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민족의 혼이 담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by 4기김미성기자 posted May 29, 2017 Views 150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의 영원한 벗 방정환 애국열사를 추모하러 서대문형무소를 찾았다. 서대문형무소는 근현대 우리 민족의 수난과 고통을 상징하였던 서대문형무소를 보존,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이 해방 이후 독재정권기에는 민주화 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르고 희생당하였던 현장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어 지은 이들로 하여금 이 역사관은 많은 감명을 준다.


전시관의 1층에는 영상실이 있어, 1908년부터 1987년까지 서대문형무소의 80년 역사와 그 의미를 영상으로 상영함으로써 서대문형무소의 역사와 건설 목적 등 다양한 정보를 설명하여 준다.

전시관의 2층에는 민족저항실이 있어, 독립운동가들의 수감 자료인 수형기록표를 전시하여 그들은 기억하고 되새기는 추모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전시관의 지하에는 지하 고문실과 그림자 영상 체험 등과 같은 실제 밀랍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생생하게 그 당시 폭압적인 식민지 통치의 실상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다.


일제강점기 당시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본 헌병에게 잡힌 독립운동가들은 평생을 서대문형무소에서 지내야 된다고 많은 이들이 생각하지만 실제로 서대문형무소는 현재의 교도소와 같은 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수감자들에게 주어진 형량의 기간 동안에만 서대문형무소에서 일본 헌병들의 감시 속에 살아가는 것이기에 평생을 서대문형무소에서 지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설사께서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그 뒤에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서대문형무소에서 형량을 마치고 나오지 못하는 이유도 설명해주셨는데, 그 이유는 일본의 각종 고문과 신체적 압박으로 인해 많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서대문 형무소에서 고통 속에 삶을 마감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여 주셨다.


이번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탐방하면서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의 열정이 존재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20170528_145536.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미성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김미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1147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0898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30329
봄과 함께 찾아온 <진해군항제> file 2018.04.11 서한슬 14824
벚꽃에, 노래에 취하게, '진해군항제' 2018.04.11 김진영 18855
한국어린이기자단과 함께한 영화 ‘정글번치: 최강 악당의 등장’ 시사회 file 2018.04.11 디지털이슈팀 17209
<화성시의 모든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모이다> file 2018.04.11 김태희 15334
축구를 넘어선 경쟁 :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2018.04.11 김종원 18119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벚꽃 축제 3 file 2018.04.12 강서빈 19900
말레이시아 경제 넌 얼마나 알고 있니? file 2018.04.13 조찬미 21807
2018 드링크(drink)&디저트(dessert) 쇼, 달달함 속으로! 3 file 2018.04.13 서재연 15043
꼭 읽어봐야 할 소설, '82년생 김지영' 7 file 2018.04.13 김민소 17303
[기획] 사회적 경제는 왜 필요한가? file 2018.04.16 김민우 20790
새콤하고 달콤한 딸기 향으로 가득 찬 2018 논산 딸기 축제 file 2018.04.17 고동호 15016
상하이 중화예술궁(中华艺术宫) 가봤니? 1 file 2018.04.18 윤현정 16872
부자 마을에 있는 쇼핑몰, 필리핀의 알라방 타운센터를 가다. 2018.04.19 마준서 22628
마음에 젖어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2 file 2018.04.20 정상아 16699
4월 3일, 충남 예산 고덕에서 울리는 '만세' file 2018.04.20 오가람 14294
천년의 역사 속 무지개 행렬, 전주 퀴어 문화 축제 file 2018.04.20 김수인 15922
리베라CC 벚꽃축제를 개최하다. file 2018.04.23 이지은 15995
의류 수거함,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1 file 2018.04.24 이지현 35914
우리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1 file 2018.04.24 옥예진 19843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출시, 전기차의 장단점은? 3 file 2018.04.25 김성백 21373
홍콩여행 필수 먹거리인 타이 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 과연 유명할 만한 맛일까? file 2018.04.25 박예지 22598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축제 '1억 송이 봄꽃 활짝' file 2018.04.25 조햇살 16957
4월은 과학의 달..전국 곳곳에서 과학행사 열려 file 2018.04.25 문지원 15081
소형 자동차 전쟁 1 file 2018.04.26 안디모데 17314
2018 스마트폰 기술의 키워드, '인공지능' file 2018.04.26 이정우 21709
"여러분의 추억 속에서 진한 향기로 남아있기를 바라며..." 철가방 극장 시즌 1 종료 file 2018.04.27 강연우 15053
5월은 야경의 도시 홍콩으로 1 file 2018.04.27 김수민 19569
꿈을 키우는 EBS 방송국 견학, 함께 해요! 3 2018.04.30 우소영 19451
울산광역시 교육청,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학부모 연수 개최 1 file 2018.05.02 조예린 14676
KBO리그 S존과 퇴장... 선수와 심판 사이에 불신의 늪 깊어지나 3 2018.05.03 문준형 14476
화전축제제전위원회, 모악산 진달래 화전축제 성공적 개최 3 2018.05.03 안성하 16814
과거와 현대를 잇는 도심 속 산책, 타이베이 여행 4 2018.05.04 김선주 23997
영화 ‘피터 래빗’ 시사회 성황리에 개최..허팝·나하은 등 참석 file 2018.05.08 디지털이슈팀 18067
5월 5일은 어린이날, 5월 3일은 어른이의 날! file 2018.05.08 김현재 14443
대한민국 U-19 대표팀, 2018 수원 JS컵 2위 1 file 2018.05.08 최은정 17378
DB HiTek의 어린이날 행사 file 2018.05.10 이가영 15058
어벤져스 800만 돌파... 천만이 눈앞에 1 file 2018.05.10 구승원 14789
세계가 인정한 독특한 외관 '국립세종도서관' 제대로 즐기기! file 2018.05.14 백가연 28173
5월, 꼭 봐야할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05.14 오가람 16421
4월의 국산 준중형 세단 판매량 전격 비교 1 file 2018.05.14 정진화 15092
서울로 떠나는 한국 근현대사 여행 file 2018.05.15 박채윤 21666
'다 함께 더 높이' SK 와이번스의 질주. 2018.05.15 마준서 13872
중국 상하이에서 Sound of Spring 뮤직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05.15 전병규 15767
눈과 입이 즐거운 '밤도깨비 야시장' file 2018.05.16 마하경 14423
'제7회 웨이하이시 중국어 말하기대회 시상식' 열려 file 2018.05.16 박주환 14624
나눔의 집,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님들을 위한 효잔치' 행사 열어 2018.05.16 엄수빈 15169
KT 김사연, 김지열로 개명. 또 개명한 야구 선수는 누가 있나 2018.05.16 이정찬 19842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피터 래빗 1 file 2018.05.16 서희재 152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