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 모의투표 열려

by 4기임수종기자 posted May 09, 2017 Views 1434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월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8세 선거권 법률은 결국 상정되지 못했다.


 그로부터 수개월 후, 제19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가 벌어진 9일, 진주시 차 없는 거리(우리은행 야외공연장 앞)에 일반 투표소와는 다른 특별한 투표소가 들어섰다. 바로 청소년들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투표소였다.

  P101008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종기자]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라는 구호를 내건 모의 투표는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청소년재단 참여하여 진주를 비롯해 전국 30곳에서 진행되었고 실제 투표와 마찬가지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었다. 모의투표운동본부에 따르면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등록된 청소년 유권자는 약 5만 명 정도로 집계되었다. 이들 중 1만 8천여 명은 4~5일, 사전투표를 마쳤다.

 

  모의투표운동본부는 각 투표소에서 수작업으로 개표작업을 진행하고, 중앙 사무국에서 표를 취합해 개표결과를 10일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만약 모의 투표로 당선된 대통령과 실제 대통령 당선인이 일치할 경우, 직접 청와대에서 당선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오준섭(17) 유권자는 "청소년 개개인의 의사 표현을 사회적으로 표현할 방법이 거의 없었지만, 이번 모의투표가 시행됨으로써 우리들의 의견과 생각을 조금이나마 더 표현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뻤다." 라며 자기 뜻을 밝혔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는 말이 있듯이, 선거는 민주주의의 참뜻을 알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 비록 법률상으로는 나이의 장벽에 막혀 청소년들이 실제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이번 모의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봄으로써 뜬구름으로만 보이는" 민주주의"를 제대로 알고, 이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을거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임수종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정지용기자 2017.05.11 11:28
    이런 행사가 있는지 몰랐네요. 정말 좋은 행사인거 같아요.
  • ?
    4기김혜진기자 2017.05.21 02:35
    온라인 투표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오프라인 투표소도 있는 것을 보니 신기하네요. 다음 대선때는 조금 더 홍보가 이루어져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의 정치 관심도도 높아졌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황보민기자 2017.06.01 01:51
    "청소년 모의투표"라는 행사를 기획하신 분들의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네요. 선거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으로서 이 행사가 전국적으로 퍼져서 공식적인 법률로 지정이 되면 좋겠습니다. 언젠간 그럴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ㅠㅠ! 임수종기자님, 비오는 날에도 취재 너무 수고하셨습니다ㅠㅠ 좋은 기사를 잘 취재하신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351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1095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3148
수원 화성행궁에서 펼쳐진 짧은 세계여행 file 2017.09.12 정지윤 14364
폭염특보와 폭염주의보... 여름철 무더위 대처방법은? file 2017.08.04 한예진 14365
SNS, 이제는 가짜뉴스까지 유통한다? file 2017.08.29 박예은 14367
경복궁으로 밤마실 떠나요 file 2017.08.29 정유담 14367
일본인이 기억하는 시인 윤동주 2 file 2020.12.09 유승호 14369
한국 프로야구, 겨울잠에서 깨다! 2 file 2017.03.30 김지헌 14370
‘제21회 한국 결정성장 콘테스트’ 설명회 서울대에서 열려 1 file 2017.04.05 진다희 14371
삶에 색깔을 더하다:팬톤이 정한 올해의 색 그리너리(Greenery) 4 file 2017.04.16 김가빈 14371
KT, 다문화 여성들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file 2017.11.27 디지털이슈팀 14371
일본인 원장에 맺힌 한, 소록도 병원 file 2020.05.18 홍세은 14372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4373
열세였던 팀을 구해낸 무리뉴, 승리의 핵심은 무엇이었나 file 2020.11.26 황동언 14373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 실시 file 2017.12.13 디지털이슈팀 14374
'스포티파이', 드디어 대한민국에... 여전히 없는 '아이유' file 2021.02.18 최다빈 14375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4 file 2017.03.23 공혜은 14377
'독도의 날', 방문해보자,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 1 file 2017.10.26 정은희 14377
봄처럼 따스한 우리 동네 나눔 곳간 1 file 2017.03.26 남예현 14378
동양의 나폴리와 함께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 file 2018.08.23 강이슬 14379
5월은 청소년의 달...국내최대규모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1 2016.05.21 윤춘기 14380
[책] 사람을 대하는 기술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1 file 2018.07.11 최미정 14380
청소년들이 모인 화합의 장, '제1회 청소년 손메 페스티벌' 개최 file 2017.08.08 나민혁 14381
“RISE”, 워싱턴 대학에서 개최한 설날 축제 2 file 2017.02.20 이민정 14384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가, '쓰릴미' file 2017.04.25 고다연 14384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전격 폐지... file 2021.02.22 이지연 14385
4월의 국산 준중형 세단 판매량 전격 비교 1 file 2018.05.14 정진화 14386
밤길에 수놓은 빛무리, 원주 고니골 빛 축제 file 2017.03.26 염가은 14387
장애인 편의시설, 복지국가를 향한 도움닫기 3 file 2018.06.04 이유진 14389
베트남, 전라북도에서 평화통일을 이야기하다! 3 2019.01.22 김아랑 14390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피터 래빗 1 file 2018.05.16 서희재 14391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둥근세상 만들기캠프 진행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14393
교보교육재단, ‘백년을 잇는 포용의 리더십’ 성공적 마무리 file 2017.10.10 이태양 14396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생태진로캠프! 2017.10.17 임소현 14396
대학교 신입생 OT, 술 먹으러 가는 곳 아닌가요? 1 file 2017.03.20 이윤지 14397
나는 탐정이오. 웃음 빵! 눈물 쏙!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1 file 2018.02.05 박세진 14398
지하철 이용, 과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까? 1 file 2020.11.30 김시은 14398
비트코인, 편리함 뒤에 가려진 진실 1 file 2017.02.28 이수빈 14401
세월호 영화..."좋은 취지다." VS "아직은 이르다." 4 file 2017.04.03 조유림 14401
DB HiTek의 어린이날 행사 file 2018.05.10 이가영 14404
아쉬움이 남지만 화려했던 2018 전주 국제영화제 1 file 2018.05.21 안혜민 14408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 AfDB 연차총회 file 2018.06.20 박다현 14408
좋아하는 사람과 '절대 같이 보면 안되는 영화' 추천 file 2020.04.29 조은솔 14409
코로나19 사라져도 과연 우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살 수 있는가 file 2021.03.15 권태웅 14409
에코맘코리아 팀장 연수 file 2017.04.16 김태호 14411
부산 제2회 가정·학생폭력 역할극 발표대회 9팀 경연 2 file 2016.06.25 노태인 14415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14416
새로운 전략만이 살아 남는다 file 2016.05.24 박지윤 14417
한려수도의 비경과 예향의 도시, 통영으로 떠나다 file 2017.09.07 송예림 14417
2017 학생주도형 독서 토론 한마당,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세상! 1 file 2017.10.02 박이빈 144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