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투 브랜드, 경제시장의 약일까, 독일까?

by 4기오수정기자 posted Jul 18, 2017 Views 139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fdf15_151933-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오수정기자]


미투 브랜드란 시장의 1위 브랜드나 인기 브랜드를 모방한 것이다. 최근 sns등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빠르게 얻는 만큼, 미투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 생과일 주스점이 인기를 끌자 비슷한 메뉴를 팔고, 비슷한 간판을 건 가게들이 많이 생겨났다. 생과일주스뿐만 아니라 핫도그 가게, 인형 뽑기 가게 등이 유행하면서 비슷한 가게들이 생겨나고 있다. 미투 브랜드는 1위의 독점을 막고, 가게끼리의 가격 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너무 과도한 미투 전략은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 미투 전략만을 내세우면 기업들은 따라 하기만 급급할 뿐 신제품 개발이나 제품력 상승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이는 소비자 권리의 침해로 이어진다. 또한 미투 브랜드들에 대한 제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처음 아이디어를 낸 창업주는 노력에 대한 결과를 보상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미투 브랜드들은 법에 대한 제재를 받지 않고, 인기 브랜드의 컨셉을 베끼고 있다. 정보 사회로 하나의 사업이 빠르게 유행하고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지만, 그만큼 미투 브랜드들이 늘어나 소비자들의 호응이 빠르게 식기도 한다. 유행 산업에 뒤늦게 뛰어든 상인은 결국 문을 닫게 되기도 한다. 미투 전략은 상인들의 가게 유지를 어렵게 만들고, 결국 경기 불안정, 경기 침체의 결과를 일으킨다.


정부는 가게들의 무분별한 따라 하기 전략을 법 제도를 강화하여 규제해야 할 것이다. 창업주들의 땀방울과 노력을 지켜 주어야한다. 미투 전략을 내세우는 가게들은 원래의 창업주에게 마땅한 대가를 지불해야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오수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지우기자 2017.07.25 22:53
    한 가게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 그 뒤를 이어 비슷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나서 오히려 원조 격인 가게는 점차 침체되는 모습을 자주 봤었습니다. 그게 미투 브랜드라니. 새로운 용어 배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127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097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3868
[의혹검증] 세월호 인양 지연은 의도적일까···? 2 file 2017.04.15 김정모 13704
미국의 파리협약 탈퇴- 위기의 기후협정 file 2017.06.10 김민진 13731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3734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file 2017.11.30 안옥주 13736
제주도에서 산 초콜릿 뒤에 숨은 가격의 비밀은? file 2018.10.29 신효원 13738
신생아 낙상사고 후 3년간 사실 은폐... 의료윤리는 어디로? 2019.06.24 한웅희 13740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13744
역대 최장 길이 '48.1cm' 비례대표 투표용지, 18년 만에 100% 수기 개표 9 file 2020.04.09 김대훈 13746
[우리 외교는 지금: 시리즈] ① THAAD 논쟁부터 배치까지 2 2017.03.26 홍수민 13752
미투 운동 후 1년, 우리에게 묻는다 1 file 2019.04.02 신예린 13755
연세대학교 이관형 교수 연구진, 원자 한 층 두께에 전자회로를 그리다 file 2018.11.07 백광렬 13760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3762
장 마감 직전 10분 동안 급락한 신풍제약…코로나19 이후 과열된 주식 시장 file 2020.07.31 이민기 13774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3780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3789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3795
안전을 덮는 위장막, 이대로 괜찮은가? 2018.11.08 김근욱 13809
스마트폰에 밀려버린 키즈산업…토이저러스 파산 위기 2 file 2017.10.20 김나현 13813
사생팬의 위태로운 경계 1 2017.10.23 김다은 13817
마약밀매(DRUG TRAFFICKING)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file 2017.03.16 정수빈 13822
탈코르셋, 페미니스트... 왜? file 2018.10.05 김혜빈 13826
소통하는 정부로의 첫 걸음, 대국민 보고회 '대한민국, 대한국민' 2 file 2017.08.24 서정민 13834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13년으로 감형? 불만 표출 1 file 2018.05.09 이승원 13836
거듭된 욱일기 사용 논란, 우리가 예민한 걸까? file 2018.09.27 서호진 13839
위조 신분증 이제는 해결할 수 있다? file 2017.08.28 임소현 13848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월드컵과 경제 그리고 대한민국 2 file 2018.07.20 김민우 13855
경기도 6개 시 vs 정부, 치열한 공방전 file 2016.05.24 김지율 13867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3 file 2018.05.25 박한영 13869
당연하게 된 사교육, 원인은? 3 file 2017.05.27 김혜원 13881
AI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젠 구제역?! 5 file 2017.02.15 정소예 13886
블라인드 채용 법 발의 5 file 2017.07.09 송선근 13903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예훼손으로 A청소년언론 대표 고소 file 2017.12.12 디지털이슈팀 13906
미투 브랜드, 경제시장의 약일까, 독일까? 1 file 2017.07.18 오수정 13911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3913
무엇이 피해자를 숨게하나 2 file 2016.05.26 김민주 13921
SNS는 사람이다 file 2019.11.29 전혜은 13922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2.24 박다혜 13932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③죄수의 딜레마 2019.04.01 하예원 13946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다 file 2017.11.22 박형근 13970
전북 전주 고준희 양 실종 한 달째····경찰 수사 역경에 처해 3 file 2017.12.20 허기범 13978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3981
미국 대선은 트럼트와 반트럼프 2 file 2016.03.25 황지원 13983
소년법, 처벌의 강화가 최선인가? file 2017.09.27 양은향 13987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13988
사드 배치, 황강댐 ‘수공’ 레임덕 완화 도구 1 file 2016.07.18 이민구 13996
성남시청소년 연합회, 다케시마의 날 철회를 위한 규탄 결의 대회 참석 file 2017.02.26 이가현 14001
점점 사라져가는 생물들...생물 다양성을 보전하자! 1 2020.02.13 윤혜림 14002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40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