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런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by 4기박형근기자 posted Jun 19, 2017 Views 1073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ㅁㄹㄴㅁㅇ.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형근기자]


현지 시각으로 14일 런던 그렌펠 타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4층 주방에서 발화한 작은 불이라는 이웃 주민의 증언이 나오면서 화재 원인이 확인되었다. 사실상 작은 불이 단시간 안에 그렌펠 타워 전체를 태워버린 큰 화재로 번진 셈이다. 그렌펠 타워에서는 지금까지 12명의 사망자가 확인된 것으로 추정되며 앞으로의 수습 과정에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런던 경찰청에서 말했다. 

이번 화재와 함께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그 이유는 정부와 구청에 대한 지적 때문이다. 그렌펠 타워는 120가구가 들어선 24층짜리 구청 소유의 서민아파트이다. 그런데 정부가 비용 절감을 하기 위해서 값싼 화재에 취약한 자재로 건물을 리모델링 했다는 것과 지난해 외장재를 가연성 단열재가 포함된 패널로 수리를 마감했다는 것이 바로 지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화재 경보를 듣지 못했다는 증언과 많은 사람들이 갇혔다는 증언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린펠 타워에 대한 점검 부실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화재가 발생하고 그 다음날이 돼도 여전히 무대응인 메이 총리의 태도도 시민들의 화를 더욱 돋우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시민들은 메이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거나 이번 화재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등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로부터 실종자의 정보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한 채 실종자를 찾으려고 병원을 헤매고 있으며 앞서 말한 확인된 사망자와 더불어 타워 안에 갇혀 확인되지 못한 사망자까지 합치면 백 명이 넘을 거라는 의견도 제기되어 실종자 가족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박형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4기유림기자 2017.06.24 17:29
    그렌펠 타워 화제 사건을 보고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하루빨리 거주지를 잃는 사람들에게 대피소를 마련하고 사망자, 부상자들에 대한 조취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비참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건물을 지을 때 지진과 방화에 대비하여 확실하게 튼튼한 건물을 짓는데 더욱 중요성을 두어야 합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유림기자 2017.06.24 17:29
    그렌펠 타워 화제 사건을 보고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하루빨리 거주지를 잃는 사람들에게 대피소를 마련하고 사망자, 부상자들에 대한 조취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비참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건물을 지을 때 지진과 방화에 대비하여 확실하게 튼튼한 건물을 짓는데 더욱 중요성을 두어야 합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배주희기자 2017.07.03 20:51
    비용 절감과 안전을 맞바꾼 그들의 행동에서 세월호가 떠오르기도 해서 더 마음이 아픈 것 같아요.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 속으로 돌아오고 더 이상의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250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143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4458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1269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9215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6009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9215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8651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0782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434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341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2710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599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9199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8063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3641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638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930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589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762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5397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0552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9206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8620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0534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9131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4607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1179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744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0207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1188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686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5887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7310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9487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0685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8001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8451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0180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8285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669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5569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6654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896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1258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7371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789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1095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3005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3145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6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