리쬐는 햇빛을 잠시 피한 적이 있습니다.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폭우나 강풍에 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그늘막 쉼터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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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김나림기자 2017.08.14 17:26
    그늘막 쉼터를 보고 그늘을 가릴 수 있다고 그저 좋아했는데 기자님의 말씀처럼 문제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한다면 여름철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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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0:54
    좋은 정책인 만큼 안전이나 시설 관리가 확실히 되어서,
    좀 더 나은 생활 환경을 만들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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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고은경기자 2017.08.24 23:12
    그늘막 쉼터를 신호를 기다릴 때 이용하면서 정말 편리하다고 생각해서, 좋은 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지역별로 그날막의 질의 차이가 있음을 새롭게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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