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맞춰봐! 알려줄게!” 부곡고등학교 짱데스크 성황리 개최

by 4기임수빈기자 posted Apr 16, 2017 Views 159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안산 부곡고등학교 과학동아리 ‘SF’에서 4월 10일 월요일부터 4월 13일 목요일까지 동아리 부스 활동 ‘짱데스크’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짱데스크’란 ‘좋다’,‘완전’이라는 뜻의 ‘짱’과, 책상을 뜻하는 ‘데스크(desk)’의 합성어로 ‘완전 좋은 책상’, 의역하자면 ‘책상 앞에 와서 참여하면 완전 좋음’이란 뜻이다. 짱데스크는 부곡고등학교 과학동아리 SF에서 진행하는 전통있는 부스활동이다. 짱데스크에서는 1학년, 2학년으로 부스장소를 나누고 각각 ‘화학, 생명, 물리, 미적분1’(2학년), ‘과학, 수학’(1학년)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각 과목마다 4개의 문제가 있으며 참가자가 문제를 풀고 맞추면 사탕을 주고, 틀리면 과목별 담당자가 설명해주는 형식이다.




KakaoTalk_Moim_4Szw5UNFQoQ3L3gFDxrm28g3qiZyEh.jpg

2학년 활동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빈기자]


KakaoTalk_Moim_4Szw5UNFQoQ3L3gFDxrm28g3qkBVEB.jpg

1학년 활동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빈기자]



 짱데스크는 부스 시작과 동시에 홍보를 시작하며 초반에는 참가자가 거의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부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문제를 풀고 싶은 학생들의 참여가 가득했다. 어제 문제를 틀려 사탕을 받지 못한 친구가 내일 도전정신에 가득 차 새로운 다른 문제를 풀어보려고 시도하는 등 부곡고의 열정 있는 학생들이 짱데스크에 많은 성원을 보내 주었다.




KakaoTalk_Moim_4Szw5UNFQoQ3L3gFDxrm28g3qk1D9L.jpg

전체 활동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빈기자]



 참가자들은 문제를 맞추며 느끼는 희열과, 몰라도 면박 주지 않고 차근차근히 이해가 될 때 까지 설명해주는 담당자 친구들을 통해 완벽하게 그 과목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짱데스크 문제를 내는 과목별 담당자 친구들도 미리 그 문제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 틀린 친구들에게 차근차근히 설명해주면서 과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부곡고등학교의 자랑인 ‘혁신 수업’, 가르치는 수업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상대방에게 가르치며 함께 배우고 알려주고 공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짱데스크 운영을 총괄한 과학동아리 SF의 부장, 부곡고등학교 2학년 송미나 학생과 짧은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다.


Q. 짱데스크라는 부스활동을 운영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짱데스크는 예전부터 있었던 전통 있는 부스활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기가 없어서 담당선생님께서 없애는 게 어떠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취지를 가진 행사를 없애버린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짱데스크를 다시 살려 볼 순 없을까? 저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동아리 부원들에게 다채롭고 재밌는 많은 활동을 할 기회를 주고 싶었고, 학생들에게도 쉽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짱데스크의 좋은 취지를 살리되 학생들이 참여하기 쉬운 방식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짱데스크는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열의를 높이고 동아리 부원들과 학생들 간의 지식 교류의 장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지금의 짱데스크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 짱데스크를 하며 힘들었던 점이 있나요?


A. 짱데스크의 형식을 작년과 다르게 정반대로 바꾸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힘들었습니다 (웃음). 저도 처음 진행하는 방식이라서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그 많은 문제를 적는 것도 보관하는 것도 골치였습니다. 문제들끼리 과목별로 자꾸 섞이기 일쑤였고요. 하지만 가장 큰 건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이 안 오는 것 같아서 속상했었습니다. 그래도 동아리 부원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또 참가자분들이 열정적으로 자기 친구들을 데리고 와 주셔서 참여해본 학생들이 많게 잘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성공적으로 SF의 첫 부스 운영이 마무리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동아리 SF가 성공적으로 개최한 짱데스크 부스. 다음에는 SF에서 어떤 흥미롭고 독특한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임수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37837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36408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주도하에 “글로벌 학생교류의 장” 마련 1 file 2021.05.26 임유림 9848
이화여자대학교, 하버드의 국내 유일 HCAP 파트너 file 2020.11.25 김세현 11098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회 '이정연'을 소개합니다 file 2024.04.28 이서연 3409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의 새로운 시작! file 2017.03.05 4기최윤경기자 16221
이화여자고등학교 주먹도끼 동아리, 위안부 기림일 행사에 참여하다 file 2018.08.28 김수진 12387
이화여자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샛별과 함께하는 독도 교육 3 file 2017.08.16 유진주 13249
이화여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성금 전달 file 2023.03.13 디지털이슈팀 6347
이현중학교 모의 자치 법정 동아리 2 file 2017.06.15 최서진 14791
이현중학교 3학년 학생들 졸업하다 20 file 2016.02.17 홍지예 23447
이현 중학교 S. T. A. R 시사 토론 동아리! 2 file 2017.10.19 최서진 12870
이젠 우리도 말할 수 있다, 국제통상무역! file 2019.04.29 최민경 16486
이제 우리도 생명을 구하자! 국제 응급처치 자격증 교육 1 file 2016.07.24 최윤철 13741
이스라엘 공부법을 사용한 창원 중앙고등학교 동아리 '하부르타' 2 file 2017.11.13 권나연 15430
이스라엘 “우리가 살아온 우리의 영토”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이 요구하는 것은 일방적인 식민지화” 고조되는 갈등 1 2017.12.18 이서진 12185
이매고등학교 역사랑의 위안부 할머니들 기억하기 팔찌 캠페인 1 file 2017.10.31 배한민 14388
이매고등학교 I-SID 동아리, 성남시청에서의 귀중한 만남 file 2017.06.24 유림 14450
이금이 저자와의 만남 (한성여고 독서캠프) file 2017.06.28 김유나 13625
이과? 문과? 아니, 외과! 1 file 2017.05.09 김다은 13113
음암중학교, 제24회 청소년 민속 예술제에서 금상을 타다! 1 file 2017.11.13 강나영 13543
음악이 맺어준 만남, SSIS / ISHMC / AAVN / UNIS의 합동 공연 file 2019.01.28 윤세민 12127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우리부터 시작! 2 file 2017.11.03 정선아 19040
음대 준비 무대가 학교 음악회로...용인글로벌기독학교 작은 음악회 file 2023.10.25 김주영 4835
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에서 영어 배우고 가실래요? file 2018.09.17 채유진 13457
유튜브 채널이 포트폴리오가 된다? 3 file 2020.07.31 박아연 18528
유쾌한 교수님과 함께한 수도여고의 독서토론캠프 1 file 2017.05.21 이수빈 12375
유쾌! 재미! 활기찼던, '2016 한민고등학교 오리엔테이션' 10 file 2016.02.25 이시은 20406
유성여자고등학교 신입생 환영 합창대회 및 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3 file 2016.05.17 이유수 16194
유성 독서 공감 pt대회? 3 file 2016.09.04 이유수 16148
유봉여자고등학교의 '두근두근 2017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2 file 2017.02.19 이나경 15760
위안부를 잊지 않는 학생들의 "날갯짓" file 2017.08.25 김규진 11111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희움' 안산 고잔고등학교서 피다. 1 2017.03.24 유화정 15213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희움' 안산 고잔고등학교서 피다. 1 2017.03.27 유화정 14506
위안부 뱃지 제작(부산국제고등학교 역사동아리 HIV) 5 file 2017.05.13 류승아 19538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보세요, '민족과 여성 역사관' file 2017.06.17 이예희 15167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안곡고등학교의 움직임 1 file 2017.09.04 이현지 16089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구성고에서 열린 위안부 캠페인, 史랑방 file 2020.08.27 백서준 10489
위기의 공연 동아리들, 상황 대처는 어떻게? file 2021.03.26 김민영 9702
웨이하이 한국학교 개교 기념식 열려 file 2018.06.14 박주환 11504
원주여자고등학교, 진달래 축제 2 file 2017.07.23 염가은 13579
원주 반곡중학교에서 실시한 '진로체험의 날'이 학생들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19.05.24 선수민 12838
원광대 한약학과 ‘실습한약국’, 활동수익금 기부 file 2022.04.12 김다혜 8640
원광고의 소논문 WON-STAR.(인문사회계열 금상동아리 A=I) 17 file 2016.02.20 김해중 20218
웃음으로 삼켜낸 6년의 눈물, 어느 시골학교 이야기 [칠곡 동명고등학교] 10 file 2017.02.17 이채은 22490
울산중앙여고 반크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10.09 최효설 13968
울산우신고등학교의 사랑스런 귀염둥이들 1 file 2017.04.15 4기임소연기자 12322
울산외국어고등학교의 첫번째 학교 신문 발간의 주역과 인터뷰하다. 1 file 2017.03.26 정효림 12740
울산외국어고등학교에서 모의UN을 만나볼 수 있다! file 2019.01.28 윤정인 12612
울산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영어 실력 뽐내기 file 2018.12.04 한운진 120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