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소년 흡연문제

by 정다인 posted Jul 31, 2014 Views 213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에 청소년의 흡연문제에 대하여 심각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미성년자라는 신분으로 몰래 어른들의 눈을 피해 흡연을 하던 청소년들이 이제는 당당히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교 800여 곳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율을 조사해보니 남학생은 약15%, 여학생은 5%가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흡연하는 모습이 멋있게 보여 호기심으로 담배를 접한 후 중독되어 지속적인 흡연으로 이어지곤 한다.

 

담배에는 4000여 가지의 독성물질, 니코틴, 일산화탄소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유해한 성분을 가진 담배를 청소년기부터 피우게 되면 아직 성장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여서 성인보다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된다.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에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져서 학업능력이 감소하고, 니코틴 성분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해 성장속도를 늦추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기도 하였고, 담배냄새가 몸에 배는 것 등 청소년 흡연으로 인한 문제는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담배를 직접 피우는 직접흡연, 다른 사람이 피우고 있는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는 간접흡연, 담배를 피우고 난 후 남아 있는 독성물질을 들이마시는 것은 3차 간접흡연이라고 한다. 흡연은 주변사람들에게까지 여러 피해를 준다. 간접흡연의 최대피해자는 어린 아이들과 임산부, 노약자들이다. 독성물질은 작은 입자로 폐에 침투하기가 쉬워 폐가 약한 어린아이와 노약자들에게는 치명적이고, 임산부와 뱃속아이에게까지 피해를 준다. 뱃속아이는 심한 경우 기형아로 태어 날수도 있다. 흡연자들은 자신들만 생각하지 말고 주변사람들 까지 생각하고 금연해야한다.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의 담배 갑을 보면 청소년들이 오히려 이 담배를 피우면 자신이 멋져 보인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그래서 요즘 외국에서 추세하는 담배 갑처럼 디자인을 담배는 우리에게 악영향을 준다는 경고그림과 폐암에 걸린 사람의 폐 사진을 도입하는 등의 금연을 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라고도 하듯이 흡연을 할 때에는 해로운줄 몰랐지만 중독되었을 때 담배를 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담배에 해로운 점들을 설명해주며 흡연을 하는 것에 대하여 심각성을 알려준다. 사실 학교에서 시행하는 흡연예방은 청소년들에게 큰 자극을 주지 못한다. 이 시기에는 부모와 선생님들 등 어른들의 많은 관심이 가장 필요하다. 청소년들 자기 자신도 흡연의 심각성에 대해 깨닫고 금연을 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최윤정 2014.11.12 19:23
    기자님 말씀대로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의 담뱃갑보다는 외국의 여러사례와 같이 흡연의 폐해를 보여주는 그림을 붙여 흡연을 예방하는 방법도 꽤 효과적일 것 같아요. 단지 흡연이 우리에게 악영향을 끼칠거라는 문구는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느끼게 해 주지 않거든요. 그래서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이와 같은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여러 그림을 모집하고 있더군요. 이 후 흡연율을 조사해보면 현저하게 그 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073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043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3321
이제는 말할 수 있다. 3 file 2018.08.02 심윤지 10287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0284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3 file 2017.03.13 박현규 10284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0283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 대규모 "사드 배치 반대" 집회 1 file 2017.09.12 김승만 10279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10270
위안부 합의, 피해자들의 끝없는 고통 1 file 2017.08.29 신기재 10269
일본과 한국, 또 다른 갈등 2019.07.30 이지환 10268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10266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하라는 대학로 제20차 태극기집회 file 2017.10.26 문서연 10265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직접 답한다! 대국민 보고대회 - 대한민국, 대한국민 file 2017.08.31 이수현 10264
미국 전역 애도 물결 , 웜비어 3 file 2017.06.27 조채은 10261
명성이 떨어져 가는 블랙 프라이데이, 그 뒤에 사이버 먼데이? file 2019.01.07 이우진 10256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10255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 우리의 목소리: 1365차 수요시위 2018.12.26 하예원 10254
과학, 왜 어렵게 느껴질까? file 2019.05.31 박현준 10250
故 백남기 농민 추모집회 1 2017.11.13 노경배 10250
문재인 대통령 사교육폐지, 외고와 자사고 일반고 전환까지? 3 file 2017.06.25 박유진 10250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10249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3.01 강민지 10246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두가 행복할 변화인가? file 2017.05.21 한윤정 10246
민주주의의 심장 런던 겨눈 차량테러… "세계에 대한 테러다" file 2017.03.25 안호연 10245
쓰촨 성에서 산사태 발생, 140여 명 매몰 1 file 2017.06.24 박유빈 10242
매년 10월 25일 독도를 천명하다. file 2017.11.10 이윤빈 10241
이제는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file 2017.04.17 안유빈 10241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10240
여러분은 ‘Burn out'으로부터 안전하십니까? 1 file 2017.10.25 서유니 10236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10235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홍역 예방법 file 2019.01.28 김태은 10235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0235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 file 2019.05.14 양재성 10230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근로빈곤율 2018.11.12 전고은 10224
보이저 2호, 태양권 계면 벗어나다 file 2018.12.24 김태은 10222
여름철을 맞아 횡단보도 그늘 쉼터를 마련한 정자동 주민센터 1 file 2017.07.18 박소윤 10220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file 2019.08.19 최양현 10212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10210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10207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10204
노트르담 대성장 화재, 그리고 한 달 file 2019.05.21 최예주 10201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10195
문재인 당선 후 대한민국은? 1 file 2017.05.15 한한나 10192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8.21 김유진 10191
작지만 큰 그녀들의 외침 4 file 2018.07.26 김하은 10189
리벤지 포르노, 단순한 복수가 아닌 엄연한 범죄 file 2018.10.17 이채언 10183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10181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0181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10180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101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