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by 4기박하영기자 posted May 20, 2017 Views 96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20170520_191212-1.jpg

▲ 다양한 출판사에서 발행된 역사 교과서 및 문제집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하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중·고교 국정 역사 교과서를 폐지 지시에 따라 국정 역사 교과서가 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교과서 국정화 방침으로 시행된 국정 역사 교과서는 수많은 오류와 친일파 미화 등으로 끊임없는 논란을 낳았다.


우리의 역사의식을 좌우하는 열쇠이자 우리가 매일 보아야 하는 역사 교과서의 개편 여부에 관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관심이 부족하다. 국정 교과서, 왜 논란이 되고 있는지 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아보자.


박 전 대통령 시절 검정 교과서 집필진의 80%가 좌편향 인사로 구성되어 역사학계의 강한 반발을 산 사례가 있다. 역사 교과서에는 역사서를 집필하는 단체에 따라 그 사상이 개입될 수 있다. 만약 단 한 개의 교과서만이 존재한다면 학생들은 편향된 교육을 받을 확률이 크다. 뿐만 아니라 이는 학생들의 시야와 다양한 역사적 견해를 한정시킨다. ‘국가 주도의 단일한 역사교육은 특정한 이념을 일방적으로 주입하기 위한 도구가 될 위험성이 있다. 단일 역사 교과서만을 승인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유엔에서 발표한 특별 교과서 내용을 통해서도 국정 교과서의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정치적 이익을 위해 역사가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역사교육이 더 이상 정치도구가 되지 않기 위한 제도적 노력과 학생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역사교육의 목표는 미래에 대한 바른 안목을 길러나가는 것에 있다. 학생들의 성숙한 역사의식과 시민의식을 길러내고, 미래로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사 교과서가 편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하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731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702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9910
평화실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2018.06.19 이민영 9691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9691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file 2017.05.20 박하영 9689
기억해야 할 소녀들 file 2018.12.26 강이슬 9683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9683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9681
정부의 단호한 '8*2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우려 1 file 2017.09.27 고다정 9680
가상화폐의 실명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2 file 2018.01.18 김진모 9679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9676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각 후보들 공약 꼼꼼히 알아보고 꼭 투표해요! file 2017.05.09 김채원 9669
북 핵실험장, 남 취재진만 접수 받고 풍계리로 1 file 2018.05.24 노원준 9664
오랜 침묵을 깬 국제앰네스티, '군형법 제 92조 6조항을 폐지하라' 2019.07.19 신주한 9663
음주운전과 윤창호법 1 file 2019.01.07 조아현 9659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9653
한반도 비핵화 운전대 잡은 韓, 떨떠름한 中,日 file 2018.03.08 박현규 9651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국민들에게 희로애락을 안겨주다. 2 file 2018.03.06 최다영 9645
정보 사회 도래에 따른 성공적인 산업 및 기업의 변화 file 2018.10.15 서지환 9641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9639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9638
세계는 미투를 외친다 file 2019.09.30 김사랑 9633
제39주년, 우리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예의 file 2019.05.22 박문정 9628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file 2020.06.26 정미강 9625
북한은 왜 핵무기를 버리는가 2 file 2018.05.28 황수환 9620
뜨거웠던 제 19대 대통령 선거 2 file 2017.05.11 김태환 9620
시리아 미사일 공격? 그래, 미국은 좋겠지. 그러면 타국은? file 2017.04.29 김유진 9620
문재인 정부 15일, 야 4당의 자세는? file 2017.05.23 박찬웅 9619
미세먼지, 이렇게 계속 안심하고 있어도 되는가? 2 file 2017.05.30 김보경 9616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9615
생활 속에 파고든 알코올 중독,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2018.04.18 정하현 9612
‘n번방 사건 영화화’ 논란되자 제작 취소 file 2020.05.26 유시온 9611
1281번째, 9241일째 나비들의 날개짓 2 file 2017.05.08 이다은 9611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09 원종혁 9606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9605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9603
JSA 공동경비구역, 평화의 시작점으로 변화하나 2018.10.26 허이령 9600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9599
뉴욕타임스 전직기자 앤드류 새먼이 전하는 "한국이 매력적인 이유" 2019.05.31 공지현 9595
개인투자자 급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0.04.06 이민기 9588
140416 단원고.. 그리고 잊혀진 사람들 2 2018.05.08 김지연 9586
미세 먼지, 정말 우리나라의 탓은 없을까? 1 file 2018.07.11 김서영 9585
페루, 7.1의 강진 file 2018.01.22 임규빈 9575
사회적 사각지대 속 청소년 부모, 긴급복지지원 법 발의되다 file 2020.07.27 김예한 9573
백악관에서 출입금지시킨 CNN기자 백악관 귀환 file 2019.01.07 강신재 9570
최소한의 투표권도 얻지 못하는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8.13 장혜성 9563
영국, 12월 12일 조기 총선 실시 확정 file 2019.11.07 김지민 9560
2년만에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 file 2018.01.12 정성욱 9559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955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도지사편 file 2018.07.12 정민승 95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