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시리아 미사일 공격? 그래, 미국은 좋겠지. 그러면 타국은?

by 4기김유진기자(정치부) posted Apr 29, 2017 Views 96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시리아 미사일 공격? 그래, 미국은 좋겠지. 그러면 타국은?

-지난 7일 미국이 시리아에 미사일 공격을 하며 얻은 유익과 타국에 가한?위협을 알아보자.-


미국이 시리아 정부군이 민간인을 향해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는 핑계로 7일 새벽에 시리아 미사일 공격을 하여 민간인 9명 사망과 7명 부상을 입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의 강대국들을 포함한 나라들이 각종 의견들을 내세웠다. 우선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지난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의한 것으로, 이에 따른 민간인 희생에 '대리인 러시아'가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팰런 장관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고사령관으로서의 첫 시험에서 시리아 공군기지를 정밀 타격하는 군사 행동을 취함으로써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옹호했다. 반면에 미·중 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단행된 미국의 시리아 공습은 북한과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됐으며, 북한은 이날 시리아 공습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수리아(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미사일 공격은 주권국가에 대한 명명백백한 침략행위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면서 "일부에서는 수리아에 대한 미국의 이번 군사적 공격이 우리를(북한을) 노린 그 무슨 '경고성' 행동이라고 떠들고 있는데 그에 놀랄 우리가 아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f197bbbb046094a51fecdfdea3ac7381.jpg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英국방, 美 시리아 공격 옹호…"최고사령관 트럼프 올바른 결정'  기사]

[이미지 제공 = 연합뉴스, 출처 밝힐 시 사용 허가 받음]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시리아 알샤이라트 공군기지


먼저, 미국이 시리아에 공격을 함으로써 북핵 문제에 대해 중국과 북한을 동시에 압박할 수 있었다. 미국도 여전히 미사일을 소지하고 있으며 발사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경고할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 또한 국내적으로 트럼프에 대한 여러 가지 대통령직 논란이 있었던 것을 잠재울 수 있었다. CNN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이제야 미국의 대통령이 됐습니다. 실로 중요한 시점입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대선캠프의 러시아 내통 혐의 수사가 진행되는 시점에 러시아의 비호를 받던 아사드 정권에 직격탄을 날림으로써 친 러시아 이미지를 씻어낸 것으로 비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부분의 평판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의 미사일 공격은 전 세계적인 혼돈과 중동의 테러리즘, 극단주의를 강화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했으며, 알리 샴카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의장도 "미국은 테러리즘을 지원하려고 정치적인 의도로 시리아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말했다. 본인과 국가의 단순한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 한창 각종 ‘테러’와 ‘내전’이 분분한 시리아에 무기를 사용하면서까지 강대국의 권위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까?


[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정치부 = 4기 김유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654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612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9135
슬럼 투어리즘, 어떻게 봐야 하나 file 2019.05.07 이채빈 18696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8426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18273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1329
시리아 미사일 공격? 그래, 미국은 좋겠지. 그러면 타국은? file 2017.04.29 김유진 9619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9896
시민 건강 위협하는 '미끌미끌' 위험한 빙판길 2 file 2017.02.20 이나경 14856
시민 눈총에도...전직 군인단체, 광화문서 전두환 추모식 file 2023.12.30 권우석 2755
시민의 발'지하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17 file 2017.01.14 진현우 17273
시민의 손으로 세워진 소녀상이 설치되기까지 18 file 2016.02.14 3기신수빈기자 19128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엄태강 16717
시원한 걸 원해? 노치, 구멍 없는 풀 스크린 스마트폰 file 2019.04.30 홍창우 12439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7065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8947
시험 기간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 "이대로 괜찮을까?" 16 file 2019.05.03 윤유정 17004
시험기간의 필수품 '카페인'? 과다 섭취는 '독'. 1 file 2017.10.25 이나경 12147
식민주의가 낳은 피해자들, 로힝야족 file 2019.04.19 이서준 12329
식음료 업계,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패키지’ 확대 file 2022.11.04 이지원 4558
신갈천! 용인시민의 품으로 1 file 2017.02.04 김지원 15002
신고리 원전, 팽팽한 숙의민주주의·· 갈등의 끝은 존재하는가? 2017.10.23 조영지 10412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20862
신생아 낙상사고 후 3년간 사실 은폐... 의료윤리는 어디로? 2019.06.24 한웅희 13672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11150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 파헤쳐보기 file 2019.04.08 서민석 11838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76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file 2020.03.02 김수진 7792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의 ‘디지털 금고’ 시범 운영 file 2023.01.25 디지털이슈팀 4505
실생활의 많은 부분 기여한 21세기의 기술, '나노기술' 1 2019.02.07 송지윤 18312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미세먼지, 과연 무엇일까? file 2019.04.02 이채원 10362
실업의 종류와 대책 -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실업자 급증 file 2022.03.10 권나연 8808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3918
심각한 간접흡연의 피해들 2014.07.27 정진우 18558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7462
심각한 낙동강 녹조, 해결방안은? 1 2018.08.29 고효원 13446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3123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10578
심판들의 치솟는 권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선수들. file 2018.04.26 김동현 9950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사과문 유튜브 ‘뒷광고’ 점점 밝혀진다 1 file 2020.08.20 오경언 7764
쓰레기 무단투기...양심도 함께 버려진다 2 file 2020.04.29 정하늘 20088
쓰레기섬에 대해 (About Great Pacific Garbage Patch) 2 file 2020.06.30 이채영 14399
쓰촨 성에서 산사태 발생, 140여 명 매몰 1 file 2017.06.24 박유빈 10228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4421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듣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2017.10.30 류영인 10407
아동성범죄 가해자 어디까지 용서받을 수 있나 3 file 2018.02.02 이승현 10558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5218
아르바이트도 외모지상주의?…아르바이트생을 지켜주세요! 36 file 2017.02.21 이예희 31060
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 중 테러 7 file 2017.05.30 서주현 11913
아무도 몰랐던 담배 회사의 마케팅 전략, 타깃은 청소년? 1 file 2020.05.25 권가영 298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