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니콜라 테슬라,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by 4기김도연A기자 posted Jul 25, 2017 Views 1884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에어컨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 없이 하루를 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장치를 개발한 이들에게 절로 감사한 마음이 들 정도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따지자면 전자제품, 나아가 전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테슬라(보정).png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도연기자]



  니콜라 테슬라는 20세기에 활동한 공학자로, 현대 교류 전기의 근간을 마련하였다. 그의 나이 28살 때, 당시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직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류를 제안하였다.


  직류는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전류를 말한다. 이는 생산이 용이하지만 전압을 높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전기의 출현과 함께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던 당시, 낮은 전압의 직류로 대용량의 전기를 먼 곳까지 전송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류를 흘려보내야만 했다. 이러한 전송 과정에서 막대한 전력 손실이 발생하였고 설비 고장이 빈번히 발생하였다.


  반면에 교류는 전압의 크기와 방향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전류를 말한다. 이는 변압기를 이용해 전압을 바꾸는 것이 용이하다. 다시 말해, 쉽게 전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대용량의 전기를 먼 곳까지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러한 교류는 기존의 직류와 한동안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교류가 시카고 세계 박람회와 나이아가라 폭포에 세워진 세계 최초의 수력발전소에 적용될 시스템으로 채택되면서 교류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이후에 교류는 국제 전기의 표준이 되어 오늘날까지 적용되고 있다.


  테슬라는 교류 이외에도 전자현미경, 형광등, 라디오, 레이더 등 전기를 이용한 수많은 발명품을 고안했다. 이러한 테슬라의 업적을 기리고자 1961년 국제순수 및 응용물리학 연맹(IUPAP)의 표준단위 및 그 정의에 관한 위원회는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그의 이름을 딴 T(Tesla)를 사용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김도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0255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0009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21011
2016 K리그 클래식 개막, 8개월간의 대장정 시작 2 file 2016.03.13 한세빈 15986
플랩 운동복-함께 숨쉬는 살아있는 옷 1 file 2017.05.28 조영서 15987
오베르 쉬즈 우아즈에서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4 file 2017.06.21 이현지 15987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5989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file 2017.03.18 장현경 15991
2017 공감영화제, 배리어프리 영화를 아시나요? file 2017.09.08 주진희 15991
여행족들이여, 오라!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2017.09.06 유민우 15992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무의미한 혐오,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file 2021.03.08 박혜진 15992
외교부와 함께하는 국제법 타운홀 미팅 제2탄, 부산으로 오이소! file 2018.05.29 김태연 15993
평창으로 맞이할 해외 관광객, 어디로 가야할까 1 file 2018.01.09 김정환 15994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만나는 미래 세상 file 2016.03.25 강기병 15996
이웃나라의 세뱃돈 풍습은? 1 file 2018.02.20 윤현정 15996
644골의 메시, 역대 단일 클럽 최다 득점 기록 갱신 1 file 2020.12.31 김민재 15997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마무리 file 2018.03.03 김세빈 15998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별고을 나들이,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 1 file 2017.05.19 김나현 16000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2 file 2016.10.09 박민서 16003
나무가 입은 크리스마스 22 file 2017.01.14 최지민 16005
[ T I F Y 특집 ] 티파이와 함께한 냠냠축제, 행복을 전달하는 마을행사 ! 2 file 2016.09.05 황지연 16005
우주로 가는 과학!! ‘Science to space’ file 2017.09.27 백예빈 16009
'비밀의 숲 2' 약방의 감초, 존재감 빛나는 조연들 2 file 2020.10.05 김나현 16012
천헤의 속살, 천지연 폭포를 바라보다 file 2016.06.12 박도은 16013
'소금회' 의료봉사단,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다 file 2018.04.03 김가현 16014
가지고만 있어도 부자가 된다는 꽃이 한가득 …. file 2017.03.24 원채윤 16017
청소년의 확실한 행복, 청소년 문화 축제! 1 file 2018.05.25 정세희 16018
한의학에 대해 1 2016.04.05 신이진 16020
'노원구 청년정책 타운홀미팅', 청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다 2020.01.06 이신혜 16020
언론인을 꿈꾸는 강원도교육청학생기자단 2017.04.20 박민선 16023
한국은 제2의 영국이였다 file 2016.05.10 이지영 16025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16030
당신의 양심은 아직 세모 모양입니까? file 2017.03.25 박유은 16030
제 7회 중학생 생활법 퀴즈 캠프 대회, 다양한 즐거움! 1 file 2016.06.25 황지연 16031
도심의 자리 잡은 예술, 스트리트 뮤지엄 11 file 2017.01.25 이예인 16037
아는 만큼 보이는 역사의 힘 1 2017.09.20 배시은 16037
창동 예술촌으로 놀러오세요~ file 2016.04.02 이서연 16038
화합하는 '대한민국'이 되는 길 file 2016.03.23 김지원 16039
굿네이버스 I'm your PEN 7기 모집 file 2016.07.24 백재원 16039
유상철 감독 체제 첫 승리 인천 유나이티드 file 2019.05.29 김민형 16040
감정, 너 어디서 왔니? 4 file 2019.10.16 윤지현 16045
걸어서 동화속으로, 파주 프로방스 2 file 2017.03.22 인예진 16049
'고양호수꽃빛축제'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다 1 file 2018.01.30 김태정 16049
서울디저트페어에 다녀와서 1 2019.09.09 김효정 16051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6052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6055
대뇌피질 뇌지도 완성, 뇌질환 극복이 한걸음 앞으로 file 2016.07.22 박가영 16059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99주년 체험행사 개최 file 2018.03.05 이지은 16059
서울도서관! 지식과 정보를 전해준다. 1 file 2016.08.25 강기병 16061
어두운 횡단보도야 잘가~ 2 file 2017.11.15 정환길 16064
아름다움의 기준은 없기에, 바비인형의 대변신 2 file 2018.06.07 김채용 160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