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독립기념관에서 민족의 얼을 찾다

by 4기조수민기자 posted May 24, 2017 Views 1359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아 필자는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 견학을 다녀왔다. 한국사 과목이 필수로 전환되고, 최근 국정 농단 사태 등이 일어나면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필자가 몇년 전 독립기념관을 방문했을 때와는 다른 풍경 단체 관광객 뿐만아니라 데이트, 가족 나들이의 장소로 활용되는 모습을 보았다.

KakaoTalk_Photo_2017-05-24-19-26-52_14.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조수민기자]

1945년 8.15 광복 이후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상징하는 독립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1982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을 계기로 독립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 성금 모금과 역사자료 기증 운동이 국내외 각지에서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독립기념관은 1987년 8월 15일 개관하였다. 제 1관 ‘겨레의 뿌리’ 부터 제 7관 ‘함께하는 독립운동’ 까지 총 7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현재 4관은 오는 8월 15일 ‘평화의 길, 우리의 염원’ 이라는 대주제로 새롭게 재개관을 앞두고 현재 공사중이다.?

KakaoTalk_Photo_2017-05-24-19-26-50_63.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조수민기자]

필자는 독립기념관의 전관을 2번씩 돌아보았는데, 우선 처음에는 중간고사의 생생한 기억을 떠올림과 동시에 앞으로의 한국사 수업을 예습하는 차원에서 꼼꼼히 관람하였고, 두번째에는 전체적인 민족의 얼을 느낄 수 있도록 각 관 별 큰 그림을 보는 식으로 관람하였다. 교과서와 강의로만 듣던 내용을 직접 시각화, 청각화한 자료들로 접하니 새롭고 생생했다. 특히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국민이 일본에게 얼마나 착취당했으며 씻을 수 없는 수모를 당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제 5, 6관을 돌아보며 분노를 느꼈고, 그러한 상황에서도 조국에 대한 믿음과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에게 큰 감동과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은 벌써 37주년을 맞았다. 국가의 견고한 뼈대를 마련한 조상님들의 은혜와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처절한 몸부림 끝에 이루어낸 조국 광복을 잊지 말고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역할이 아닐까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조수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4668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4406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64864
빅뱅콘서트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17 file 2017.01.26 형지민 15941
웃음짓는 청년상인, 살아나는 전통시장 1 file 2016.08.25 류지석 15942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신호탄 file 2018.12.20 서성준 15943
세뱃돈, 낭비하지 말고 경제 흐름 파악하여 목돈 마련하자! 4 2019.02.11 한신원 15943
청소년의 '피, 땀, 눈물'은 어디로 갔을까 [청소년 아르바이트] 2 file 2017.04.24 이채은 15944
콘서트 가면 '사생팬' 이라고요? 더 이상은 NO! 5 file 2016.05.05 김현주 15950
인간이라면, 잊어서는 안 되는 일, 위안부 file 2016.08.25 전지우 15950
우리 동네에 공용 냉장고가 있다고? 중국 내 무인화 기기 사용 4 file 2020.05.02 김수임 15951
세계, ‘혼자’의 편견을 부수다! 22 file 2017.02.03 강건화 15953
똑똑한 악동 토끼와의 당근밭 전쟁! 영화 '피터 래빗' file 2018.05.28 김수인 15955
동백의 딸들, 성화 봉송에 참여하다 file 2017.11.07 이유진 15961
우리 집에 짱구네 백마 택배가 왔다 2 file 2020.08.26 최유진 15961
2016년 트렌드, 정교한 감각과 평범함의 향연 file 2016.05.22 한세빈 15965
의령 곤충생태체험관을 소개합니다. file 2016.07.18 이서연 15965
게임으로 배우는 유전자의 원리! file 2020.11.13 박선주 15965
과학 호기심이 활짝 피다-국립대구과학관으로 오세요 file 2017.03.25 이영준 15967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5969
이번 겨울 이상기후 현상 나타나..뒤늦게 찾아온 수도권 눈소식! 11 file 2017.01.22 이현 15969
몸무게를 줄이고 싶다면? file 2017.06.27 오정윤 15973
지친 청춘들을 위한 박지선과 폴킴의 강연, <청춘강연> 1 file 2018.06.12 김지민 15975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② ‘세컨더리 보이콧’을 아시나요? 2 file 2017.04.30 오경서 15976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2 file 2017.11.13 김서영 15976
청소년들의 꿈이 있는 곳, 여수 국제 청소년 축제! file 2016.08.22 민유경 15980
차별을 향해 날리는 통쾌한 홈런 한 방, 대구퀴어문화축제! file 2017.08.27 고은서 15980
청소년들의 의견을 나누어보는 토론,'세발작'개최 3 file 2017.06.04 신지원 15981
리콴유(Lee Kuan Yew) - 내가 걸어온 일류국가의 길 file 2018.05.18 홍도현 15983
국악과 시의 만남, 달콤한 시럽(詩LOVE) 1 file 2016.03.25 하혜주 15984
생명 보험, 제대로 알고 가입하자 6 file 2016.02.26 조수민 15985
별 그대와 책의 바다로, 강릉 독서대전 2 file 2017.09.19 이형섭 15985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file 2019.01.22 이주희 15985
스티븐 스필버그, 그의 한계는 어디인가: 레디 플레이어 원 file 2018.04.04 김민하 15993
점 하나의 기적, 블랙 닷 캠페인 9 file 2017.02.16 김효원 15994
섬뜩한 소문의 귀신의 집, 그곳의 문이 열린다! [속닥속닥] file 2018.09.10 최아령 15994
먹거리 가득, 볼거리 가득한 일본의 오사카 file 2018.03.23 김수연 15996
한국에서 접하는 이슬람, '한국이슬람교 부산성원' file 2017.05.14 허재영 15997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의 장을 열다. file 2017.04.24 김세영 16004
싱가포르속의 작은 아랍에미레이트 : Arab Street 1 2017.10.02 이의영 16004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방법, 배곧 초∙중∙고 마을 연계 교육! file 2018.06.05 양세영 16005
면역력을 높이자, 무엇이 면역력에 좋은 식품일까? 4 file 2020.03.12 차예원 16005
무더운 날씨 속 과거 '석탄' file 2016.08.25 김민지 16006
영화의 기억, 영화 굿즈 스토어 1 file 2020.12.30 이준표 16006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6007
관객을 속이는 영화, 맥거핀의 집합체 file 2016.07.26 김현구 16008
신사임당, 그녀는 누구인가 1 file 2017.02.27 박혜민 16009
임산부 뺏지를 아시나요 2 file 2016.04.28 이서연 16015
현세의 바벨탑, 부르즈 할리파 1 file 2017.11.20 허재영 16017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사랑합니다.” 나눔의 집에서 효 잔치 열려 2017.05.07 정예빈 16021
한국 축구의 미래 U-20 축구 대표 팀 아디다스컵 우승! file 2017.04.02 서재성 160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