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런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by 4기박형근기자 posted Jun 19, 2017 Views 1073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ㅁㄹㄴㅁㅇ.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형근기자]


현지 시각으로 14일 런던 그렌펠 타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4층 주방에서 발화한 작은 불이라는 이웃 주민의 증언이 나오면서 화재 원인이 확인되었다. 사실상 작은 불이 단시간 안에 그렌펠 타워 전체를 태워버린 큰 화재로 번진 셈이다. 그렌펠 타워에서는 지금까지 12명의 사망자가 확인된 것으로 추정되며 앞으로의 수습 과정에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런던 경찰청에서 말했다. 

이번 화재와 함께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그 이유는 정부와 구청에 대한 지적 때문이다. 그렌펠 타워는 120가구가 들어선 24층짜리 구청 소유의 서민아파트이다. 그런데 정부가 비용 절감을 하기 위해서 값싼 화재에 취약한 자재로 건물을 리모델링 했다는 것과 지난해 외장재를 가연성 단열재가 포함된 패널로 수리를 마감했다는 것이 바로 지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화재 경보를 듣지 못했다는 증언과 많은 사람들이 갇혔다는 증언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린펠 타워에 대한 점검 부실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화재가 발생하고 그 다음날이 돼도 여전히 무대응인 메이 총리의 태도도 시민들의 화를 더욱 돋우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시민들은 메이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거나 이번 화재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등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로부터 실종자의 정보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한 채 실종자를 찾으려고 병원을 헤매고 있으며 앞서 말한 확인된 사망자와 더불어 타워 안에 갇혀 확인되지 못한 사망자까지 합치면 백 명이 넘을 거라는 의견도 제기되어 실종자 가족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박형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4기유림기자 2017.06.24 17:29
    그렌펠 타워 화제 사건을 보고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하루빨리 거주지를 잃는 사람들에게 대피소를 마련하고 사망자, 부상자들에 대한 조취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비참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건물을 지을 때 지진과 방화에 대비하여 확실하게 튼튼한 건물을 짓는데 더욱 중요성을 두어야 합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유림기자 2017.06.24 17:29
    그렌펠 타워 화제 사건을 보고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하루빨리 거주지를 잃는 사람들에게 대피소를 마련하고 사망자, 부상자들에 대한 조취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비참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건물을 지을 때 지진과 방화에 대비하여 확실하게 튼튼한 건물을 짓는데 더욱 중요성을 두어야 합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배주희기자 2017.07.03 20:51
    비용 절감과 안전을 맞바꾼 그들의 행동에서 세월호가 떠오르기도 해서 더 마음이 아픈 것 같아요.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 속으로 돌아오고 더 이상의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270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160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4632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4127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9603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3548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6471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6462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4585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6605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03414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91336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91190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8038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6812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7456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6282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934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3318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7373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6778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4610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3186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2789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2242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886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4625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795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0911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642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589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8019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7663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7063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948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6877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5104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781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4439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3835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3684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675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3566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3382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952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915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2647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23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