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대한민국의 하늘은 무슨색으로 물드나,

by 4기장채린기자 posted Mar 24, 2017 Views 110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324_01010803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채린기자]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이정미 헌법재판소장의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이 주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고 난 후, 5월에 치를 대선으로 대선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 이후로 국민의 의견을 더 잘 이행할 대통령에게 투표하기 위해 국민의 관심이 차기 대선후보들에게 쏠리고 있다. 청소년들도 예외는 아니다. 촛불집회에서 모인 많은 청소년은 청소년들의 정치 관심도에 대해 보여주는 큰 예이다. 학교에 가도 정치 주제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처럼 청소년들도 요즘 대선 후보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나갈 것이며 젊은 생각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청소년들에게 주목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근본적인 우리나라의 문제점으로는 많은 이들이 부정부패에 대해 꼽았다. 박근혜 정부에서 일어난 국정 농단에서 많은 부정부패가 청소년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국민이 정부를 더욱 신뢰하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부정부패 척결이 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하였다. 또한, 이런 부정부패로 인한 부의 불공정 분배, 정경유착도 이어지는 문제로 연결된다. 부정부패를 척결한 뒤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정책들을 실행하고, 부정부패와 연결된 빈부 격차를 줄이는 것도 다음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이런 사회적 문제들은 전 정부, 그전부터도 계속 언급되었던 문제들이다. 또한, 지금 대선후보들 공약에도 상당수 많은 내용이 언급됐지만 그 공약들이 얼마나 구체적이며, 과연 이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 상황이다. 부정부패에 관한 문제들은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수많은 문제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이다.


많은 청소년이 공감하는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교육제도에 관한 사항들도 거론되고 있다. 학벌주의의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적인 분위기이다. 학생들은 이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많은 학생이 아직 꿈을 정확히 정하지 못한 까닭에도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한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너무 형식적인 공부의 틀을 강조하고 있으며 좀 더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공부를 하고 싶다는 것이 학생들의 의견이다. 진로를 찾지 못한 청소년들에 한해서 한정되고 딱딱한 직업 체험의 기회보다는 더 구체화해서 청소년들이 직접 흥미를 찾아가는 직업체험의 기회도 필요하다.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가 조명되며 만 18세 선거권 하향 조정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 청소년들은 미숙하고 서툴다. 미숙하고 서툰 청소년들의 정치적 관심과 주목도를 끌어 더는 미숙하지 않은 모습을 형성하기 위해서라도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청소년들의 의견이다. 선거권 하향 조정이 이루어진다면 대선후보들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약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쓸 것이며 이러한 구조로 청소년들의 냉철한 판단력과 분석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하늘은 흐리다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지금의 청소년들이 보고 깨달아 이끌 미래의, 내일의 하늘에 대해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청소년들의 더 나은 활약과 그 청소년들을 뛰어난 인재로 창출할 몫은 다음 대선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장채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462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157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4875
대한민국을 뒤흔든 '차이나게이트' file 2020.03.03 정승연 10679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5740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30565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 file 2017.05.12 김수연 11063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1 file 2017.03.26 구성모 9351
대한민국의 조기대선, 후보는? 8 2017.01.31 유태훈 16886
대한민국의 최저임금 인상, 그리고 이건 옳은 선택일까? 1 file 2018.08.13 이동욱 10640
대한민국의 탄핵 사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 file 2017.03.23 박수민 9500
대한민국의 하늘은 무슨색으로 물드나, file 2017.03.24 장채린 11026
대한민국의 흐린 하늘을 만드는 주범, 미세먼지 2 file 2018.05.24 노채은 10464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2367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악성루머 유포자 법적조치, 사이버수사대 의뢰…선처없다" (공식입장) file 2017.06.06 온라인뉴스팀 12866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오마이뉴스 사실왜곡, 명예훼손 도넘어..법적 대응할 것” (공식 입장) file 2018.08.14 디지털이슈팀 16459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16802
대형마트의 강제 휴무 제도 5년...현재는? 2017.09.27 허재호 10930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첫걸음, 4·15 총선 file 2020.04.08 박소명 7990
더 빈곤해지는 노인 3 file 2016.11.09 임지민 16583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5455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10430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 file 2017.12.26 전보건 16793
더불어 민주당 1차 선거인단 모집 시작, 경선의 시작을 알리다. 3 file 2017.02.16 이정헌 15657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10512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4125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7660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8444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7171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6468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8698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1 2018.12.19 이유경 11595
덴마크 - 한국 수교 60주년 file 2019.05.29 남윤서 9860
덴마크 법원, 정유라 구금 4주 연장...송환 장기화 2 file 2017.02.25 박지호 13187
도날드 트럼프와 할리우드, 그 불편한 관계 6 file 2017.01.25 장윤서 16189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10924
도넘은 야당의 발목잡기 file 2017.06.25 손수정 9782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9097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7094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5335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9022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8360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8486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9427
도편 추방제와 탄핵 1 file 2017.02.25 김지민 16260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3534
독감 예방주사, 선택이 아닌 필수다 2 2017.10.20 박채리 12980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7890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971
독도, 기억해야 할 우리의 땅 2017.10.25 김민영 11843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3 2017.04.28 유현지 114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