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해피풍선, 아산화질소 위험

by 4기한제은기자 posted Jun 24, 2017 Views 1517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해피 풍선은 아산화질소(N20)가 들어간 풍선을 말한다. 풍선 안에 든 아산화질소를 마시면 웃음이 나오고 행복한 기분이 든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해피 풍선 가스를 들이마신 사람들은 20~30초간 정신이 몽롱해지고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술에 취한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 해피 풍선은 4~5개월 전부터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해피 풍선에 들어있는 아산화질소는 마취 보조 가스의 주성분으로 보통 외과 수술 때 쓰인다. 전문가들은 아산화질소 흡입을 규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아산화질소를 과도하게 흡입할 경우, 호흡곤란이나 일시적 기억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질식사에 이르기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독성정보제공 시스템에서 아산화질소를 ‘마취 효과와 중추 자극 때문에 약물 오용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중독성이 없다는 이유로 마약류로 지정하지 않았다.


풍선.png

[이미지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 4기한제은기자]


하지만 아산화질소 흡입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자 관계 당국은 법령을 개정하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9일 '해피 풍선'의 원료인 아산화질소를 환각 물질로 규정하는 '화학물질 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해피 풍선의 원료인 아산화질소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의약외품과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에 대해서도 환각 물질의 흡입 등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백 의원 측은 "최근 식품첨가물인 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넣고 일시적인 흥분을 목적으로 흡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아산화질소는 의약품 또는 식품첨가물로 분류돼 화학물질 관리법의 대상이 안 돼 규제할 방법이 없다"며 개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안은 의약품 이외 용도로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거나 흡입을 목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법을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
정부는 의료 이외의 목적으로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거나 흡입을 목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화학물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중으로 입법 예고한다.


백 의원은 "시행령 등의 취지에 맞게 상위법 또한 함께 개정함으로써 약물의 오·남용에 더욱 철저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개정안이 본 회의에서 통과되면 식품위생법과 약사법에 규정된 원료가 환각 물질로 변질하지 못하도록 안전장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 = 4기 한제은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7.17 17:24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친구들끼리 돌려마시면서 장난치곤했던 이산화질소가 환각제였다는 사실이 놀라워요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1094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0835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29773
인간복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할까요? 4 file 2017.09.11 신수현 16319
단추로 보는 프랑스,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특별전 file 2017.09.20 허선주 16320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 오사카시의 만남, 전국 더 리얼 at 오사카성 1 file 2017.02.23 석채아 16321
독일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한독일문화원 '파쉬 페스트' 1 file 2017.06.25 장지윤 16322
색다른 서울 근현대사 탐방하기 file 2019.07.25 최민주 16325
아픔과 다짐이 담긴 DMZ 박물관을 다녀오다. file 2016.10.25 이예린 16327
뉴욕과 파리도 제친 서울의 물가, 세계 물가 6위를 차지하다 1 file 2017.04.15 박유빈 16328
청소년에게 꿈을! 인동고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16329
[이달의 세계인]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의 주역, 데보라 스미스 2 file 2016.06.06 정가영 16332
인간이 우울해질수록, 가재는 대담해진다 file 2021.06.29 유예원 16332
그리워 그리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1 file 2017.02.22 허선주 16333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16333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일, 제헌절 2018.07.31 오예은 16333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6333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문제에 이어서 이번엔 차량 전소까지.. 2 file 2017.03.22 김홍렬 16335
‘청년들을 위해, 청년으로부터’ 청년 리더 프로그램 출범 file 2020.07.03 송다연 16341
“나도 성악가” 부천 소사에서 펼쳐지는 가곡교실 4 file 2017.02.16 김준희 16346
'동주' 별을 스치는 바람 file 2016.07.25 조혜온 16347
누구든지 그림 동화책 작가가 될수 있어요! file 2016.08.25 이도균 16350
가나, 우주 경쟁에 뛰어들다! 2 file 2017.08.07 한동엽 16350
약(弱)팀에서 약(藥)팀으로! 롱주, 롤챔스 섬머 우승 file 2017.09.21 조윤지 16351
원주 노숙인 센터,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file 2016.05.19 김가흔 16353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6356
하와이에서 실제 우주복 입고 체험한 '가상 화성 생활 file 2016.08.24 노태인 16357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file 2019.01.22 이주희 16362
경복궁에 관하여 1 2016.03.31 최서빈 16364
웃음짓는 청년상인, 살아나는 전통시장 1 file 2016.08.25 류지석 16365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섬, 오륙도 8 file 2017.02.04 정유진 16366
여주의 자랑, 제 28회 여주도자기축제 file 2016.05.22 최서영 16367
펴야 할까? 켜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전자책 이용률…종이책 대체 가능할까? file 2021.09.23 정지운 16371
몽골 아이들의 온기를 느낀 GVT file 2016.07.25 이민재 16372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② ‘세컨더리 보이콧’을 아시나요? 2 file 2017.04.30 오경서 16373
창원 시민들의 화합의 장 '제15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file 2019.04.18 민서윤 16375
영주시, 고교생과 함께 관사골 활성화를 위한 새뜰마을 사업 추진해 5 file 2017.02.21 박한나 16376
날아라 국제고 꿈꾸라 국제고인,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 WELCOME TO GGHS file 2018.11.22 윤수빈 16376
2016년 트렌드, 정교한 감각과 평범함의 향연 file 2016.05.22 한세빈 16377
3·1절 맞아 대형태극기 게양... 대한독립만세 외치자! 12 file 2017.03.01 조묘희 16377
생태교란종 "붉은귀거북" 무더기 발견 file 2020.05.11 김은준 16377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외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0 현경선 16380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2 file 2017.11.13 김서영 16389
제24회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file 2016.07.11 정수민 16391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다? 2 file 2018.02.26 이예원 16391
청소년들의 꿈이 있는 곳, 여수 국제 청소년 축제! file 2016.08.22 민유경 16392
새 학기 가방고민, 한방에 해결하기! 1 file 2017.02.24 이서영 16393
일반인들의 우주, 도래할 것인가 file 2022.01.13 현예린 16395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6396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6398
전 어디에 가야 하나요? file 2016.08.22 박나영 163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