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수용자를 집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by 4기노유진기자 posted Mar 18, 2017 Views 188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수용자를 집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 인터넷화상접견서비스


영화나 드라마에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수감자와 그의 가족 또는 애인이 투명한 창을 사이에 두고 전화기로 서로의 목소리를 전해 들으며 대화를 하는 눈물겨운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만약에 수감자가 생활하는 교도소까지 방문하기에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수감자의 얼굴을 마주할 다른 방법이 없을까?


법무부는 교도소나 소년원 같은 교정시설 수감자들이 가족들과 인터넷을 통해 접견 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화상 접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캡.PNG


[이미지 출처=법무부 홈페이지 전자민원]


인터넷화상접견은 최초 한번은 해당 교정기관을 방문하여 반드시 사전등록을 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고령, 건강문제로 직접방문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최근 6개월 내 촬영된 사진으로 접수 가능하다. 인터넷화상접견 민원인으로 등록 시에는 사진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신분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하여야 한다.


인터넷화상접견 프로그램은 법무부 홈페이지 전자민원에 접속하여 [인터넷화상접견 프로그램 설치]를 클릭하여 개인PC에 설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사용방법은 동일 페이지 하단의 이용자 매뉴얼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인터넷화상접견을 하기 위해서는 민원인 측에 인터넷이 연결된 PC와 웹캠/마이크/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인터넷 화상 접견 서비스는 예약을 통해 이루어진다. 16시 이후에는 다음 날(공휴일이 포함된 경우 공휴일 다음 날) 접견예약신청이 불가능하다. 교도소 내 사정으로 접견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따로 문자나 전화 등의 연락이 취해진다고 한다.
예약을 하는 것은 곧 약속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예약을 하고 나서는 꼭 지켜야 한다. 사정에 따라서 예약을 취소 할 수는 있지만 만약 취소하지 않고 예약된 시간에 접견을 하지 않는다면 예약 당일로부터 5일간 접견예약을 할 수 없게 된다.


얼마 전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접견할 수 있는 방식인 ‘스마트 접견 서비스’가 구축 되었다. 스마트접견은 일반 접견, 인터넷화상접견 등과 달리 민원인이 신청·예약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중전화와 같이 수형자가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영상통화기기를 이용하여 민원인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인터넷 화상 접견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cor_smart001.png



[이미지 출처= 교정본부 홈페이지]


cor_smart002.png



[이미지 출처= 교정본부 홈페이지]


세월은 계속 흐르고 발달을 거듭하며 수용자와 가족이 만나는 방법도 바뀌고 있다.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는 가족을 만날 필요조차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들이 가족을 만나는 것은 출소 후에 사회의 일부로써 올바른 모습으로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수용자들에게도 수용자들의 가족들에게도 작은 법무부와 교도소의 작은 배려가 바른 사회의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노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3.26 20:21
    군대에서 화상접견이 된다고 알고있었는데 이제는 교도소도 되네요. 교도소안의 수용자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연락할수있게 되면서 얻게되는 희망은 그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값질것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617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6367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83486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시상식, 부산 대표단 참석 file 2017.10.10 신지윤 24311
2030년의 경제 주역들, Youth Change Makers file 2017.09.18 김예원 20399
'도깨비'의 저승사자, 이동욱의 첫 공개방송 3 file 2017.08.31 이나영 16831
정의란 무엇인가? 꿈에 다가가기 위한 캠프, 대검찰청 주관 이준 저스티스 캠프가 개최되다! file 2017.08.27 김은민 18985
청소년이 그려내는 통일의 미래가 펼쳐진다 2017.08.22 윤예진 24245
'까치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순찰하다 2017.08.04 허석민 24839
자극적인 콘텐츠 속 블루오션,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 file 2017.08.01 김재윤 43263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2058
교보교육재단, 창의적 인재육성프로그램 체인지 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1 file 2017.07.11 이태양 15260
[사설]시민(時敏) file 2017.07.09 이하영 23935
논란의 PRODUCE 101 시즌 2, 이대로 괜찮은가? <pt 1. 비정규직 편> 2 file 2017.05.15 박소이 18022
나와 가장 생각이 맞는 대통령 후보는 누구일까? '누드 대통령' 서비스를 통해 알아보자 2017.04.25 홍종현 19897
수용자를 집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1 file 2017.03.18 노유진 18802
Dingo 세상의 온도, 한국의 겨울에 핫 팩이 되다 8 file 2017.03.08 김혜원 21388
재심, 모두가 꼭 보았으면 하는 영화 1 file 2017.02.22 박소이 21756
일명 '픽미 세대'의 살아남기 경쟁 속 희망 '청년창업 지원정책' 11 file 2017.02.21 이현주 20857
눈과 발을 이끄는 정월대보름행사 열리다! 3 file 2017.02.12 강진경 19285
5.18의 정신, 하나로 달리는 마라톤 file 2016.05.22 3기김유진기자 15356
서울 꽃구경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5 file 2016.04.07 이다혜 24063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35166
성북구청 주최, 설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공정무역으로 사랑을 나누다 9 file 2016.02.28 김혜연 184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