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투 브랜드, 경제시장의 약일까, 독일까?

by 4기오수정기자 posted Jul 18, 2017 Views 138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fdf15_151933-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오수정기자]


미투 브랜드란 시장의 1위 브랜드나 인기 브랜드를 모방한 것이다. 최근 sns등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빠르게 얻는 만큼, 미투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 생과일 주스점이 인기를 끌자 비슷한 메뉴를 팔고, 비슷한 간판을 건 가게들이 많이 생겨났다. 생과일주스뿐만 아니라 핫도그 가게, 인형 뽑기 가게 등이 유행하면서 비슷한 가게들이 생겨나고 있다. 미투 브랜드는 1위의 독점을 막고, 가게끼리의 가격 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너무 과도한 미투 전략은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 미투 전략만을 내세우면 기업들은 따라 하기만 급급할 뿐 신제품 개발이나 제품력 상승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이는 소비자 권리의 침해로 이어진다. 또한 미투 브랜드들에 대한 제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처음 아이디어를 낸 창업주는 노력에 대한 결과를 보상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미투 브랜드들은 법에 대한 제재를 받지 않고, 인기 브랜드의 컨셉을 베끼고 있다. 정보 사회로 하나의 사업이 빠르게 유행하고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지만, 그만큼 미투 브랜드들이 늘어나 소비자들의 호응이 빠르게 식기도 한다. 유행 산업에 뒤늦게 뛰어든 상인은 결국 문을 닫게 되기도 한다. 미투 전략은 상인들의 가게 유지를 어렵게 만들고, 결국 경기 불안정, 경기 침체의 결과를 일으킨다.


정부는 가게들의 무분별한 따라 하기 전략을 법 제도를 강화하여 규제해야 할 것이다. 창업주들의 땀방울과 노력을 지켜 주어야한다. 미투 전략을 내세우는 가게들은 원래의 창업주에게 마땅한 대가를 지불해야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오수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지우기자 2017.07.25 22:53
    한 가게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 그 뒤를 이어 비슷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나서 오히려 원조 격인 가게는 점차 침체되는 모습을 자주 봤었습니다. 그게 미투 브랜드라니. 새로운 용어 배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922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890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1819
독도는 일본땅? 어이상실한 日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논란 6 2017.06.30 김성미 10292
경상북도 안동에서의 위안부 소녀상 건립, 그 미래는? 1 2017.07.01 윤나민 11156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9688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아시나요? 2 file 2017.07.08 이가현 11956
文정부의 인사, 聞인가 問인가 2017.07.09 김세현 9465
블라인드 채용 법 발의 5 file 2017.07.09 송선근 13892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접속하니 사기 사이트로 연결돼..해당 사이트 클릭 주의해야 file 2017.07.16 온라인뉴스팀 23691
생활쓰레기문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주자. 2 2017.07.17 박수지 11989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설립 5주년 기념 ‘미니 체험관’ 텐트 전시회 개최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0615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0175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20349
여름철을 맞아 횡단보도 그늘 쉼터를 마련한 정자동 주민센터 1 file 2017.07.18 박소윤 10209
우리가 류샤오보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3 file 2017.07.18 박우빈 10597
미투 브랜드, 경제시장의 약일까, 독일까? 1 file 2017.07.18 오수정 13888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누가 차별당하는 것인가 4 file 2017.07.19 윤익현 16377
자사고 폐지 찬반 여론? "학생 없이 교육 없다." file 2017.07.19 한훤 10543
기아자동차 스팅어, 시승차 화재에 이어서 고객 출고차량 엔진 과열로 차량교체.. file 2017.07.19 김홍렬 12348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3472
2018년, 최저임금 인상 5 file 2017.07.21 최현정 11724
문재인 정부, 고소득층, 대기업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 인상발표 1 file 2017.07.21 홍도현 13418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9567
교권이요? “선생님 수업하실 때 선생님 성함 제일 크게 외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하고요…” 5 file 2017.07.23 신아진 16585
나비가 되신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8 file 2017.07.23 송다원 10593
전세계가 랜섬웨어에게 공격당하고 있다. 2017.07.24 최민영 8874
美, 웜비어 씨 사망 한 달 만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해 1 file 2017.07.24 이윤희 9339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1128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4115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의 권리 2 file 2017.07.25 최지오 11193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10258
드론 야간 비행 허용 국회 통과 ···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야 1 file 2017.07.25 이정수 10807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9714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9761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553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9044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 file 2017.07.25 최서진 10671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0272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2587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046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나비가 되다 2 file 2017.07.27 유림 11118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1317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9911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2416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11 file 2017.08.03 임현수 11470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2 file 2017.08.04 변우진 12408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815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2593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1342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11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