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여름의 열기에 더하는 따뜻한 정, 2017 GFLHs 어르신 공경 큰 잔치현장을 취재하다

by 4기김세흔기자 posted Jun 18, 2017 Views 125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년 5월 26일. 뜨거운 여름이 시작될 무렵, 주차장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더하는 것이 있었다. 바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이었다. 이날 즐겁게 시간을 보낸 행사 참여 학생들과 어르신들께서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작별인사를 했다. 그 새에 정이든 학생들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김포외고에서는 매년 김포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 공경 큰 잔치'를 주관한다. 이날이 되면 어르신들께서는 학교에 방문하시어 학생들과 함께 점심 및 학교 구경을 하고 가신다. "아이고, 요새 손주도 잘 못 보는데 양쪽에 손녀들이 둘씩이나 이래 딱 붙어서 가니까 좋네, 좋아!"라고 한 어르신이 말씀하시니 "아이고 할매! 무슨 낼모레 팔순 잔치하소 무슨 계단 오르는데 양쪽에 학생들이 둘씩이나 붙나! 허허!"라고 다른 분이 말씀하시며 괜히 쑥스러우셨는지 농담을 던지신다. 덕분에 모두가 한바탕 웃음이 터져 한참을 웃는다.


??????? ??????3.jpg

짧지만 서로에게 즐거운 만남의 시간이 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세흔기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보고 싶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뵐 기회, 또, 손자 손녀를 자주 보기 힘드신 어르신들께도 짧지만, 서로에게 즐거운 만남의 시간이 된다. 할머니께서는 서울에 사는 있는 아들과 손주의 이야기를 해주시며 자랑스러워 하신다. 학생들도 조심스레 시골에 계신 조부모님 이야기를 꺼낸다.


사실, 세대 간의 소이라는 것이 별 다른 것이 아니다. 단지 우리가 시도하지 않을 뿐,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귀를 기울일 준비만 되어있다면 누구에게나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점점 고령화가 심화하여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정말 세대 간의 소통이라는 것이 중요한 화젯거리가 되지 않을 수 없다.


??????? ?????? 1.jpg

노력하고 귀를 기울일 준비만 되어있다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작년 공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세흔기자]

또한, 현세대보다 미래 세대에게 이에 대한 책임, 그리고 부담이 더 크다는 것 또한 기정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본다면 정말 간단한 원리에 의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서로의 관심사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세대 간 차이 나는 가치관을 한 발짝씩 만 물러서서 이해하고자 한다면 어렵지 않은 일 같았다.


??????? ?????? 2.jpg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도 진행되었다(작년 공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세흔기자]


서로를 향한 너그러운 마음과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된 2017 GFLHs 어르신 공경 큰 잔치는 이러한 적극적인 학생들과 어르신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작년에는 학교 홍보대사 학생들이 홍보영상도 만들어 올해는 작년보다 더 알차고 북적거리는 행사가 되지 않았나 싶다.


아래는 작년에 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홍보영상 링크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김세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2021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18880
新 사임당 부모교실 열려 2 file 2016.09.25 장서윤 13644
창현고등학교 역사동아리 '반크'와 함께한 수요집회 file 2017.09.11 이효원 13644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높은 도약을 약속하다 1 file 2017.03.15 박주연 13645
앗살람 알라이쿰! 고양국제고 아랍어 동아리 아라바바 3 file 2016.07.17 민유경 13646
동남고등학교, 수련회는 재미있고 신나게 file 2019.06.20 김선우 13647
돌담길 옆 덕성여자고등학교, 2017 덕성제를 활짝 열다! file 2017.08.30 전혜연 13660
부산남산고등학교 프로그래밍 동아리 "로직스" 1 2017.04.18 임지훈 13661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심석고등학교와 월드비전 4 file 2017.02.22 김다은 13664
열정 가득했던, 근영여고 별밤 독서 캠프 속으로 file 2017.09.21 이연화 13667
점심시간과 축구를 접목하다, '영일런치리그' 2 file 2018.04.03 권준혁 13669
학생들이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축제, 남춘천여자중학교 '제22회 매화제' file 2019.01.14 김상은 13669
울산과학고, 다섯 강아지와의 가슴아픈 이별! 1 file 2017.07.19 박서영 13671
전북 외국어 고등학교, 아시아의 금융의 나라에 가다! file 2016.07.19 곽예진 13675
창원신월고등학교 입학은 신의 한 수! 2019.04.02 최예리 13682
'대구외고, 자매결연 맺은 후나이리고와 '홈스테이 행사' 진행하다' 2 2018.03.03 6기정예진기자 13687
명덕외고 제 4회 헝수이국제예술제 참가하다 1 file 2016.07.25 윤지영 13698
세화여고 사상 최초의 학생 기획 대회, Sehwa MUN Conference 2017 1 file 2017.08.17 박수아 13715
책누리단의 현장학습 현장! 3 file 2016.07.10 이지원 13719
미덕중학교의 즐거운 배드민턴 동아리! 1 file 2017.04.23 홍석준 13723
헤어짐과 만남, 그리고 병점중학교 2 2017.03.15 윤예빈 13727
천안여고 학생들이 세운 '작은 소녀상' 1 file 2017.07.25 이가원 13729
미국 고등학교 생활 <2교시: 수학 시간> 2 file 2017.04.24 조은아 13739
선인고등학교, 금연 캠페인을 통해 좋은 학교로 다가가다! 5 file 2018.01.19 문종원 13742
영송여고 반크, 독도 바로 알기 대회에 참가하다 file 2017.05.30 여수빈 13747
전북의 모든 글로벌 인재는 모여라! 전북외고의 가글 file 2017.02.25 홍나현 13754
스승의 은혜에 보답, 사은 음악회! 5 file 2016.05.30 양유나 13760
서울국제고 역사 동아리, 잘못 복원된 숙정문을 탐방하다. 10 file 2017.04.04 박수연 13767
광복절 캠페인<아직 풀리지 않은 우리의 숙제들 : 위안부, 독도, 항일 의병 운동> file 2017.09.19 홍승표 13771
경제를 신문을 통해 알아보자! 동아리 경제신문반을 소개합니다. file 2017.02.25 이하늘 13775
색다른 흡연예방 프로그램 6 file 2016.08.31 안성주 13776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통일 골든벨을 울려라 1 file 2017.05.19 박주연 13776
한 학기를 마무리 짓는 즐거움 ‘미니 올림픽’ 2 file 2016.07.24 전영서 13782
울산중앙여고 반크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10.09 최효설 13794
홍주중학교와 한국산악회가 함께하는 생태탐방 file 2017.08.20 김민성 13803
하양여고 학생들의 자부심, 고등학생의 마음을 위로해줄 특색사업 file 2018.03.30 정민서 13807
연대한국학교 입학식 및 3.1절기념식열려 2 file 2017.03.01 양수빈 13810
‘도전! 잔반 제로!’ 캠페인, 과연 그 실태는? 1 file 2017.08.27 김도영 13816
‘The 5th CWMUN’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다 1 file 2017.12.08 박연경 13816
EBS 장학 퀴즈 - 학교에 가다(세화여고편) 성황리에 촬영 종료 1 file 2017.05.23 정윤경 13836
전북외고 학생들의 따뜻한 선행, 20140416, 기억하겠습니다 1 file 2017.04.14 이채연 13840
'다양한 가능성의 진짜 나'를 발견하는 인천논현고등학교 진로 프로그램 file 2021.04.19 김성희 13844
빼앗긴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여정’ 혜문스님의 뜻깊은 특강 file 2016.05.24 이상훈 13853
계획부터 실행까지 우리들 스스로! 국원고등학교 간부 리더십 캠프 file 2018.03.29 정하영 13856
청학동으로 나선 매산고등학교 학생들, 결과는 용두사미? 3 file 2016.04.15 유성훈 13870
삼성여자고등학교, 나 자신을 위한 날 '마이데이' 시행 1 file 2017.03.24 김예원 13887
밀고 당기고 화합하는 체육대회 file 2016.05.25 김규리 13888
봉화고등학교, 학생이 수업의 중심에 서다 3 file 2016.03.24 권가을 13888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 2017.09.27 김유리 138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