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락스 마시는 페북 스타가 좋아요?

by 4기정명주기자 posted Mar 31, 2017 Views 145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60622일 페북 스타 신 모 씨는 좋아요20만 개가 넘으면 락스 먹방 (락스를 마시는 영상)을 찍어 올리겠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좋아요20만개를 넘어섰고 신 모 씨는 실제로 락스를 마시고 피를 토하며 괴로워하는 영상을 올렸다. 페북 스타 김 모 씨는 겨드랑이에 밥을 비볐다가 먹고 또 자신의 변을 얼굴에 바르는 엽기적인 행동이 담긴 영상들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적이 있다.


이 사건에 앞서 지난 218일 신 씨는 SBS '모닝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락스먹방과 같은 엽기적인 영상을 올려 좋아요를 얻으려는 이유는 광고수입 때문이라고 밝혔다. 팔로워 수가 많아질수록 광고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이를 통한 한 달 수입은 천만 원이 넘는다는 것이다. , 자극적인 콘텐츠를 광고수입을 얻기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기사 참고 자료.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정명주 기자)

이런 게시물들의 댓글에서 페북 스타가 되고 싶습니다라는 댓글을 발견할 수 있다. 댓글을 작성하는 이들은 대부분 청소년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자극적인 콘텐츠는 청소년들이 필터링 없이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이런 일부 페북 스타들을 모방하여 행동을 따라 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다른 페북 스타 김 모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상대의 어머니를 비하하는 '니 애미'라는 단어와 심한 욕설을 자주 언급해왔다. 문제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북 영주의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 모 씨는“ ‘니 애미라는 단어는 최근 학교에서 하루에 수십 번은 듣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학교뿐 아니라 온라인 채팅상에서, 각종 SNS 게시물의 댓글에서도 이 단어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명 패드립이라는 상대의 부모를 비하하는 패륜적 언어 형태로 분류되는 이 단어는 청소년들의 언어습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사례를 통하여 한 명의 페북 스타의 잘못된 언행도 청소년의 생활문화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수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페북 스타들은 자신의 행동에 좀 더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명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4.03 09:57
    SNS의 장점이자 단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네요. 실제로 페북스타들의 행동을 어린 친구들이 그대로 따라하여 유튜브나 자신의 SNS에 위험한 행동들을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비속어, 은어를 사용하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몇번 방송에서 다루었던 적도 있지만 언제쯤 문제가 해결될까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174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911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1235
중국 속에 숨겨진 티베트의 진실 2 file 2018.09.28 서은재 14601
참여와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다, '2017 오송읍 주민화합 한마음 축제' file 2017.06.13 김다빈 14602
청소년을 위한 정책, 청소년이 만들어나가다 2018.11.05 김성백 14602
혹시,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하시나요? 2018.09.11 차혜린 14605
쉽고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죽공예! 3 2017.02.22 김다정 14606
다문화의 바람, 맘프 file 2018.04.05 김세영 14607
[MBN Y Forum] 불가능을 잊고 즐겼던 2017 MBN Y Forum 2 file 2017.03.04 박수연 14609
점점 더 심해지는 코로나 블루... 극복 법은? file 2020.10.26 김자영 14611
두산베어스 또 한번 정상에 서다 1 file 2016.11.04 김나림 14612
롯데제과, ‘왓따 스크류바’ 껌 출시 1 file 2017.08.14 디지털이슈팀 14613
시카고 컵스 108년만의 값진 우승 6 file 2016.11.04 김나림 14614
6자회담, 부산에서 열리다 1 file 2018.05.30 이시영 14614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개최 file 2018.08.30 조햇살 14616
GS25, 열대 과일 생코코넛 출시 2 file 2017.08.23 디지털이슈팀 14618
독서의 도시 김해의 2016김해의 책 file 2016.07.18 최우석 14620
책나눔터가 뭔지 알아? 4 file 2017.03.01 김경민 14620
통일을 탐구한다고? 1 file 2016.08.03 이민정 14621
2017년 강릉단오제(5/27~6/3) 성황리 폐막 file 2017.06.07 김동근 14621
'포켓몬 고'안전불감증, 이대로 괜찮은가 7 file 2017.03.01 성유진 14625
물오른 황의조의 득점 감각, 대한민국 아시안컵 우승의 핵심 관건 file 2019.01.10 이준영 14627
조선 최고의 식목왕, 정조 4 file 2017.02.28 최지민 14628
'아름다운 팬심' EXO 팬,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도왔다 3 file 2017.06.06 김현정 14628
부활하는 한국 축구.. 벤투호에 거는 기대 1 file 2018.10.01 이준영 14629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복구는? file 2017.04.19 이다빈 14632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를 위한 첫걸음 3 file 2016.03.19 박하연 14633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다익선 file 2016.07.09 박성우 14633
위안부 소녀상을 태우고 달리는 151번 버스를 아시나요? 5 file 2017.08.25 이준형 14633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 진천규 기자 file 2019.02.21 오유민 14634
우리 아이 교육비 고민, 올해는 해결했어요! 1 file 2017.03.22 문지원 14636
[책] 언어의 바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슬기로운 언어생활' 1 file 2018.07.24 최미정 14636
공감 있어 더 나은 세상, Better Together file 2017.11.27 이가빈 14637
수호랑이 가고 반다비가 온다 1 file 2018.03.02 신소연 14637
‘멜론뮤직어워드 2020‘ 온라인으로 열린다! file 2020.11.24 유채연 14639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버스정류장 기부 6 file 2017.02.19 4기기자전하은 14642
새로 등장한 신조어 '혐핫' file 2018.04.03 박정빈 14642
우리가 직접 부모를 고르는 시대, ‘페인트’ 2 file 2019.10.29 송이림 14643
요즘 대세 지코, '지코관' 운영을 통해 대세 굳히기 성공 file 2017.09.01 정상아 14645
영상편집의 꽃, CG(Computer Graphics) 17 file 2017.02.21 오지현 14648
갈 곳 잃은 학생인권, 그 방향을 묻는다 1 file 2017.07.25 안옥주 14648
과학? 축제의 중심이 되다! file 2017.06.12 오지석 14650
'평화의 소녀상' 서울 151번 버스 타고 서울 구경 3 file 2017.08.24 이연정 14651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4654
청소년들이여, 자신의 주장을 펼쳐라! - 청소년을 위한 자기주장발표대회 열려 file 2017.05.27 장서연 14655
대한민국을 알리는 한국문화유산홍보 대사 1 2017.10.24 정재원 14656
독도를 위한 반크의 움직임,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발대식 ! 1 file 2016.04.11 황지연 14658
두바이 분수쇼에서 K-POP의 미래를 생각하다 2 file 2017.05.02 정채영 14659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제18회 세계지식포럼 file 2017.10.30 신종윤 14660
강서구립 도서관들의 북 콘서트 2017.11.07 노경배 146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