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아물지 않은 상처, Boxing day 태국 쓰나미

by 4기권윤주기자 posted Jun 23, 2017 Views 156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쓰나미는 바다에서 일어나는 지진과 화산 폭발로 인해 파도에 진동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바다 한가운데에서 일어나며 그 효과는 강도가 세면 셀수록 육지에 영향을 미친다. 2000년 이후로 셌던 쓰나미로는 대표적으로 2004년 인도와 태국에 강타한 Boxing day 쓰나미와 2011년 일본 쓰나미가 있다. 그중 강도가 가장 심했던 Boxing day 쓰나미는 2004년 12월 26일에 일어났다. Boxing day란 크리스마스 다음 날을 일컫는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에 일어난 Boxing day 쓰나미는 휴가를 즐기러 온 많은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태국은 관광으로 유명한 나라이다. 현지인들의 대부분이 관광 사업과 서비스업으로 돈을 벌어 살고 있다. 그러기에 평소 길거리에서 현지인과 관광객을 비슷한 비율로 볼 수 있다.



쓰나미의 징조는 썰물로 갑자기 물이 다 빠지고 거품이 생긴다. 그러나 이를 잘 알지 못하고 평소에도 파도가 높은 바다를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높은 파도가 코앞까지 다가와서야 해변에서 놀던 사람들은 뛰기 시작했다.



쓰나미가 들이닥친 곳은 총 4곳으로 푸껫, 카오락, 코란타, 피피 섬이 있다. 이 4곳 모두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다. 쓰나미의 진도는 8.9로 특수 설계된 건물마저 무너질 진도이다. 쓰나미가 들이닥치자 무방비하던 사람들은 그대로 파도에 휩쓸려 갔으며 다행히 높은 위치에서 있던 사람들은 살아남았다. 이 쓰나미는 인도와 더불어 총 25만 명이 사망하고, 3만 명이 실종되었다.






카오락메모리얼.jpg

[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권윤주 기자 ]





기자는 직접 카오락에 가 몇 년이 지나도 아물어지지 않는 상처들을 봤다. 위 사진은 유튜브에 Boxing day tsunami라 쳐보았을 때, 카오락 지역의 쓰나미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군함이다. 카오락은 꽤 산 지형인데 바다에서 돌아다니는 군함이 산까지 올라와 있는 걸 보면 그 당시의 쓰나미 규모를 알 수 있다.



군함 근처에는 보육원도 있다. 그 보육원은 쓰나미 당시 부모님을 잃어 더는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을 모아 다 같이 생활하게끔 만들어졌다.



2004년 12월 26일 날 일어난 태국 쓰나미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이슈를 불렀었다. 그 영화는 ' 더 임파서블 (The Impossible, 2012) ' 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일으켰다. 또한 그때의 상황을 재연하여 심각성을 일깨우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지리상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은 조금 희박하지만, 평소에 쓰나미 대피 요령을 알아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대피 요령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파도의 높이가 얼마나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해안가를 덮치기 때문에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안전하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권윤주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4기오경서기자 2017.07.17 17:48
    휴일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을텐데 하필이면 그시기에 쓰나미가 닥쳤다니 안타깝군요. 자연재해는 예측할수없기에 참무서운것같아요.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7611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7376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94456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아시아 최대의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file 2018.05.25 허기범 16030
펴야 할까? 켜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전자책 이용률…종이책 대체 가능할까? file 2021.09.23 정지운 16031
미래의 희망... file 2016.07.17 3기박준수기자 16032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에 결국 폐지 2021.03.29 유채연 16033
2020년 온라인 과학축제 1 file 2020.04.17 서영빈 16035
독일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한독일문화원 '파쉬 페스트' 1 file 2017.06.25 장지윤 16036
'책 읽는 충주' 홍보 플래시몹 지난 2일 개최 file 2018.09.14 이정주 16037
서울시교육청 전자책 서비스 See, 한번 이용해 볼까요? 5 file 2016.02.24 지예슬 16040
추억의 음식, 46년 전통 빵집 4 file 2018.03.16 이시환 16049
해외파 선수들의 기대되는 활약 file 2019.08.26 배승환 16049
새 학기 가방고민, 한방에 해결하기! 1 file 2017.02.24 이서영 16050
이색 도서관, 의정부 과학도서관을 소개합니다. 6 file 2017.03.01 임성은 16050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한마당 1 file 2017.11.06 단승연 16050
1987년 여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왔을까? 6 file 2018.01.24 박환희 16051
인간이 우울해질수록, 가재는 대담해진다 file 2021.06.29 유예원 16051
방문해보세요,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file 2016.06.25 김영현 16055
청소년들의 색다른 경험-보라매청소년수련관 동아리인준식과 발대식 file 2016.03.21 김민지 16062
가상현실로 이루어진 내 눈 앞에 펼쳐진 풍경 ··· 어디서나 쉽게 체험 가능해 19 file 2017.01.11 이정수 16065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뜨거운 과학 열기 속으로 1 file 2017.08.25 이지호 16065
그리워 그리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1 file 2017.02.22 허선주 16066
뉴욕과 파리도 제친 서울의 물가, 세계 물가 6위를 차지하다 1 file 2017.04.15 박유빈 16067
인간복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할까요? 4 file 2017.09.11 신수현 16068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6069
몽골 아이들의 온기를 느낀 GVT file 2016.07.25 이민재 16071
청소년에게 꿈을! 인동고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16073
세계 3대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카림 라시드전 1 file 2017.10.09 석채아 16074
창원 시민들의 화합의 장 '제15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file 2019.04.18 민서윤 16075
전무후무한 3관왕, 요네자와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file 2018.07.26 6기박상현기자 16080
'인생꿀로윈 디저트 페스티벌' 즐기러 송도 가자 1 file 2017.10.17 김민 16084
5월 5일 어린이날 영월에서는? file 2019.05.13 이지수 16085
날아라 국제고 꿈꾸라 국제고인,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 WELCOME TO GGHS file 2018.11.22 윤수빈 16089
‘청년들을 위해, 청년으로부터’ 청년 리더 프로그램 출범 file 2020.07.03 송다연 16094
시인 정지용의 '제32회 옥천 지용제' file 2019.05.27 양유빈 16096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6097
영주시, 고교생과 함께 관사골 활성화를 위한 새뜰마을 사업 추진해 5 file 2017.02.21 박한나 16100
아픔과 다짐이 담긴 DMZ 박물관을 다녀오다. file 2016.10.25 이예린 16102
생태교란종 "붉은귀거북" 무더기 발견 file 2020.05.11 김은준 16105
제2회 운암골 융합(STEAM) 과학·소프트웨어 축전 file 2018.06.04 오경찬 16108
한국걸스카우트 국제야영 "Act! Connect! Empower!" file 2017.08.23 김주희 16110
울산 태화강, 예쁨예쁨한 '한복입은 봄 페스티벌' 4 file 2017.05.15 4기임소연기자 16111
학교안 정크푸드, 그린푸드로 4 2017.07.16 김영은 16112
[이달의 세계인]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의 주역, 데보라 스미스 2 file 2016.06.06 정가영 16115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16116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문제에 이어서 이번엔 차량 전소까지.. 2 file 2017.03.22 김홍렬 16118
한 여름밤의 꿀 '달밤 소풍' file 2017.08.21 송주영 16122
여주의 자랑, 제 28회 여주도자기축제 file 2016.05.22 최서영 16124
‘장애인의 날’이 무색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개선 시급해... 2 file 2017.04.23 박현규 16125
'명량' 제치고 1위...그 어려운 걸 '부산행'이 지꾸 해냅니다. file 2016.07.25 이채은 161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