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세상을 바꿀 뇌과학! 세계 뇌주간을 맞아 고려대에서 강연 개최

by 4기김도연기자. posted Mar 19, 2017 Views 1763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계뇌주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도연기자]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 '2017 세계 뇌 주간(Brain Awareness Week; BAW)' 행사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세계 뇌 주간' 행사는 일반인들에게 뇌 연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 동시에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초반에 시작되어 올해 16번째 행사를 맞이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BK21 PLUS 융합중개 의과학 사업단은 세계 뇌 주간 행사 기간에 맞춰 18일 오전 9시 고려대 우당교양관 강당에서 '과학자의 눈으로 보는 뇌'라는 주제로 특강 행사를 마련했다.


뇌과학들여다보기.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도연기자]


  첫 번째 순서로 나흥식(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는 '뇌과학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강연의 시작을 열었다. 짧은 시간 동안 나 교수는 이번 강연의 주요 대상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뇌과학의 중요성을 간단히 설명했다. 나 교수는 "나노-바이오 시대를 넘어 현재는 뇌중심 융합 기술 시대"라며 "뇌과학이 우리의 앞날을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순서로 김상희(고려대학교 뇌공학과) 교수는 '내 책임 뇌 책임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습관화와 자기긍정을 중점 삼아 뇌과학과 접목하여 설명했다. 김 교수는 "행동의 근원은 뇌 작용으로 설명되고, 습관의 형성에 보상 처리와 관련 있는 뇌 영역이 깊이 관여할 것"이라며 "자기 긍정 훈련은 습관 행동을 조절하는 뇌 영역의 기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순서로 김학진(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이타적 선택의 뇌과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이타적 선택과 뇌를 사용하는 방식의 관련성을 주로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기적인 사람은 자신을 위한 선택만 복내측 전전두피질을 사용한다""이타적인 사람은 자신과 타인을 위한 선택 모두 복내측 전전두피질을 사용한다"라고 했다. 복내측 전전두피질(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은 뇌의 한 부분이며, 일생동안 수많은 정서적이고 사회적인 경험들을 통해 수정되어 온 직관적 가치들의 저장소라고 생각하면 간편하다.


  마지막 순서로 황선욱(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는 '우리 몸의 촉각센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수용체=감각뉴런'의 틀을 따라서 강연을 진행하며, TRPV1 수용체 분자의 발견 역사를 통해 감각 뇌과학의 미래를 개척할 주역은 학생들이라며 많은 학생들을 북돋아주었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강연은 성황리에 마쳤다. 본 행사에 참석했던 수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은 뇌과학에 대한 넓은 시각을 갖게 되어 기뻐했다. 또한 본 행사 주최 측은 강연을 마친 뒤 각 학교별로 이수증을 수여해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선물했다.


  뇌과학은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에 따라 뇌에 대한 연구는 끝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뇌과학은 많은 과학 분야와 관련성이 커 누구든지 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뇌과학에 흥미를 가져볼 만하다. 뇌중심 융합 기술 시대 속 뇌과학,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큰 기대가 쏠린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김도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121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857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0692
세계의 겨울방학- 방학, break, vacaciones 1 file 2019.01.28 박민성 13286
세계의 공장 베트남으로 오세요!! 5 file 2016.03.02 김유민 14881
세계의 목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는 무엇인가? file 2021.09.02 류채연 12008
세계의 문화를 품다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 3 file 2019.10.16 정다운 16607
세계의 문화와 한국의 전통, 그 주역을 만나다! 1 file 2016.11.17 서지민 16808
세계의 음식, 그이상의 문화 file 2016.04.17 이봉근 16311
세계의 의식주①: 다양한 전통의상 2018.01.30 김민지 42394
세계의 의식주②: 다양한 전통음식 2018.01.30 김민지 25870
세계의 의식주③: 다양한 전통가옥 2018.01.30 김민지 31202
세계인과 하나되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 file 2017.10.24 하지선 14900
세계인의 튤립 축제,keukenhof 1 file 2019.05.13 최예주 17521
세계적 기업, 펩시콜라 성장시킨 도널드 켄들의 별세 file 2020.09.28 김상현 12166
세계적인 밴드 ‘비틀즈’ 노래를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고? 7 file 2016.02.29 김수빈 16420
세계평화의 숲,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행사 개최 file 2017.04.21 정지용 18126
세계화, 그것이 문제로다. 2 2017.02.17 허재영 15429
세금은 이렇게 쓰는 것, 한국을 알리는 힘, 한국의 흥 2020.10.14 이수민 13477
세뱃돈, 낭비하지 말고 경제 흐름 파악하여 목돈 마련하자! 4 2019.02.11 한신원 15619
세부, 안전한가 ? file 2017.08.04 김명빈 12744
세븐, 이다해 결혼식...YG 패밀리 한 자리에 file 2023.06.01 박태양 7130
세븐틴, 데뷔 3주년 기념 전시회 '17'S CUT' file 2018.06.19 여혜빈 14593
세상 밖을 볼 수 있는 마음, 박범신 작가를 만나다 file 2018.11.06 김다영 1367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게 file 2019.12.30 남진희 12070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천문학, 청소년을 위한 코스모스 1 file 2020.02.28 김유민 14290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싶다면, 착한기술! 4 2018.01.08 이유정 14575
세상을 바꾸는 도전, 영 메이커! 2 file 2017.03.07 이윤정 16599
세상을 바꿀 뇌과학! 세계 뇌주간을 맞아 고려대에서 강연 개최 file 2017.03.19 김도연 17631
세상을 변화시키는 윤리적 소비, 공정무역 file 2016.05.25 김태경 16257
세상을 알리는 새로운 눈이 되다, 로이터 사진전 2 file 2016.09.15 민원영 14549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는 냄비근성 2 file 2017.03.25 신유나 16920
세월호 '#기억은힘이세지' 온라인행진 이루어지다 file 2021.04.22 이은별 10528
세월호 1000일, 이제는 알아야 합니다. 5 file 2017.01.22 김수민 27956
세월호 영화..."좋은 취지다." VS "아직은 이르다." 4 file 2017.04.03 조유림 14390
세월호의 눈물을 닦아 주는 청소년 3 file 2017.04.21 한제은 13056
세종대왕 탄생일을 아시나요? 1 file 2016.05.25 강기병 17614
세종서 택시 같은 버스 ‘셔클’ 운행 file 2021.04.20 김태림 10206
세종시 가온마을 시민들, '가온2 소소한 잔치' 개최 file 2023.07.04 빈나현 5955
세종에서 미켈란젤로를만나다…. file 2017.03.24 이아영 12069
셀카로 성격을 파악하는 인공지능이 있다? file 2020.05.29 정유빈 12219
셧다운제, 폐지 혹은 규제 완화 될까 file 2017.05.24 최민주 14569
소년을 구한 용감한 보더콜리 2 file 2020.09.08 조은우 12268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복구는? file 2017.04.19 이다빈 14629
소방청, “2021년 소방활동으로 화재피해 16조 원 경감” 1 file 2022.02.28 이지은 8310
소비자들 주시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5 file 2019.02.13 정성원 20855
소상공인 영업손실 80% 보상 file 2021.10.15 유가연 8610
소설 '토지'가 숨 쉬는 곳으로 1 file 2019.02.12 박보경 15514
소셜 미디어의 충격적인 민낯 <소셜 딜레마> file 2020.12.29 김수연 15330
소셜테이너의 방송출연, 과연 문제일까? file 2016.06.25 양소정 16184
소시지 속 기계발골육, 넌 누구니? 4 file 2017.04.24 김소희 207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