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아물지 않은 상처, Boxing day 태국 쓰나미

by 4기권윤주기자 posted Jun 23, 2017 Views 152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쓰나미는 바다에서 일어나는 지진과 화산 폭발로 인해 파도에 진동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바다 한가운데에서 일어나며 그 효과는 강도가 세면 셀수록 육지에 영향을 미친다. 2000년 이후로 셌던 쓰나미로는 대표적으로 2004년 인도와 태국에 강타한 Boxing day 쓰나미와 2011년 일본 쓰나미가 있다. 그중 강도가 가장 심했던 Boxing day 쓰나미는 2004년 12월 26일에 일어났다. Boxing day란 크리스마스 다음 날을 일컫는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에 일어난 Boxing day 쓰나미는 휴가를 즐기러 온 많은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태국은 관광으로 유명한 나라이다. 현지인들의 대부분이 관광 사업과 서비스업으로 돈을 벌어 살고 있다. 그러기에 평소 길거리에서 현지인과 관광객을 비슷한 비율로 볼 수 있다.



쓰나미의 징조는 썰물로 갑자기 물이 다 빠지고 거품이 생긴다. 그러나 이를 잘 알지 못하고 평소에도 파도가 높은 바다를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높은 파도가 코앞까지 다가와서야 해변에서 놀던 사람들은 뛰기 시작했다.



쓰나미가 들이닥친 곳은 총 4곳으로 푸껫, 카오락, 코란타, 피피 섬이 있다. 이 4곳 모두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다. 쓰나미의 진도는 8.9로 특수 설계된 건물마저 무너질 진도이다. 쓰나미가 들이닥치자 무방비하던 사람들은 그대로 파도에 휩쓸려 갔으며 다행히 높은 위치에서 있던 사람들은 살아남았다. 이 쓰나미는 인도와 더불어 총 25만 명이 사망하고, 3만 명이 실종되었다.






카오락메모리얼.jpg

[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권윤주 기자 ]





기자는 직접 카오락에 가 몇 년이 지나도 아물어지지 않는 상처들을 봤다. 위 사진은 유튜브에 Boxing day tsunami라 쳐보았을 때, 카오락 지역의 쓰나미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군함이다. 카오락은 꽤 산 지형인데 바다에서 돌아다니는 군함이 산까지 올라와 있는 걸 보면 그 당시의 쓰나미 규모를 알 수 있다.



군함 근처에는 보육원도 있다. 그 보육원은 쓰나미 당시 부모님을 잃어 더는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을 모아 다 같이 생활하게끔 만들어졌다.



2004년 12월 26일 날 일어난 태국 쓰나미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이슈를 불렀었다. 그 영화는 ' 더 임파서블 (The Impossible, 2012) ' 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일으켰다. 또한 그때의 상황을 재연하여 심각성을 일깨우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지리상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은 조금 희박하지만, 평소에 쓰나미 대피 요령을 알아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대피 요령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파도의 높이가 얼마나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해안가를 덮치기 때문에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안전하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권윤주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4기오경서기자 2017.07.17 17:48
    휴일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을텐데 하필이면 그시기에 쓰나미가 닥쳤다니 안타깝군요. 자연재해는 예측할수없기에 참무서운것같아요.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4374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4103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62202
엄마! 소고기는 왜 돼지고기보다 비싸요? 3 file 2019.09.02 김도현 48342
엄영식 감독의 애니메이션 '런닝맨 리벤져스' file 2023.09.14 황지우 6369
없는 게 없다. “자동판매기의 진화” 1 file 2018.11.22 김다경 19194
없어져야 할 강제 결혼식, 알라 카추 file 2021.04.26 이수미 14757
없어져야할 문화 두 번째: 전족(연꽃발) 3 file 2019.07.12 이승환 22090
에너지에 대한 관심 이젠 choice 아닌 must, "불을 끄고 별을 키다" file 2021.10.18 이동규 9683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 에너지드림센터 2019.03.04 박정현 13657
에메랄드빛 바다, 휴양지 괌 2018.05.28 이다해 16289
에어버스의 야심작, A350 file 2017.06.26 신준영 13960
에코맘코리아 팀장 연수 file 2017.04.16 김태호 14723
엑소 팬, 강원도 화재 기부에 나서 1 file 2017.05.21 김준희 13922
엑시노스의 또 한 번의 도전 file 2021.07.26 이준호 10666
엔돌핀이 마약이라고? - 호르몬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21.11.26 김상우 13856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성장을 말하다 2021.08.17 최윤희 12715
엘리베이터를 탈 때 중력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2 file 2020.05.25 백지윤 20932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언제든 1388 캠페인’ 실시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15674
여기는 노원구, 아름다운 등불이 모인 곳 file 2017.05.20 박승연 13361
여러분들에게 의사란 무엇입니까? 1 file 2017.11.02 박현정 14988
여러분에게도 드립니다 file 2017.05.24 윤연섭 12968
여러분의 아이디어, 특허로 보호하세요! file 2019.06.27 박현준 17020
여름! 2019년 청소년물총물빛축제 1 2019.08.30 11기김정규기자 16486
여름방학을 맞아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6.07.18 김강민 17102
여름아, 안녕 2017.09.25 함주연 13710
여름엔 강진 청자 축제! 2017.08.08 박승미 13497
여름을 위한 취미, 컬러링 북 2 file 2017.07.30 임해윤 14278
여름을 찾아 남쪽으로, 마산 돝섬의 자연 둘레길 산책하기 file 2019.05.17 이지현 16735
여름철 물놀이, 알고 즐기자 ! file 2017.07.24 이윤지 14351
여름철 식중독, 예방책은 3대 원칙 1 file 2017.08.27 황은성 15038
여름휴가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기 file 2016.07.25 3기김유진기자 16332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file 2022.01.25 김하영 10495
여성 인권,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8.03.30 손정해 13863
여성, 페미니스트에 대한 설문조사 5 2018.06.14 김서현 20824
여성들의 건강하고 신나는 스포츠문화, 넷볼 file 2017.08.17 김세령 13298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에 따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힘 file 2021.07.20 남서영 10680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18405
여수 밤바다를 수놓은 '2019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file 2019.11.25 조햇살 16942
여의도 불꽃축제, 서울시의 실수 그리고 발견한 아름다움 4 file 2016.10.25 김현승 15356
여의도는 얼마나 큰가요? 2020.10.13 박지훈 18551
여자> 남자 일수밖에 없다고? 3 file 2017.04.23 김성미 14216
여자배구 대표팀, 2021 VNL 참가 18인 명단 공개...도쿄올림픽 향한 첫걸음 1 file 2021.04.12 김하은 190123
여자컬링 대표팀, 덴마크 꺾고 세계선수권 ‘첫 승’ file 2023.03.20 디지털이슈팀 8078
여자프로농구 우승과는 무관했던 김정은, 마침내 완벽한 선수로··· file 2018.03.26 허기범 15327
여자프로배구팀 KGC인삼공사,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대회 우승 file 2018.08.16 김하은 15383
여전히 우리곁엔 그리스 로마 신화 file 2017.05.23 김다은 15147
여주의 자랑, 제 28회 여주도자기축제 file 2016.05.22 최서영 15835
여행 경비가 부족할 땐 공짜 숙소로 카우치서핑? 2 file 2019.07.17 정지우 17564
여행, 어딜 가야 할지 망설인다면 2019.05.09 김유연 16670
여행과 가방의 역사 속으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 전시 file 2017.07.02 김지우 157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