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스윙 보터? 게리맨더링? 캐스팅보트?

by 4기강민기자 posted Jun 26, 2017 Views 141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많은 분야가 그렇듯 정치에도 관련 용어가 있다. 이런 용어들을 알아둔다면 언젠가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도 어디선가 들어봤을법한 정치 용어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오락가락 스윙 보터

스윙 보터(swing voter)는 대선, 총선 등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를 말한다.

이들 스윙 보터는 선거때마다 지지 정당과 후보가 달라진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윙 보터 지역은

충청도를 뽑을 수 있다. 충청도는 지역정당이었던 선진통일당이 18대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합당하면서 보수 강세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러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충청권의

광역자치단체 4개 선거구(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충청북도)를 모두 새정치민주연합이 싹쓸이했다. 미국에서는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라는 말이 있는데, 진보와 보수가 박빙인 부동층 주를 뜻한다. 예를 들어 오하이오주, 네바다주가 있다.



#2: 도마뱀 모양의 게리맨더링

게리맨더링(Gerrymandering)은 선거구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1812년 미국에서, 매사추세츠 주지사였던 엘브리지 게리는 공화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선거구를 조정했는데, 그 모양이 해괴한 도마뱀 모양이 되었다. 신화 속의 동물인 샐러맨더(Salamander)와 게리를 합쳐 게리맨더링이 되었다.



#3: 팽팽할 땐? 캐스팅보트!

캐스팅보트(casting vote)는 합의체의 의결에서 가부()가 동수인 경우에 의장이 가지는 결정권이다. 이는 헌법 49조에도 나와있다. 또한 원내 1당과 원내 2당의 의석 수가 비슷할 때 원내 3 당이 주도권을 쥘 때도 쓰인다.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의 의석 수가 단 1석 차이일 때, 국민의 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단 평가를 받았다.


캡처.PNG

▲ 20대 총선 당시 안철수 공동대표는 제3 당 체제를 성공시켰다. 국민의 당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미지 제공= (st_leo)님 네이버 블로그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을 허락 받음']


#4: 오리처럼 뒤뚱뒤뚱, 레임덕

레임덕(Lame duck)은 대통령 등 고위 공직자의?임기 말을 말한다. 뒤뚱뒤뚱 거리는 오리처럼, 임기 수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 말을 쓴다. 임기말 증후군, 권력 누수 현상이라고도 한다. 꼭 임기 말이 아니라도 여소 야대 상황도 레임덕 현상이라 지칭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강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242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22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5052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4527
경제학이多 - 국제경제학 file 2018.11.12 김민우 14523
국정교과서, 누구를 위한 역사 통합인가 7 2017.03.02 방예진 14516
임산부 배려석, 이대로 괜찮을까? 1 file 2018.08.14 남승연 14496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4494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4490
그야말로 혼용무도 삼권분립은 어디로? 6 file 2016.02.27 이민구 14484
박근혜 정부는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고 말았다? 3 file 2017.02.16 김지민 14480
쓰레기섬에 대해 (About Great Pacific Garbage Patch) 2 file 2020.06.30 이채영 14467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4458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file 2019.07.11 송수진 14446
안철수, 대전서 '김밥 같이 드시래요?' 2 2017.02.17 한훤 14446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4445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국민들, 레드카드를 치켜들다. 4 file 2017.02.25 소지인 14443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4432
애국자인가 반역자인가? 4 file 2017.02.22 심지수 14423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420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4418
바른정당 광주·전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친박은 배신의 정치인” file 2017.03.07 황예슬 14416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4407
국제 금값 2천 달러 돌파…연일 고공행진 이어가는 금값 file 2020.08.06 이민기 14394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4370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4360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4354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4343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4328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4320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4307
헌재, 낙태죄 위헌 판단…향후 대한민국의 미래에 미칠 영향은? 3 2019.04.18 송안별 14306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4300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4297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4292
박근혜, 그녀는 좋은 대통령이었다. 덕분에 국민 대단합 이뤄.. 5 file 2017.04.16 이지연 14291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4279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4275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4268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② 자이가르닉 효과 2 file 2019.02.18 하예원 14267
서울 시내버스 음식물 반입금지조례 "과도한 규제 vs 합당한 대응" 1 file 2018.03.26 정준교 14263
격화되는 G2 무역전쟁, 그 위기 속 해결방안은... file 2018.11.20 이유성 14259
언어는 차별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다 2 2018.10.12 유형민 14253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2017.02.19 장진향 14241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4239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4233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4231
누구의 외교부인가? 4 file 2017.02.25 구성모 14226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4215
32번째를 맞이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6 file 2020.02.28 장민우 14212
렌즈 사용, 우리의 눈은 괜찮을까? 4 file 2019.04.10 오윤주 142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