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by 4기사회부김규리기자 posted May 05, 2017 Views 162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505_15014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규리기자]

인구 60만 명에 육박하는 김해시에는 번듯한 대학병원이 하나도 없어 시민들의 의료공백과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인제대와 동아대가 대학병원 부지를 매입한 채 약 20년간 방치만 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인제대는 대학병원 건립을 목적으로 199612월 삼계동 일대에 34천여 제곱미터의 부지를 사들였고 동아대 역시 같은 목적으로 2001년 장유에 1만여 제곱미터의 부지를 매입하였다. 그러나 두 곳 모두 장기 불황을 이유로 병원 건립을 미루고 있다.

이에 김해시는 대학병원 유치 실현을 위해 지난 118일부터 대학병원 유치 전담 TF 팀을 구성해 대학병원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전담 TF 팀은 보건소장이 총괄 책임자로 유치 추진팀, 유치 지원팀, 유치 홍보팀으로 구성하였다.

김해의 종합 병원급 병상당 인구수는 인근 다른 도시에 비해 2배가량 높은 편으로 대학병원을 유치했을 때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시의 판단이다. 시는 우선으로 인제대, 동아대와 접촉해 병원 설립에 대한 입장을 다시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대학이 난색을 보일 경우 기존의 삼계동 인제대학병원 부지에는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유치를, 장유의 동아대학병원 부지는 암센터와 심 뇌혈관질환 센터 등 특성화된 병원 유치도 고려할 방침이다. 그러나 당사자인 인제대와 동아대는 시의 입장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는 분위기이다. 두 대학은 지난해 5월 이미 김해시 보건소와의 접촉에서 대학병원 유치가 사실상 어렵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고 시가 추가적인 제안 없이 보도자료만 내놓은 상황에서 새로운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는 견해다.

김해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오랜 염원 사업인 대학병원 유치가 가시화됨에 따라 반기는 분위기이다. 김해시가 대학병원 유치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앞으로 차질 없는 추진으로 시민들의 의료 숙원을 풀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규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나경기자 2017.05.05 19:59
    김해시를 생각하면 대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대학병원이 없었다니.. 좀 놀랐습니다. 강원도의 한 지역인 저희 지역도 대학병원이 두개가 있는데 인구 60만이 넘는 도시에 아직 대학병원이 없었다니ㅠㅠ 정말 시민들이 얼마나 불편했을지.. 그래도 이제 본격적으로 유치를 하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좋은기사 감사해요~
  • ?
    4기사회부김규리기자 2017.05.05 22:00
    기사 잘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나경기자님!!!♥
    취재하면서 알아보니 시행착오가 많은것 같던데ㅜㅠ 시민들을 위해 꼭 추진되었으면 싶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630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6381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83616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20521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20515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이젠 노란 신호등이 지킨다. file 2017.09.01 안소희 20511
개소리를 알아듣는 방법, 카밍 시그널 file 2017.08.27 김수현 20509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20492
송도, 유튜버들의 집합소가 되다 file 2019.09.23 김민진 20491
3년 만에 찾아온 개기 월식 4 file 2018.01.26 최윤정 20489
도심 속 환경으로, 서울환경영화제(SEFF) file 2018.05.31 박선영 20484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콘텐츠 및 만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진행 1 file 2017.04.04 문정호 20478
부산시민공원, 포켓몬 고 대신에 '스탬프 투어'로 공원 100배 즐겨 보아요. 8 2017.02.22 최영 20476
가을과 코스모스, 연천군 코스모스 축제 file 2017.10.19 이다은 20470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빛과 그림자 file 2017.06.25 이세림 20468
'내 꿈을 소리쳐!' - 제8차 청소년 연설대전, 막을 올리다 file 2017.07.25 홍정민 20464
그냥 정수기 물을 마신다고? - 미네랄의 효능 2018.07.25 임서정 20462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20460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20456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 1 file 2018.02.27 강서빈 20453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20405
2030년의 경제 주역들, Youth Change Makers file 2017.09.18 김예원 2040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D-22 3 2018.01.22 김민지 20398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출고 6개월 이내 차량.. 결국 무상교체 조치... 2 file 2017.02.24 김홍렬 20383
'2020년 실패박람회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file 2020.04.14 이채원 20371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다 2 file 2019.01.24 박희원 20337
코로나 시대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1 file 2021.06.09 김지윤 20330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20314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1 file 2017.10.16 박미진 20296
[기획] 사회적 경제는 왜 필요한가? file 2018.04.16 김민우 20288
무한질주 오디션 방송, 이젠 걸그룹이다 5 file 2016.02.24 박진우 20268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20240
오로라를 품은 땅 스웨덴 키루나, 그 이면의 문제점 1 file 2021.03.29 문신용 20233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를 만나다. 1 2017.02.26 정보경 20224
승자가 정해져있는 ‘인간 VS 인공지능 번역대결’ 2 file 2017.02.25 정진미 20218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즘 유행하는 홈카페 레시피 9 file 2020.03.19 박효빈 20211
소확행,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 스타듀밸리 3 file 2020.04.28 이유진 20206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20196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20186
뭐라꼬? 해운대라꼬 빛축제! 10 file 2016.02.21 현경선 20175
리우 올림픽, 정말 끝일까? 4 file 2016.08.25 신수빈 20167
스마트폰 등장 13년, 소비자들에게 국경은 없다, 스마트폰의 미래 2020.05.19 정미강 20134
설날인가, 가족모임인가 26 file 2016.02.13 김나림 20127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展'을 다녀오다 file 2019.03.20 이도은 20125
마음에 와닿는 감성영화 추천! BEST 4! 19 file 2020.03.24 민아영 20121
무더위를 피해 도서관으로 떠나자! file 2015.08.16 장수경 20103
'관중 친화적' MLB급의 창원NC파크 2019.03.26 백휘민 20101
부평 핫플레이스 '평리단길' 3 file 2019.05.14 하늘 20094
차준환,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다 file 2018.11.01 정재근 20093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백일장, 신동엽 시인 50주기 맞아 뜨거운 문학의 열기 file 2019.04.16 정다운 20083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그리고 싱어롱 문화 1 2018.11.28 김수민 200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