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청소년,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펼치다 ?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by 4기/이소영기자 posted Mar 23, 2017 Views 1458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이하 희망)은 청소년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 201610월 말부터 박근혜 퇴진을 위한 기자회견, 집회 등을 열어 세간의 화제가 되어 왔다. 또한, 촛불집회 시 학생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대자보 게시 및 시국선언을 돕고, 지방 학생들의 촛불집회 참가를 위한 버스 대절을 진행하는 활동을 하며 그 이름을 알렸다.


단체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희망의 김민석 운영위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희망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단체 소개를 부탁합니다.

A.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에서는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모여 여러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과정 속에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청소년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입니다.


Q. 작년부터 지금까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라는 큰 사건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희망은 어떤 활동들을 진행했나요?

A.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나서 희망은 전국단위 조직인 박근혜하야 전국청소년비상행동을 만들어 10월 말 부터 225일 까지 여러 기자회견, 집회 등을 열어왔습니다.

 KakaoTalk_20170323_012359710.jpg

[이미지 제공=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Q.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위해서 전부터 꾸준히 시위 및 활동을 진행해 오신 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더욱이 탄핵 인용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 소감을 여쭙고 싶습니다.

A. 저희는 1112일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첫 집회를 이뤄낸 후 지속적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해 주며 여러 행동들을 해 왔습니다. 이번 행동에서 서울의 청소년들뿐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청소년은 더 이상 미래의 주인이 아니라 오늘, 현재의 주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활동가로서 정말 다시는 없을 만한 경험을 한 것에, 촛불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청소년들과 주체로서 행동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D0ACA50-0950-407A-BEDE-F971CB13D74B.png

[이미지 제공=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11.19 박근혜 하야 전국 청소년 비상행동 청소년 시국대회 행진

   3E5432F1-FC7D-400E-ADAB-09803C102BA0.png

[이미지 제공=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각 지역 학교에서 진행한 "하야하라"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Q.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A. 아직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아마 앞으로의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거의 부결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만 18세 선거권, 더 나아가 16세 선거권까지도 요구하는 행동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정권 교체로 인해 전국의 초중고 학교의 학생들에게 가해지는 인권 침해적 피해를 막도록 하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Q.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그러한 청소년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상기해야 할 것은 이번 촛불 집회에서 확인했듯이, 청소년도 명백히 이 나라의 국민이라는 점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보장받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청소년 여러분들은 자신이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알리거나,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여러 비영리 단체, 혹은 본인이 지지하는 정당에 직접적으로 청소년의 가입 요구를 적극적으로 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가능한 자리와 위치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6년 겨울, 광화문을 수놓은 촛불들 사이에는 청소년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청소년들의 뒤에서 희망은, 그 이름처럼 청소년들이 사회에 희망을 갖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또한 청소년들에게는 18세 선거권 확보를 포함한 여러 아젠다들이 남아 있는데, 앞으로도 사회에 자신의 의견을 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이소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556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6308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82931
청소년이여! 자유를 찾아서! 1 file 2016.10.26 김민지 14686
다가오는 추석, 변화된 추석 1 file 2017.09.28 이한빈 14685
5월은 청소년의 달...국내최대규모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1 2016.05.21 윤춘기 14685
미래 기술의 맛보기!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 file 2017.09.01 김진현 14684
신선함으로 무장한, 영화 배드 지니어스 file 2017.11.27 김다은 14683
'원더우먼'으로 보는 국제적 이해관계 2 file 2017.06.19 김다은 14683
미래를 위한 도약,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30 장서진 14682
근대 이야기 속으로, 2017 군산 시간 여행 축제 file 2017.10.10 김나연 14682
통일세대 청소년 희망포럼에 참석하다 file 2017.09.20 이슬기 14682
기부와 소득공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1 file 2017.02.17 노유미 14680
가을의 바닷바람이 부는 통영 2 file 2017.10.13 김동연 14679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공개 2 file 2017.08.18 디지털이슈팀 14679
벚꽃이 필 때도, 배구하자 6 file 2017.02.06 방가경 14679
손 끝에서 자연을 창조해내는 예술가, 훈데르트 바서 6 file 2017.01.31 최다인 14678
2016 글로벌 리더십 외국어 경연대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6.30 홍준영 14676
[ 청소년 + 정치 ] 1000만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청소년들 ?! file 2016.09.12 황지연 14674
블루투스 이어폰, 너의 생각은? 16 file 2017.08.18 김나연 14669
차별대우는 모든 것에 해당 file 2016.12.23 한종현 14669
석유비축기지, 새롭게 태어나다 1 2018.06.11 여도영 14667
꽃이 있던 자리에 피어난 빛, 오색 별빛 정원전 file 2018.04.04 민지예 14666
서울신천초 모의창업팀, 고사리손으로 판매한 수익금 기부 file 2017.12.25 김서윤 14666
변화를 향한 목소리!,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폐막 file 2016.05.26 신재윤 14666
치우는 만큼 즐거워지는 계곡 피서 file 2017.08.23 손지웅 14665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file 2016.05.20 임하늘 14664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하는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1 file 2018.02.09 허기범 14663
국지성 호우, 대체 무엇일까 file 2017.07.25 김가영 14661
새콤하고 달콤한 딸기 향으로 가득 찬 2018 논산 딸기 축제 file 2018.04.17 고동호 14660
증강현실게임,포켓몬GO 1 file 2017.03.24 4기조은선기자 14654
[MBN Y 포럼]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불가능에 대한 도전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3 file 2017.02.14 전은지 14654
배운 것을 나누고 소통하는 화합과 학습의 공간, 온천마을 도서관에서 file 2018.03.30 이지형 14651
내가 이러려고 목숨바쳐 조국 독립 외쳤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file 2016.11.15 장서윤 14651
살아있는 지질박물관, 비둘기낭 2017.08.08 강지현 14650
영화 ‘겟아웃’으로 본 국제적 인종 차별 file 2017.06.06 이소미 14650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기는 건 어때? file 2018.03.02 이소현 14646
만화방과 카페의 화려한 변신 1 file 2018.03.12 유재현 14643
빙수의 습격 file 2016.07.25 김승겸 14643
지금 당신이 보는 MBTI 결과는 틀렸다? 2 2020.08.24 이유진 14641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file 2017.11.15 오현주 14641
자원의 보물 창고!해양 자원 file 2017.04.29 오정윤 14641
평범한 일본 시민이 5년 동안 전기세를 내지 않고 생활한 비결은? 2 file 2017.08.24 이윤희 14637
우리 몸을 지배하는 뇌를 건강하게! - 뇌건강체험박물관 견학- file 2017.08.31 윤정원 14634
여름철 물놀이, 알고 즐기자 ! file 2017.07.24 이윤지 14634
영화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1 file 2017.03.25 연지원 14633
'SAVE THE CHILDREN' 3 file 2016.08.04 한지수 14633
진로, 진학이 고민이라면 청소년 진로 매거진 <MODU> 2 file 2017.03.14 홍예빈 14632
미래 유권자인 고등학생들이 말하는 정당공천제도! 1 file 2017.06.10 이윤영 14630
세계여행을 계획한다면? 『세계여행 플랜북』 2 file 2020.04.27 고정연 14626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 국내에 있다고? 3 2020.01.13 이다원 146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